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시커 같이 읽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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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라는 말은 병원에서 진단 내리는 '그' 병명이지만 자기폐쇄적인 게 자폐스펙트럼을 포괄하는 이름 같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폐부터 시작해 아스퍼거, 서번트 등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패턴화 시키는 일종의 신경다양성인들의 분석력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신경다양성인이 자폐를 비롯한 그들인지 아니면 흔히 평범하고 무난한 사람들로 불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신경다양성인이고 그들이 신경정형인인건지 헷갈리게 됩니다. 그 헷갈림에 대해서 얘기해보고 싶어요.
<패턴 시커>의 담당 편집자입니다 :) 독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아무쪼록 많은 분께서 이 모임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신경다양성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원서로 갖고 있습니다. 읽어보며 함께 배우고 고민해봅시다.
아! 정말 반갑습니다. 편집자님께서 직접 오시다니! 그리고 보루미스님은 '추리소설로 철학하기'에서도 뵈었는데 너무 반갑습니다.
오 미스와플님 반갑습니다! 저도 실은 아이가 ADHD가 있어서 이쪽에 특히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저희 아이와 함께 사회성치료를 받았던 아이들, 그리고 함께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다 비슷하게 겹치는 점이 있으면서도 또한 각자 다른 점이 많은데다 본인의 개성과 성향 및 집안 가족들도 각자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신경다양성 뿐 아니라 양육 및 교육환경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저도 많이 고민해본 이슈입니다. 좋은 책들 많이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저도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
신경다양상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역시 아이가 자폐증상을 보이면서부터입니다. 지금 무척 많이 나아졌지만 5세 초반 40개월 정도를 전후해 일반 유치원에서 입학 거부를 당했습니다. 특수반에 입학시키고 '특수교육 대상자' 에 선정되면서 여러 책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스퍼거, 자폐성 장애, 자폐스펙트럼, 그리고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복지와 그 혜택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느린 아이들 , 그리고 그 부모들, 자신의 아이가 자폐장애로 등록되길 바라지 않는 부모들, 자폐장애로 등록되길 바라지만 그렇게 안되는 경우, 자폐, ADHD 등으로 특수교육을 받게 하고싶지만 등록 요건이 안되어 발 구르는 집, 누가 봐도 신경발달에 문제가 있어 고성을 질러 불편하게 하는데 아이의 문제가 하나도 없다고 믿는 집, 그 사회 속에서 일어난 주호민 작가 관련된 일들, 그 일들 속에서 내가 먼저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가장 먼저 읽은건 장애학에 관한 책 그리고 자폐스펙트럼과 하이퍼 월드. --> 자폐인 필자 김세이씨, 장지용씨 서평을 읽음. 몇 권의 소설도 읽었습니다. '옆집의 살인자' 라는 추리소설도 읽었어요. 그러면서 한겨레 주말판에서 이 책 소개를 보고 주문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에디슨과 같은 발명가나 과학자들은 패턴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시도하고 의문 갖고 실험하고 또 실험하는 그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편집자님께서 직접 찾아주시니 너무 반갑고 긍정적입니다. 독서모임 계획을 한 번 세워보겠습니다. 다시한 번 감사하고 반갑다는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 열심히 참여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지만, 어떻게든 모임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독자 분들의 소감을 직접 듣고 싶은 것에는 느낌표가 가득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ㅎ <패턴 시커> 관련된 행사(역자 북토크 등)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도 빠르게 공유해드릴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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