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D-29
오. 이 책 내용과 목차를 보니 정말 흥미롭네요. 금융AI 알고리즘 역시 규제책이 없으면 무한확장하겠어요
나온 지 10년이 넘은 책이라서 약간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도 조금 나옵니다만, 그래도 저는 상당히 좋게 읽었습니다. 이 책 읽으면서 인공지능이라는 거 쉽게 보면 안 되겠다 하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고요. ^^
와. 보루미스님 코멘트를 여러 번 읽었어요. AI에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과에 계시는군요!!! 아무래도 AI는 빅데이터와 통계에 의존하는 만큼 데이터 편향적인 결과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AI가 발전하는 만큼 전문가들의 역량이 중해지는 시기네요
흑흑.. 가장 위협을 받아면서도 도움을 받는 과이기도 합니다;;;
저도 '혹시 AI가 내린 결정의 논리와 파급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라이벌 또한 AI에 의존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문장을 읽고 제2의 냉전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야 미소 두 국가였지만 지금은 판이 더 커질 것 같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첫째 주-읽기 미션2] 첫째 주 미션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4월14일까지 달성해주세요. '1장. 현주소' 에 서술된 의문문들 중에 정말 와닿았던 의문문 1개를 골라서 써주세요.
인간이 AI의 석연치 않은 선택을 제때 탐지하거나 철회할 수 있을까?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1장,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앗 저도 이 문장.. 머리가 띵해지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어떤 인간도 인지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모델을 학습하고 활용하는 AI가 만들어진 지금, 우리는 지식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가, 더 멀어지고 있는가?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앗 저도 밑줄쫙 긋고싶던 문장입니다.
전 더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들이 너무 쉽게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닐까? ai가 주는 정보가 진실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들게하는 문장이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저자도 ai가 주는 정보와 지식에 진실성에 대한 식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체스나 바둑 같은 경우에도 AI의 뛰어남이 보였지만 창작분야 (예술)의 경우 더 크게 영향을 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작분야의 경우에는 AI가 침범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죠. 하지만, 모든 시대의 화가의 기법들에 대한 데이터들을 AI에게 주고 이 기법들을 제외하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완전히 새로운 그림을 그려냈다고 들었습니다. 딥아트, 프리즈마 같은 AI화가들도 존재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림을 그리고 팔고 있습니다. 저는 AI가 그린 그림이 그림일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이 생깁니다. 같은 맥락으로 저한테는 AI가 주는 지식과 정보가 뭔가 공허한 느낌이네요.
저도 그림 AI를 써보니, 정말 그럴싸하게 잘 그리더라구요. 그림도 빅데이터로 수집된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무형의 소프트웨어가 논리력을 갖고 예전에는 인간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사회적 역할을(인간이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사회적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될 때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AI의 진화가 인간의 지각·인지·상호작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AI가 우리의 문화를,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종국에는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1장 현주소,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AI는 빅데이터로 승부하니 AI의 논리력을 부정하고 살필 수 있는 통찰력이 중요해지겠어요.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내는 AI의 능력은 나날이 발전할 텐데, 그걸 검증해야 하는 호모사피엔스의 통찰력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을 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러나 AI는 종잡을 수 없는 면이 있다. 어떤 작업에서는 인간에 필적하거나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발휘하지만, 또 어떤 작업에서는(때로는 방금 했던 것과 동일한 작업에서조차) 어린아이도 저지르지 않을 잘못을 저지르거나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결과물을 내놓는다." --> 의료AI,군사AI 등 파장이 큰 산업에서 AI의 산출물을 통찰없이 의존하게 되면 파장이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 ㄷㄷ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AI를 통제해야 한다고 보는데 책에서는 어떤 제안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진도 따라서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
AI의 권고를 거부하는 것이 과연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리고 AI가 무엇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인간이 항상 다 알 수 있을까? 인간이 AI의 석연치 않은 선택을 제때 탐지하거나 철회할 수 있을까? AI의 결정이 어떤 논리에서 나왔는지 모를 때도 의심 없이 그 결정을 따라야 할까? 만일 AI의 결정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보다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기계를 방해하는 것은 아닐까? 혹시 AI가 내린 결정의 논리와 파급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라이벌 또한 AI에 의존한다면 어떻게 될까?
AI 이후의 세계 - 챗GPT는 시작일 뿐이다, 세계질서 대전환에 대비하라 1장 현주소, 헨리 A. 키신저 외 지음, 김고명 옮김
사실 전부 와닿기는 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와닿았던 질문입니다. “ 이렇게 다양한 고려 사항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고, 그 균형을 어떻게 정당화할 것인가? ”
제일 중요한 질문 같네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정재승, 김경일 추천 도서『집단 망상』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비공개 PDF 제공] 미출간 신간 <슈퍼 아웃풋 공부법> 먼저 읽고 이야기 나눠요!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도서증정] [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일본의 조선 강점, 1868-1910》[도서 증정] 논픽션 <두려움이란 말 따위>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동아시아)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결과물과 가치중립성의 이면[도서 증정]《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AI 메이커스> 편집자와 함께 읽기 /제프리 힌턴 '노벨상' 수상 기념[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AI 이후의 세계 함께 읽기 모임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한 해의 마지막 달에 만나는 철학자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