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모 함께읽기] 김의경 외<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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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유는 다르지만 고단함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자리와 그런 자리에 앉는 사람들에게 동질감을 독자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니 그 자리가 사라지는 아쉬움도 함께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제야 그에게서 풍겼던 게 혁명의 냄새였다는 걸 깨달았다.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 <혁명의 온도>염기원, 김의경 외 지음
<혁명의 온도>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웹소설 같은 느낌이 드는데, 내용은 하... 혁명의 냄새는 잘 모르겠고 군대에서 피우던 군대담배의 냄새가 납니다
군대에서 보급으로 나오던 한 갑에 380원짜리 디스 말씀인가요?^^
군팔 ㅠㅠ 나이를 너무 먹었어 ㅠ
군팔이라니ㅜㅜ 알아 듣는 제가 싫습니다ㅋㅋ
말하는 나도 싫음 ㅋㅋ 암튼 군대는 지금도 비슷한 모양인데 인구가 주니 군무원도 동원되나 보군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데, 작품 중간까지 읽는 동안 이 작품 속의 중대장이 여자일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어떨 때는 정확한 독서를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글쵸, 저도 여자 중대장을 본 적이 없어서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작가도 독자가 예상치 못하길 바랐겠죠.
저도요.. 저는 군대 경험이 없는 여자인데도 중대장이 여자일꺼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책을 읽었어요. 그러다 여자임을 알게 된 순간 저도 모르는 저의 편견의 힘에 놀랐네요 ㅎㅎㅎ
마지막 작품인 황여정의 <섬광>에 나오는 특성화고 학생도 남학생이라고 생각하다 중간에 당황했어요. 여학교에 근무한지 10년이 넘는데도 이런 걸 보면 내가 가진 편견은 얼마나 깊고 오래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ㅋㅋㅋ 진짜요 ㅋㅋㅋ 허얼 하고 읽은..ㅋㅋㅋㅋ
당신의 회사에 휴게실은 마련되어 있습니까?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월급사실주의 2023 <광합성 런치>,이서수, 김의경 외 지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고는 있는 것일텐데 그렇지 않은 듯한 기분은 뭘까? 기대치나 삶의 수준이 높아졌기 때문일까? 목적지에 닿을 수 없는 일인걸까? 어쩌면 늘 꾸준히 해야 하는 운동같은 걸까?
촤근 10여년은 소설을 거의 읽지 않고 보냈는데, ‘월급사실주의’란 동인(?)의 이름도,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관심이 큽니다. 2024도 2025도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저 현상들의 한가운데 있으며 그 현상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원인도 모르고 대책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알고, 그 고통에 대해서는 쓸 수 있다”는 장강명 작가의 말에 공감하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불길함에 대해 쓸 수 있는 언어를 가지고 싶다고 소망하면서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네 학교도 사회변화에 맞물려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은 말씀대로 불길함이 먼저 느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 버전 월급사실주의도 필요하겠어요
정진영 작가의 <숨바꼭질>을 읽었는데, 몇 년전 다들 집값과 숨바꼭질하던 시기가 생각나서 갑갑한 마음이 몰려오네요
그때 후유증이 아직도 전세사기 등으로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ㅠ
반갑습니다. 범어고등학교 이지은입니다.
함께 읽게 되어 반갑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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