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아폭발>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4기

D-29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오펜하이머의 핵개발, 그리고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집단적인 정신병이 아니었나 합니다.
바로 책 읽기 시작합니다~ 서문부터 흥미로워요.
바로 책 읽기 시작합니다~ 서문부터 흥미로워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참여할게요. ♡
가장 악명 높았던 홀로코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제노사이드가 떠오르네요. 우월성에 사로잡힌 집단의 광기로 자행 된 일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6,000년 동안의 역사에서 집단적 정신병에 영향을 받은 사건 중 하나로는 종교적인 열광으로 인한 사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십자군 움직임이나 종교적 환멸에 기인한 대규모 폭력 사태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통된 목표나 이념을 위해 집단으로 행동하면서 개인의 판단력이나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쟁이나 혁명과 같은 사건들도 집단적인 광기와 공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에서는 집단의 열광이 개인의 행동을 도르게 만들고, 이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거나 미친 듯한 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집단적 정신병이나 집단 광기의 영향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집단광기 저는 집단 광기 하면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이 떠오릅니다. 주로 여성(과부와 산파, 약초 지식을 갖춘 여성, 고위층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밝혀진 낮은 계급의 여성, 남성의 권위를 흔들거나 도전한다고 보여지는 여성...), 유대인, 성소수자, 무신론자 등이 마녀로 재판에 넘겨졌죠. 정치인들과 교회는 마녀재판에 열광하는 대중들의 집단적 광기를 이용해 이익을 취했습니다. 알아보니 2003년 교황청에서 공식적으로 종교가 저지른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하네요. 집단광기 자체도 문제지만 권력이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 중 가장 쉽고 편한 것이 집단광기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사건을 바라볼 때 그 뒤에서 대중을 은밀하게 조종하는 세력(정치권력이 될 수도, 이미 기득권을 가진 나의 이기심이 될 수도 있는) 을 늘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맹신하고 믿어버리는 거 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믿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는것이 인간의 광기 아닐까요? 인간의 광기때문에 집단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는거 전쟁 뿐 아니라 사이비종교 사이비교주를 믿고 행해지는 일들도 광기에서 부터 일어난 일들 같아요.
아직 책 페이지를 완전히 열기 전에 미리보기로 책을 살펴 보고 있는데 추천사와 들어가며를 보면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빨리 책의 초반을 읽고 후반부 해결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맞아요!! 저도 참 다행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독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말도 안심이 됐네요. ㅎㅎ
방금 책을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책 받았습니다. 날짜 놓치지 않게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 스스로를 커다랗게 바라보고 커다랗게 드러내길 원해서 부딪히는 모습 같아서 너무 제목이랑 잘 어울리는 표지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클럽 일정표에 따라 책을 읽게 된 느낌들이 더 기대가 됩니다!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부지런히 읽고,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책 잘 받았습니다~ 책 표지는 전체적으로 책의 어조가 감정적이기 보다는 차분히 논리적으로 서술되어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것은 큰 크기의 제목이 하단에 위치하여 안정감을 주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상단의 이미지는 마치 제목의 자아폭발로 인한 결과물, 즉 다 타고 남은 재를 구현한 듯합니다. 이미지의 얼키고설켜 있는 사람들의 형상 전체가 마치 커다란 자아가 폭발한 후의 잔해 같달까요.
책 잘 받았습니다. 아가들 재우고 호로록 훑어보다가 새벽이 되었어요... ㅎㅎ 정말 흥미롭네요. 모임에서 나눌 대화들이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화제로 지정된 대화
■■■■ 1,2,3,4 장 ■■■■ ● 함께 읽기 기간 : 4월 12일(금)~ 15일(월) 01 인류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02 타락 이전 시대 03 타락의 시작, 폭력과 광기의 시대 04 타락하지 않은 사람들 이제 본격적으로 함께 읽기 시작해볼게요. 책은 총 423페이지로 구성되어 제법 두툼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저를 따라 조금씩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완독의 고지에 서게 되실테니까요. 비욘드 북클럽은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합니다. 먼저 진도에 따라 책을 읽고 여러분의 생각을 간단히 머릿 속으로 정리해 주세요. 그 다음 그믐에 찾아와 저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편하게 글을 남겨 주세요. 다른 멤버의 글에 댓글을 달아 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정리를 돕는 질문을 드릴 예정이며 모든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모임지기이긴 하지만 북클럽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참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요. 29일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A-1. 1~4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은 문장 수집 기능을 이용해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인류는 이와 같은 살육 억제 본능을 갖지 않은 매우 드문 종의 하나다. 그리고 인류는 다른 집단에 대해 집단적 공격을 가하고, 계획적으로 정복을 꾀하는 유일한 종이다. 에리히 프롬의 용어를 빌리자면, 동물들의 공격은 생존과 관련된 이익이 위협받을 때만 나타나는 "유순하고 방어적"인 형태이며 위협이나 경고의 신호를 넘어서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인간의 공격은 "악의적"이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철학자들이나 작가들이 "불행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상태"라고 결론 내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영국의 시인 새뮤얼 존슨의 말을 빌리자면, "인간은 행복을 위해 태어나지는 않았다."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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