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4.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D-29
옛날 옛적에 아주 멀리 떨어진 산 너머 마법의 왕국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는데 피를 흘리며 죽었다. 당신은 마지막 세 단어가 뜻밖아리고 느끼지 않았는가? 예측 오류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 예측 오류가 없는 삶은 지루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 예측 오류가 없다면 놀랍거나 신기한 것도 없을 것이며, 뇌는 새로운 것을 학습하지도 못할 것이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부 감정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중 134p,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실은 저 이 문장 보고 “오, 재미나겠는데?”하고 낚였다는.. 이런 예측오류, 반전이 있어야 이야기도 인생도 재미있죠..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꼭 뒤에는 황당하게 끝나버리고 싶은~~ ㅋㅋㅋ
5장 완독. 앞쪽 이야기를 찰지게 풀어줘서 재미집니당.
5장까지 다 읽고 댓글도 다 읽었습니다. 후하후하 댓글 읽기도 힘든 이게시판!! 아기를 데리고 한 실험 내용도 재밌고, 이걸 진즉 알았으면 아이들 키울때 한번 유심히 볼수 있었을텐데...아쉽네요. 모국어에는 없는 외국어 단어들에 대해서 성인이 새로 개념을 형성해 나가는 내용도 흥미로워요. 책을 꼼꼼히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p.206 "감정은 세계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감정은 당신이 구성하는 세계의 일부다."라는 이 문장이 마음에 와닿지 않아서 물음표 몇개를 달아놓고 일단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저도 애기 어릴 땐 이런 책 볼 정신도 없었지만 육아할 때 뇌과학 책을 좀더 읽어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념하시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어제 말씀드린 대로 오늘 수요일(4월 10일)은 6장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내는가?'를 읽는 일정입니다. 오늘은 선거일 쉬는 분들이 많아서 하루 건너 뛸까 하다가, 이번 주에 2부를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에 일정을 집어넣었어요. 원래 이런 책은 발동이 걸렸을 때 쭉 읽는 맛도 있고요. 다들 흥미롭게 읽고 계시고 또 그에 따른 토론도 활발한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이 모임은 정말 재미있는 게 모임을 들여다본 숫자와 글의 비율이 거의 10대 1을 유지하고 있어요. 제가 1년 넘게 여러 모임을 진행해봤지만, 그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후기를 많이 쏟아내는 소수의 분들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여러분이 아주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3부로 넘어가면 더 논쟁적인 주제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유 의지는 있는가, 같은 문제에서 확장되는 사람이 문제인가 죄가 문제인가, 같은 아주 고전적인 질문에 대한 답까지. 이건 책임과 관련된 아주 오랜 논쟁의 주제인데요. 다들 기대해 보시죠!
저는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또 어무이 수술일정+각종행사일정이 있어서 일요일까지 2부 읽는 걸 목표로 읽겠습니다! 다들 빳띵이에영 :D
아이고, 작가님. 날 풀리면 이제 병원과는 인연이 뚝 끊기기를 빌겠습니다. 빳띵입니다~. ^^
저두요. 전 실은 독서의 중요한 부분이 그저 독서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에 대해 스스로도 비판적으로 생각해보고 남들과 토론하며 다시 제 생각도 비판해보는 거라.. 이번 모임이 정말 즐겁네요. 지금 감기 기운 때믄에 오늘 겨우 투표하고 돌아와서 뻗어서 독서는 다 못 했는데 내일 6장 마저 읽고 또 덧글 보러 오겠습니다~
푹 쉬고 감기 떨쳐버리세요~
감사합니다. 이제 그래도 목 상태는 좀 나아졌네요.. 어여 남은 독서 따라잡아야겠어요~
혼자 읽기는 벅찰 것 같은 책이라, 함께 읽기 신청합니다!!
저도 혼자 읽었으면 잘 못 읽었을 거 같아요. 함께 읽으니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네요. 모임지기는 아니지만 환영합니다~~. ^^
네, 저도 환영합니다. :) 이번 주에 2부까지 진도를 나갈 예정이니 부지런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뇌는 예측을 통해 가설을 만들고 감각 입력 ‘데이터’에 비추어 이것을 검증한다. 그리고 반대 증거가 나오면 과학자가 가설을 조정하는 것처럼 뇌는 예측 오류를 통해 예측을 수정한다. 뇌의 예측이 감각 입력과 일치할 경우 이것은 그 순간에 세계에 대한 모형이 된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6장,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이 부분이랑 다단계과정 (cascade) 설명 부분은 막 sf 영화보는 거 같아요. “뇌의 예측이 감각 입력과 일치할 경우 이것은 그 순간에 세계에 대한 모형이 된다.” —> 이 문장 완전 감탄. 눈깜짝할새 일어나는 현상이 딸깍 들어맞는 순간, 아 멋지다 싶었습니다.
캬~ 그쵸? 저도 그 문장 모셔두고 싶어서 수집했어요. :)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괴담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로!
[그믐앤솔러지클럽] 4. [책증정] 도시괴담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금지구역』으로 오세요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책증정]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함께 읽어요!!
🎵 책으로 듣는 음악
<모차르트 평전> 함께 읽으실래요? [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수북플러스] 7. 무성음악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그믐이 자신 있게 고른 이 시대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ifrain과 함께 천천히 읽는 과학책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1부[도서증정][김세진 일러스트레이터+박숭현 과학자와 함께 읽는]<극지로 온 엉뚱한 질문들>
[그믐연뮤클럽] X [웰다잉 오디세이 2026]
[그믐연뮤클럽] 9. 죽은 자를 묻고 그 삶을 이어갈 것인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계속계속 책읽기 by Kiara
2024.01.19. <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2024.01.17. <참 괜찮은 눈이 온다 _ 나의 살던 골목에는> 한지혜2024.01.16. <이 별이 마음에 들어> 김하율2024.01.14. <각자 도사 사회> 송병기2026.01.01. <아무튼, 데모> 정보라2026.01.02. <버드 캐칭>
박산호 작가의 인터뷰집
[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책 증정] <이대로 살아도 좋아>를 박산호 선생님과 함께 읽어요.
<책방연희>북클럽도 많관부!
[책방연희 북클럽] 정보라, 최의택 작가와 함께 <이렇게 된 이상 포항으로 간다> 읽기정명섭 작가와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
함께 읽은 논어 vs 혼자 읽은 논어
[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논어》 혼자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희곡 함께 읽을 친구, 당근에선 못 찾았지만 그믐에는 있다!
플레이플레이땡땡땡
걸리버가 세상에 나온지 3백년이 되었습니다
[그믐밤] 44. <걸리버 여행기> 출간 300주년, 새로운 세상 상상하기 [마포독서가문] 서로서로 & 조은이책: <걸리버 여행기>로 20일간 여행을 떠나요!<서울국제도서전> 함께 기대하며 나누는 설렘, 그리고 책으로 가득 채울 특별한 시간!걸리버가 안내하는 날카로운 통찰에 대하여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이제는 읽을 때가 되었다![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
김규식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0. <3월 1일의 밤>
소설로 읽는 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소설로 기후위기/인류세 읽기] 『야성의 부름』 잭 런던, 1903.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심는 작은 씨앗
[루멘렉투라/도서 증정] 나의 첫, 브랜딩 레슨 - 내 브랜드를 만들어보아요.스토리 탐험단 세번째 여정 '히트 메이커스'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일과 나 사이에 바로 서는 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함께 읽기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