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책 한 권을 추천합니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3부의 8장, 11장을 떠올리면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바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죄의 궤적』(은행나무)입니다.
『죄의 궤적』은 실제 일본 열도를 뒤흔든 1963년 '요시노부 유괴 사건'을 소재로 오쿠다 히데오가 1960년대 일본 사회를 배경으로 멋진 소설을 한 편 써냈어요. 죄의 책임이 불우한 성장기와 사회 탓이라고 강변하는 범죄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히데오가 묻습니다. 죄의 책임은 도대체 누구에게 있는가? 히데오의 답변이 리사 배럿과 통합니다. :)

죄의 궤적 1《공중그네》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7년 만에 발표되는 장편소설로,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 어린 수사를 그린다.

죄의 궤적 2《공중그네》 등 굵직한 베스트셀러를 발표하며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 타이틀을 얻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7년 만에 발표되는 장편소설로,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집념 어린 수사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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