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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증정] <자아폭발>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4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제제10
인간에게는 높은 존재가 자신을 보살피며 그들의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려는 욕구가 있으며, 그 믿음의 비합리성을 무시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47,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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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영화 아바타가 생각나요. 타락하지 않은 자연과 함께하는 종족,종교적인 것도 인격화 된 신이 아닌 어떤 큰 대자연의 영혼 이잖아요. 그리고 그 행성을 침범하는 인간은 타락한 종족처럼 육체와 멘탈을 따로 분리해 아바타에 들어가 아바타로 그 타락하지 않은 종족을 파멸시키려는 행위들을 하는 영화의 장면들 줄거리들이 이 책을 읽을수록 생각나네요. 아바타 감독은 혹시 이 책도 읽었을까요~?^^

yeonny
오 아바타..!! 정말 그러네요. (๑╹o╹)φ

greeny
자아 폭발이 낳은 지적이고 실용적인 능력 - 그 리고 현대문명의 발달을 이끌어낸 능력-은 선형 시간관과 상당히 연계되어 있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92,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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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y
과거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기 때문에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남기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이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사회는 자기계발을 하면서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록을 하며 생존해나가지만, 그것이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는데 소외시킬 수도 있 다는 점이 너무나도 제가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부분이랑 달라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계획하면서도 현재와는 거리 가 먼 주의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기억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연해
“ 자아폭발은 마음과 육체가 분열되는 것의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육체가 자아로부터 분리되자마자 충돌이 일어난 것은 필연적이었다. 자아는 육체를 '다른 것' 뿐만이 아니라, 열등한 무엇으로 여겼다. 타락 이후의 인간들에게 육체는 본능인 반면, 자아는 영혼 혹은 마음이었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 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 281,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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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아폭발과 함께 선형 시간 인식은 문제점들을 초래했다. 시간이 지나간다는 생각이 우리를 압박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가 쏜살같이 흘러가며 쇠퇴와 죽음은 필연적이라는 우울한 인식이다. 살아 있는 것은 순간이라는 인식은 타락 이후 시대를 특징짓는 염세적이고 비관주의적 분위기의 한 측면이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 293,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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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10
과거는 단지 기억이며, 미래는 단지 기대일 뿐이다. 둘 다 현재의 사실들이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89,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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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ny
“ 그러나 선형 시간 인식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문제는 아마도 우리가 삶의 현재 시제의 사실로부터 소외된다는 점일 것 이다.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미래와 과거에 대한 생각에 몰두 하며 보낸다는 사실은 우리가 현재를 충분히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한 순간에 우리가 처한 상황이나 그 상황에서 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기보다는, 과거의 어느 순간에 하던 일들(또는 처했던 상황) 또는 미래에 하려고 계획하는 일들에 대해 생각한다. 현재는 우리가 가진 유일한 사실이다. 우리는 오직 현재에만 살 수 있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294.p ,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