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아폭발>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4기

D-29
맹신하고 믿어버리는 거 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믿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것이 인간의 광기 아닐까요? 인간의 광기때문에 집단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는거 전쟁 뿐 아니라 사이비종교 사이비교주를 믿고 행해지는 일들도 광기에서 부터 일어난 일들 같아요.
아직 책 페이지를 완전히 열기 전에 미리보기로 책을 살펴 보고 있는데 추천사와 들어가며를 보면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빨리 책의 초반을 읽고 후반부 해결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맞아요!! 저도 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독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말도 안심이 됐네요. ㅎㅎ
방금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책 받았습니다. 날짜 놓치지 않게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 스스로를 커다랗게 바라보고 커다랗게 드러내길 원해서 부딪히는 모습 같아서 너무 제목이랑 잘 어울리는 표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클럽 일정표에 따라 책을 읽게 된 느낌들이 더 기대가 됩니다!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부지런히 읽고,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책 표지는 전체적으로 책의 어조가 감정적이기 보다는 차분히 논리적으로 서술되어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것은 큰 크기의 제목이 하단에 위치하여 안정감을 주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상단의 이미지는 마치 제목의 자아폭발로 인한 결과물, 즉 다 타고 남은 재를 구현한 듯합니다. 이미지의 얼키고설켜 있는 사람들의 형상 전체가 마치 커다란 자아가 폭발한 후의 잔해 같달까요.
책 잘 받았습니다. 아가들 재우고 호로록 훑어보다가 새벽이 되었어요... ㅎㅎ 정말 흥미롭네요. 모임에서 나눌 대화들이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화제로 지정된 대화
■■■■ 1,2,3,4 장 ■■■■ ● 함께 읽기 기간 : 4월 12일(금)~ 15일(월)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02 타락 이전 시대 03 타락의 시작, 폭력과 광기의 시대 04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 이제 본격적으로 함께 읽기 시작해볼게요. 책은 총 423페이지로 구성되어 제법 두툼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저를 따라 조금씩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완독의 고지에 서게 되실테니까요. 비욘드 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진도에 따라 책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을 간단히 머릿 속으로 정리해 주세요. 그 다음 그믐에 찾아와 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글을 남겨 주세요. 다른 멤버의 글에 댓글을 달아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정리를 돕는 질문을 드릴 예정이며 모든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모임지기이긴 하지만 북클럽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29일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A-1. 1~4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은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인류는 이와 같은 살육 억제 본능을 갖지 않은 매우 드문 종의 하나다. 그리고 인류는 다른 집단에 대해 집단적 공격을 가하고, 계획적으로 정복을 꾀하는 유일한 종이다. 에리히 프롬의 용어를 빌리자면, 동물들의 공격은 생존과 관련된 이익이 위협받을 때만 나타나는 "유순하고 방어적"인 형태이며 위협이나 경고의 신호를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인간의 공격은 "악의적"이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철학자들이나 작가들이 "불행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결론 내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은 행복을 위해 태어나지는 않았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책의 전반적인 내용 전개와 관련해 다소 지엽적인 것이지만 저는 미국 헌법과 국가 운영 모델의 주된 틀이 이로쿼이족으로주터 크게 영향 받았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미국의 건국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근대 유럽의 공화주의 사상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고만 일고 있었거든요 ^^;;
미국 헌법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은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 라는 무계급사회의 개념은 당시 유럽에는 완전히 생소한 내용이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들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특히 토마스 제퍼슨과 벤자민 프랭클린 같은 미국 헌법제정자들은 각각 회고록에서 견제, 균형의 원리, 선출된 대표를 갖춘 이로쿼이족의 민주 정부 모델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여러 주를 연합한다는 발상도 이로쿼이족의 원주민 민족 연맹에서 차용했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94,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여성이 종족에 많은 식량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여성이 최소한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여성이 그처럼 중요한 경제적인 역할을 하면서 낮은 지위를 갖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43,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건,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정반대의 주장이기 때문이에요. '선사시대에 남성은 수렵을 하고 여성은 채집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수렵이 더 위험하고 힘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하는 남성의 지위가 더 높았다고 알려져 있지 않았나요? 현대에 와서까지도 남성과 여성의 역할 구분을 할 때 여성이 육아를 전담해야 하는 근거로 얘기되기도 하고요. 사실 저는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의 주장이 있다는 것이 매우 반갑기도 하네요.
저도 이 부분과 관련해서, 남녀가 서로 역할을 바꾸어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을 만큼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너무 인상 깊었어요.
미국 헌법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은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라는 무계급사회의 개념은 당시 유럽에는 완전히 생소한 내용이었으며, 아프리카 원주민들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94,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이 개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몰랐었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아프리카 원주민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았지만, 아프리카 원주민을 사람처럼 취급하지 않은 역사의 사건들이 더 안타까운 현실이라 느껴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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