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0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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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전쟁과 범죄는 동전의 양면이다. 한 면은 집단적이고, 다른 면은 개인적이다. 그것들은 같은 병리 현상의 산물로, 지위와 부에 대한 욕망 그리고 더 현실적으로 느끼려는 욕망 등이 공감 능력의 결여와 더해져서 발생한다."
에고, 문장 수집으로 하려 했는데, 수정이 안 되네요(흑).
greeny
그러나 개인의 소유 욕구가 발달하면, 불평등은 필연적이다. 정신적 불화는 사람들을 가능한 한 많은 재화를 구매하고 가능한 한 많은 재산을 소유하도록 몰아간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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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y
공감의 결핍은 확실히 여기서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것은 과도하게 발달한 자아인식을 동반한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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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저는 저자의 주장들이 다소 낯설고 거친 측면이 있고 또한 파편적이며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인지 공감이 잘 안되네요 ㅜㅜ 뭔가 본인이 주장하는 틀에 자꾸 맞추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계속 읽어보 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신이나
“ 그러나 자아폭발로 이러한 종류의 공감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았다. 자아가 강하게 발달하면 이 공유의식을 버리게 된다. 인간은 분리되어 개인성의 섬으로 들어갔다. 그 결과 우리는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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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하뭇
범죄를 '개인적 차원의 전쟁'이라고 정의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읽고 보니 정말 맞는 말이에요. 강간의 원인을 남성의 종족 번식의 본능 운운하는 거 정말 질색이었는데, 저자는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공감 능력의 결여 때문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 있는 주장인 것 같아요. (제게는)
하뭇
“ 강간도 마찬가지다. 강간은 번식에 대한 유전적인 충동이 원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병적으로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 남성들의 여성들에 대한 공감 인식이 정상적이라면, 그들의 유전자들이 아무리 처절하게 번식하려 하더라도 강간을 저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간범을 정의하는 특징은 정신적 고립, 여성들에 대한 공감 능력의 병적 결여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219p.,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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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 전쟁과 범죄는 동전의 양면이다. 한 면은 집단적이고, 다른 면은 개인적이다. 그것들은 같은 병리 현상의 산물로, 지위와 부에 대한 욕망 그리고 더 현실적으로 느끼려는 욕망 등이 공감 능력의 결여와 더해져서 발생한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220p.,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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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커는 “많은 지식인이 가장 좋아하는 믿음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이 무상으로 공유하는 문화들이 저기 밖 어디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0,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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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그러나 개인의 소유 욕구가 발달하면, 불평등은 필연적이다. 정신적 불화는 사람들을 가능한 한 많은 재화를 구매하고 가능한 한 많은 재산을 소유하도록 몰아간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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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먼지밍
“ 공감의 결핍은 확실히 여기서도 중요한 요인이다. 그것은 과도하게 발달한 자아인식을 동반한다. 예를 들면 봉건사회의 귀족들과 지주들이 굶어 죽는 농노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면 그들은 그토록 잔혹하게 탄압하지 못했을 것이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5,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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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ra
[남성과 여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자아 발달]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Kiara
“ [남성과 여성의 차이]
물리주의적 과학자들 - 호르몬 차이의 결과
페미니스트 학자들 - 타고난 것이 전혀 아니며, 사회적으로 길들여진 결과
사이먼 배런코언, 진화심리학의 논리 - 단순히 남성과 여성에게 진화적으로 유리하기 때문
저자 - 타락의 결과로 생겨난 것 _p.223-230_
[남성과 여성의 자아 발달]
나는 남성과 여성의 본질적인 결정적 차이는 호르몬의 차이나 공감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남성의 자아인식이 여성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_p.231-233_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_09 사회적 혼돈의 기원 2 - 가부장제_,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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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C-2. 저자는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권태와 비현실감을 덜어 주려는 시도’(209쪽)를 꼽습니다. 역사시대 이후 인류는 비대해진 자아 때문에 권태와 비현실감을 일상적으로 느끼게 되었고, ‘인간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으로 전쟁이 괜찮게 느껴졌다는 주장입니다. 끔찍한 논리이지만 책에 나오든 철학자나 심리학자들처럼 같은 견해를 지닌 인물이 많습니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일수록 그런 권태와 비현실감의 해법으로 전쟁을 더 그럴싸하게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참전용사 출신 정치인들이 오히려 전쟁을 꺼리고, 그렇지 않은 정치인이 강경파가 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요. 우리가 당장 자아를 줄일 수 없다면 그 참상을 간접 체험으로나마 경험해서 자아에 충격을 주는 것이 전쟁을 피하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의 끔찍함을 잘 묘사한 소설이나 논픽션, 영화, 연극으로 추천해주시고 싶은 작품이 있으신가요? 그 작품에서 배경이 되는 전쟁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도 간단히 알려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연해
저도 권태와 비현실성에 대한 반응이 전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놀랍고 무섭기도 했어요. 타락한 정신과 공감의 부재, 전쟁을 영광스럽고 명예로운 것으로 여겼다는 점 등이 전쟁의 이유가 됐다는 논리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현대 사회와 비교해도 익숙하게 느껴지는 하나의 모습은 전쟁을 통한 집단적 존재 의식이었어요. 흔히 직장에서도 쉽게 벌어지는 일이죠. 누군가를 험담의 대상으로 정하고, 욕하면서 똘똘 뭉치는 무리들이요. 그 무리들 은 그 행동을 반복하면서 자신들의 집단성을 더 공고히 하더라고요. 하지만 (욕할)대상이 사라지는 순간 균열이 시작되고, 또 다른 대상을 찾고. 어쩌면 전쟁도 비슷한 수순이 아닌가(더 큰 틀에서 보자면요) 싶어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연해
저는 전쟁의 끔찍함을 잘 묘사한 소설보다는 나치 수용소에서 프랭클 박사가 직접 경험한 생생한 현장을 담은 에세이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읽으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 등을 다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전쟁의 참혹함과 공포감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 같고요.
연해
죽음의 수용소에서 (보급판, 반양장) - 빅터 프랭클의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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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제게는 정말 너무 어려운 질문인데요. 전쟁의 끔찍함을 '묘사'한 창작물들을 잘 보지 못해요. ㅠㅜ 욕하고 싸우고 때리고 찌르고 베고... 죽이고... 이런 장면을 좀 유난히 못 봐서. 전쟁 소재는 기피 1순위라. 5.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보긴 했지만 그건 전쟁을 묘사한 장면은 없고 아주 휴머니즘적인 슬프고 아름다운 내용이거든요.
책이라면 6.25 참전 군인이신 할아버지가 쓴 일기를 바탕으로 쓴 책 <여든아홉이 되어서야 이 이야기를 꺼냅니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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