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힘에 대한 인식을 상실하면서 이 모든 것이 변했다. 종교는 일종의 취미가 되었다. 사람들이 일상적인 매일매일의 활동에 추가해 실행하는 것이며, 특정 시간에 특정 장소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수행해야 하는 것이 되었다. 먹는 것, 춤추는 것, 노래하는 것 등은 더 이상 종교적인 활동이 아니었다. 이제 종교는 단지 사람들이 기도하며 보내는 특별한 시간, 사람들이 수행하는 의식 그리고 사원을 방문하는 일을 의미한다. 신과의 교감은 단지 특별한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햇다. 마치 신은 이제는 일상에서는 사라진, 만나기 어려운 저명인사가 된 것 같았다. ”
『자아폭발 - 타락과 광기의 시대, 그 근원에 관한 도발적인 탐구』 p263, 스티브 테일러 지음, 우태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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