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하게 생긴 물체들을 보면서 이것들에 대한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동물은 무수하게 많다. 그러나 인간의 아기는 생김새도 다르고 소리도 다르며 촉감도 다른 물체들을 제시해도 여기에 단어 하나만 추가하면 이런 물리적 차이를 넘어서는 개념을 형성한다! 아기는 물체들이 오감을 통해 직접 자각할 수 없는 심리적 유사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 이 유사성이 바로 우리가 개념의 목표라고 부른 것이다. ”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195 ch.5,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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