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4.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D-29
내 마음을 진정시켜 줄 수 있는 약이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죠~ ^&^
전 잠이나 맥주가 좋더라구요.. ㅎㅎ
저도요~ G^^
아 이표현 너무 재밌네요. ㅎㅎ
금세 사랑에 빠지는 체질과 심혈관 질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연구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가슴을 뛰게 하는 ‘진정한 사랑’을 찾겠다며 40대까지 모태 솔로로 지내는 고집 센 중년에게 인위적으로 부정맥을 일으켜 쉽게 연애하게 만드는 장치가 등장하는 SF 콩트 아이디어도 떠오릅니다. ^^
저는 이 책 3월에 다시 읽으면서 @장맥주 작가님 읽고 나서 SF 단편 한 편 나오겠다, 이런 생각했어요.
그 부정맥을 잡지 못해서 세상 모든 여자가 아름다워보이면 어쩌려고요~ ㅋㅋㅋㅋ 예쁘면 다 용서되는 심리 -> 이쁘면 착한 거야~~ 그래서 결혼이라는 관문을 넘어가긴 하지만요.
저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이 책 구매하여 깔깔깔 웃으며 완독했습니다. (완독에 걸리는 시간 10-15분)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센류’는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7-5의 총 17개 음으로 된 짧은 시를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르신(노인)들의 일상과 고충을 유쾌하게 담아낸 ‘실버 센류’는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의 주최로 2001년부터 매해 열리는 센류 공모전의 이름이기도 하다. 무려 11만 수가 넘는 센류 응모작 중에 선정된 걸작선 여든여덟 수를 추려 담았다.
ㅋㅋㅋ 드라마에 잘 나오는 대화법이예요. 사랑 감정 개무시하기~
안그래도 부정맥 얘기할 때 제목 때문에 끌렸던 이 책 생각했는데 무지 재미있나 보네요. ㅎㅎㅎ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만약 감정이 그저 촉발된 반응이 아니라면, 감정은 어떻게 형성되는가?감정은 왜 그렇게 다양한가? 어째서 우리는 그렇게 오랫동안 감정이 저마다 뚜렷한 지문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을까?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해석이 잘 된 것인지 가독성이 엄청 좋네요~
킨들 원서와 밀리의 서재 번역을 동시에 보는데 확실히 이분이 논문들도 좀더 일반인들이 읽기 편하게 쓰신 것 같아요^^ 그래서 한글번역도 자연스러운듯
책을 읽으며 이 표지가 생각났습니다.
본인이 웹사이트에서 자기 책을 뇌과학 분야의 beach read라고 self PR하는 거 보구 확실히 요즘 학자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예전에 William James 책 읽으면서 장황한 문장에 머리가 빠지는 줄 알았거든요 ㅎㅎ
아, 해변에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을 beach read라고 하는군요. 그런 말을 자기 홈페이지에 적어놓다니, 저자에 대한 호감도 더 커지네요. ^^ 이 책 정도면 저는 해변에서 즐겁게 읽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분량 때문에 해변에서 다 읽으면 피부암 걸릴 가능성이 좀 걱정됩니다.
아, 정확히는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가리킨 것인데.. 하여간 자기 자신을 이렇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도 이 책은 좀더 근거자료를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어요)
“감정은 당신의 신체 특성, 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발달하는 유연한 뇌, 이 환경에 해당하는 당신의 문화와 양육 조건의 조합을 통해 출현한다. 감정은 실재하지만, 분자나 뉴런이 실재하는 것과 같은 객관적 의미에서 실재하지는 않다. 오히려 감정은 화폐가 실재하는 것과 같은 의미에서 실재한다. 다시 말해 감정은 착각은 아니지만, 사람들 사이의 합의의 산물이다.” 밑줄을 어마무시하게 치면서 읽고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가져왔습니다. 원래도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으로 더 독서를 많이 하지만, 전자책에 메모 남기고 하이라이트 하다보니 이건 종이책으로 읽으면 책읽는 맛 나겠다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표현이 우리 문화를 통해 창조되었고, 우리 모두가 이것을 학습했다는 이야기인가?' 하고 당신은 질문할지 모른다. 내 답변은 '그렇다'이다. " (p.47) 그렇다면 에크먼 등이 '서방 세계와 거의 접촉이 없던' 포레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표정이 담긴 사진과 감정 단어나 이야기가 어렵지 않게 연결되었던 것(p.37)은 어떻게 재해석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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