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24 - 온라인 북클럽

D-29
오 저도 이 구절이 인상적이라고 느꼈어요.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같은 공간이라도 분위기가 다르게 바뀔 수 있다는 걸 잘 묘사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 문장이 특히 인상깊었어요! 왜냐하면 이 부분해서 작가님이 굉장히 문학적인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운동장을 의인화한다라.. 저에게 있어선 굉장히 신선했어요!
저도 이 구절이 인상 깊어요.운동장을 사람처럼 의인화해서 표현한 게 좋았어요.
어 저도 이 문장이 참 많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해요. 이 문장을 통해 "운동장"이라는 곳의 장소적 의미가 궁금해졌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사람처럼 표현한 게 인상깊었다.학생들이 하교하면 혈색을 되찾는 것,남자애들이 축구할 때 즐거워한다면서 운동장에 생명을 불어넣은 것처럼 표현을 한 것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또,남자의 패턴이 마음에 들어 남자의 몸에 들어온 우주알도 우주 안에 있던 것에 생명을 불어넣어 표현한 것같아서 인상깊었다.아직은 '우주알'이 잘 이해는 되진 않지만 계속 읽으면서 신기한 소재인 '우주알'과 남자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면서 우주알이 어떤 뜻인지 알아가고 싶다.
너는 어떤 게 좋아?A,약간 짧지만 완벽하게 기승전결이 되고 아련한 마음으로 헤어지는 인연.B,A하고 똑같은 기간을 보낸다음에 조금더 시간이 추가되는데 끝날 때 굉장히 안좋게 끝나는 관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p87, 장강명 지음
이 구절에서 나라면 어떤걸 선택할까 라는 고민을 해봤는데 나는 B를 선택할것 같다 물론 그 끝이 좋지않게 끝나는 상황이지만 A처럼 아련하게 끝낸다면 그 이후에도 인연이 마음속에 남아서 나만 더 힘들어 질 것 같다 차라리 안좋게 끝내어 그 인연을 빨리 잊는게 날 것 같다
음..저라면 A를 선택할 것 같아요. 헤어짐에 있어서 완벽한 이별은 없다고 생각해요. 언제 어디서든 우연치 않게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좋게 끝나는 것보다 아련한 마음이 남아도 언젠가 만나게 되면 기쁘게 만날 수 있는 그런 관계로 남는게 좋다고 생각해요ㅎㅎ
그것 또한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
A, 나는 나중에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지금은 A다.짧지만 아련하게 끝난다라니, 너무 좋다.
어차피 우린 서로에게, 모두에게 있어 A가 되지 않을까? 우리의 끝이 B라면, 그건 너무 슬플것만 같다.
저라면 A를 선택할 것 같아요. 가야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라는 낙화 시의 구절처럼 가야할 때를 알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쪽이 왜곡된 사랑에 갇혀 놓지 못하고 결국 어질러지는 관계보다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관계의 의미가 그 끝에 달려있는 거라면, 안 좋게 끝날 관계는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p.87, 장강명 지음
이 문장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 보게 된 것 같아요. 내가 어떤 관계를 맺었고, 그 끝은 어떠했고… 내가 경험했던 걸 토대로 결론을 말해보자면 그래요. 안 좋게 끝날 관계는 아예 시작조차도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괜히 상처받고 또 아파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하는게 저에겐 있어서 이젠 지쳤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유명한 말이 있죠.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안좋게 끝날 관계라 해서 시작조차 안한다는건, 더이상 지금의 상태에서 변하지 않겠다는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안좋게 끝날 관계인지 아닌지를 알 방법도 없고요. 저는 그래서 상처에 의한 고통보다 그것의 회복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물론 밤양갱님의 경험이 어땠을지 제대로 알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전 지쳤다고 생각할때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좋게 끝날 관계는 인생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관계가 좋을순 없고 좋지않게 끝내는 과정에서도 좋은 깨달음과 배움 그리고 자기자신에 대해 알게되는 일들이 생기니까요
저도요.굳이 이미 안 좋게 되어버린 관계를 다시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다가 아픔을 겪을 수도 있지만, 그 아픔도 나중에는 하나의 비료가 되어줄 거라 생각해요.
관계의 시작과 끝은 개인의 의지 바깥의 일이라고 본다면 관계의 시작과 끝이 선택의 문제이기만 한것은 아니기때문에 관계란 불가피한일이 아닐까요?
좋은 의견이에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소설 함께 읽기/책 증정] 장편소설 <소프트랜딩> 함께 읽기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한 권을 넘을 때마다, 우리의 세계관은 한 뼘씩 더 넓어집니다
올해는 토지를 읽읍시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1. <김규식과 그의 시대> (1)[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2. <김규식과 그의 시대> (2)
오늘 밤, 당신의 위로가 되어줄 음식 이야기
디저트와 브런치 제대로 만들어보기솥밥 제대로 만들어보기[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3월 17일, 그믐밤에 만나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라아비현의 북클럽
[라비북클럽]가녀장의 시대 같이 읽어보아요[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1탄) 작별하지 않는다 같이 읽어요[라비북클럽] 김초엽작가의 최신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 같이 한번 읽어보아요[라비 북클럽] 어둠의 심장 같이 읽어보아요(완료)
📝 느리게 천천히 책을 읽는 방법, 필사
[ 자유 필사 ], 함께해요혹시 필사 좋아하세요?필사와 함께 하는 조지 오웰 읽기[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쏭이버섯의 읽기, 보기
모순피수꾼이름없는 여자의 여덟가지 인생왕과 사는 남자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인생책 5문5답] 42. 힐링구 북클럽[인생책 5문5답] 43. 노동이 달리 보인 순간[인생책 5문5답] 44. Why I write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편견을 넘어 진실로: 흑인문화 깊이 읽기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5.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루시우 데 소우사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4.아이티 혁명사, 로런트 듀보이스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3.니그로, W. E. B. 듀보이스
The Joy of Story, 다산북스
필연적 혼자의 시대를 살아가며 같이 읽고 생각 나누기[다산북스/책 증정] 박주희 아트 디렉터의 <뉴욕의 감각>을 저자&편집자와 같이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공부라는 세계』를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 증정] 『악은 성실하다』를 저자 &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도리의 "혼자 읽어볼게요"
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박완서 작가님의 <그 많던 싱아~>, <그 산이 정말~>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1> 혼자 읽어볼게요.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2>도 혼자 읽어볼게요.
유쾌한 낙천주의, 앤디 위어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밀리의 서재로 📙 읽기] 9. 프로젝트 헤일메리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