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지식북클럽] 2. <사람을 안다는 것> 함께 읽어요

D-29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기 전, 제목만 읽고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내용이었어요. 여러 주제로 분류하고 사례를 들어 하나씩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해볼 수 있었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북클럽에 대해서는, 처음이라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고 초반엔 당황스러웠지만ㅎㅎ익숙해지고나니 헤어질 시간이 되었네요... 하루하루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각각 다른 주제들 속에서 생각하고 곱씹어보며 읽어나가다보니 은근히 부담이 되면서도 그래서 더더욱이 월목월목 찾아와주시는 웅진지식하우스, 그리고 함께 독서하고 기록 남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이 존재에 감사해하고 있답니다. :)💜 벌써 다음 기수가 기다려집니다. :) 감사합니다!
관계를 맺는 것에 있어서 '기술'이라는 단어가 한때는 참 불편하게 느껴졌더랬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종종 '건강한 눈치'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기술'이라는 단어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사람을 바라보고 알아갈 때의 시선이 많이 입체적으로 변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기존에 제가 알고지내던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도 새로운 질문과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내내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많이 듣지 못했던 부모님의 이야기를 더 듣고싶어졌어요.어린시절의 경험, 현재 직면한 과제, 부모님의 꿈 까지 모두요. 저에겐 많은 깨달음과 울림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주위 사람들을 대하는 저의 마음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남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ksm5171/223427275838
이번 책 <사람을 안다는 것> 역시 기대만큼이나 좋았습니다. 아니요 기대 이상으로 더 좋았어요. 정말로 많은 페이지에 밑줄을 그었어요. 타인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함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미 저자의 전작 <두 번째 산>에서 저자 데이비드 브룩스 님께서 <소셜 애니멀>을 쓰던 때와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는데, 이번 책 <사람을 안다는 것>에서는 삶과 타인을 대하는 저자의 한층 더 깊어지고 현명해지고 무엇보다 따뜻해진 사유와 태도를 경청하고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저는 지금도 여전히 두 번째 산을 타는 중입니다. 정확하게는 이 산에서 헤매고 있는 것에 가까워요. 감사하게도 이런 저런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났어요. 늘 이 책들 근처에서 서성이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먼가 주저리 주저리 아무말 대잔치 스킬은 늘었는데, 면밀하게 들여야 보면 저는 여전히 알멩이가 없고 깊이가 없어요. 저는 과연 이 산을 넘어갈 수 있을까요, 그게 과연 가능은 할까, 그냥 산 속에서 평생 길을 헤매다가 갑작스레 눈을 감지는 않을까… 마지막으로 <사람을 안다는 것>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타인을 대하는 방법, 이해하는 방법, 함께 존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과 관련하여 최근에 읽은 책 중 가장 좋았던 책 중 한 권입니다.
5-3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질문’ 10개중 택일 1. 만일 오늘밤에 죽게 된다면, 무엇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 내일이, 먼 훗날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고 미루어왔던 모든 일들이요.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정말 하고픈 일들, 이루고 싶은 일은 자주 먼 훗날로 미루는 것 같아요. 오늘 죽는게 아니라 하더라도 오늘이 내 소중한 하루임을 떠올리며, 하고픈 일들,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더 자주 현재에 실천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6-3 소중한 나의 가족에게 “오늘은 어땠니?”라고 물어보았네요. 소중한 사람의 하루를 묻는 일. 사소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중요한 질문인 것 같아요. 더 자주 서로에게 물어보자 다짐했습니다.
지난 열흘은 너무 정신없어서 북클럽 일정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느덧 한달여의 일정도 막바지에 이르고, 사람을 알아가는 일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본 소중한 시간들이었네요. 관계에 대한 고민이 들 때면 언제고 다시 꺼내 찬찬히 읽어보기 될 것 같은 소중한 책으로 한달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음에 모임지기 웅지니님과 북클럽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의 소중한 글들도 재독하며 마음에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끝날까지도 질문에 답을 해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을 읽고 이야기 나눠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며 모임의 마지막 문을 웅지니가 닫습니다. 책의 마지막에 나온 이야기처럼 ‘한 사람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영웅주의나 이타주의의 서사시적 행위만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만남임을’ 깨닫습니다. 여러분과의 만남을 행복하게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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