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9장 10장 연이어 읽었고, 특히 저한테는 우울증과 관련해서는 어떤 우울증 관련 책보다 유용했어요. (심지어 "한낮의 우울"보다 더... 그 책은 실용적인 조언은 안 나오니까요.) 사실 조언 내용은 여러 실용서에서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지만 근거가 과학적으로 여겨져서 되게 설득되었어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울증이 염증이라는 이론은 "염증에 걸린 마음"에서 접했는데 사실 그 책은 읽고 나서 조금 고개를 갸웃했어요. 배럿 박사님 책 읽으면서 그 책도 이해하게 됐네요.

염증에 걸린 마음 - 우울증에 대한 참신하고 혁명적인 접근우울증의 원인을 ‘염증’으로 지목한 책이다. 몸의 염증이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최신 과학인 신경면역학과 면역정신의학을 기반으로 몸속 염증이 뇌에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밝혀내고 그동안 우리가 우울증을 이해해온 방식을 완전히 뒤집으며 우울증 치료의 혁명적 변화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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