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책모임

D-29
성차별적 편견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성질이다. 빅토리아 시대의 쇼비니즘 문화에서 시작한 것이 한 세기 동안 과학의 힘으로 배양되었고 결국 다윈에게서 인증 도장을 받은 정치적 무기로서 다시 사회에 분출되었다. 그러면서 진화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과학에 헌신한 일부 소수의 남성에게 강간에서부터 강박적인 스토킹, 남성 우월주의에 이르기까지 온갖 파렴치한 행동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주장할 이데올로기적 권위를 주었다. 왜? 다윈이 그렇다고 했으니까.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30,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무엇이 자연적이고 정상이며 심지어 가능한가에 대한 오래된 기본 전제에 도전한다. 여성을 시대에 뒤떨어진 엄한 규칙과 기대가 아닌 다른 한 가지고 정의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여성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본성이다.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34,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조스트의 '조직개념') 이 모델은 패러다임의 구세주였으며 만물 남성주의의 주역으로서 남성 생식샘과 안드로겐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중략) 여성은 배아에 고환이 없어서 남성이 되지 못한 채 그냥 기본값으로 발생한 존재가 되었다. 이런 편견을 놀랍도록 오래 지속되어 심한 손상을 입혔다. 조직개념이 남긴 것은 첫째,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여성 시스템과 둘째, 전능한 테스토스테론에 의한 남성성의 발현이 성 분화를 촉진했다고 보는 이원적 관념이다.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48-49,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남자나 여자나 모두 똑같은 호르몬을 갖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차이란 성 스테로이드를 이것에서 저것으로 바꾸는 효소의 상대적인 양과 호르몬 수용기의 분포와 민감성, 그게 전부입니다. (중략) 드레아의 연구는 암컷을 만드는 과정이 절대 '수동적'이지 않으며 그 안에서 안드로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암컷들 - 방탕하고 쟁취하며 군림하는 50-51, 루시 쿡 지음, 조은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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