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맞아요. 매 시대마다 그런 혁명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와 나는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져서 더 대단하고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것 같아요.
현존하는 여성 중에 리베카 솔닛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계속하는 그녀의 행보를 보면 미스터 다아시를 만나는 것이 필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그리고 소외된 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거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녀의 에세이들은 누가 나의 인생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합니다.
시대의 전형성을 벗어난, 여성이 아니어도 된다고 하시니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있는데 책도 있지만 저는 영화로 접한 영화 <히든 피겨스>의 케빈 코스트너가 맡았던 알 해리슨입니다. 알 해리슨은 나사에서 우주 궤도 비행 프로젝트 그룹의 수장이었는데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대에 직무에 알맞은 인재를 기용함에 있어서 실력만 있다면 인종과 성별을 차별하지 않고 채용했던 남성이기에 참 멋있었습니다. 컴퓨터가 발달하기 전 로켓발사에 필요했던 모든 계산을 수기로 해야했던 시기에 인간 컴퓨터로 능력을 발휘했던 흑인여성을 기용하고 그녀가 자신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변화를 이끌며 그 단단한 인종차별이라는 벽을 깨부순 혁신적인 인물이기에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여성으로서 한 사람을 꼽자면 가장 근래에 알게된 또 한 여성인 현앨리스가 생각나네요. 우리 나라 일제강점기 시대에 여성으로 그 당신 일반적인 여성을 삶에 순응하지 않고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숨어서 많은 위험한 역할을 수행해내고 독립된 이후로도 오로지 조국을 위해서 자신의 신념에 맞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다하며 노력했으나 시대의 비극에 부딪혀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고난한 삶을 살았던 현앨리스의 삶이 너무 슬퍼서 기억에 남습니다.
히든 피겨스천부적인 수학 능력을 가진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 꾸는 메리 잭슨.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 포트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 방법은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데...
카카듀 - 경성 제일 끽다점일제강점기의 엄혹한 현실을 살아낸 청년들이 건네는 뜨거운 안부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살아도 엉망진창일 것만 같”으며 “끝까지 조금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과연 무엇으로 견뎌냈는지, 또한 지금 우리는 어떻게 견뎌내야 할는지 일러주는 대화다.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 역사에 휩쓸려간 비극의 경계인일제하 중요 독립운동 인사였던 현순 목사의 맏딸로 제1호 하와이 출생 한국인이자 박헌영, 김단야 등과 독립운동, 재미한인 진보운동에 헌신했던 현앨리스의 비극적 삶과 그 시대를 조망한 책으로, 현앨리스의 개인사에서 출발해 현앨리스와 아들 정웰링턴의 가족사를 거쳐 4세대에 걸친 현씨 집안의 근대사를 다룬다.
지난 질문을 슬쩍 소환해 답글을 달아봅니다. 여러분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쁘고 좋았던 점을 뽑는다면 읽고 싶은 책, 알고 싶은 이름들이 더 많이 생겼다는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
작품들도 그렇지만, 그 시대를 대표할 만한 여류 작가들이 가장 떠 오릅니다. 가장 최근에 알게 된 작가여서 인지, '아나이스 닌' 이 가장 먼저 떠 오르네요. 그녀의 삶이 문란하다 이야기 하지만, 어쩌면 그 시대에 가장 '나' 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4월은 과학의 달입니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계기로 더 많은 여성과학자들의 이름과 성취를 알아가시기를 바라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5인의 여성 자연과학인을 조명한 구글 아트&컬쳐의 포스팅을 덧붙입니다 :) ▶https://artsandculture.google.com/story/oQWRt5W2kP_AJg?hl=ko
오오오 감사합니다!!1 +_+
4월 과학의 달 마지막날, 이 책은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4월 한 달내내 저는 정말 미친듯이 과학도서들을 병렬했는데요. 제가 읽은 그 많은 과학저서들 (코스모스, 이기적 유전자,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사피엔스, 제네시스 ) 중 여성과학자는 없다는 겁니다. 인류의 절반인 여자들은 도대체 왜? 영화 오펜하이머가 대대적인 유행을 했을때 원자폭탄을 만드는 연구를 하는 동안, 섬세하고 똑똑한 여성 과학자들은 산수(간단한 계산) 정도만 하고 있었던 장면 읽으며 화가 나더라구요. 물론 여성 or 남성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잊히고 왜곡된 여성 과학자들의 업적을 이제는 수면 위로 들어올리고 정당한 위치로 되돌려 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학자 (이전에 마녀)로 죽임당한 수많은 여성들, 먼저 살다간 여성 사람 선배들에 대한 애도이자 우리 후배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트와이닝스 차는 비싸기도 하고 맛이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여성 과학자의 이름이었군요. 뭔가 차가 더 좋게 느껴지는군요. ^^
와.. 진짜 멋있어요...!
여담이지만 퇴근길에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책 사이에 끼워두었어요🍀 멋진 책갈피가 되어주었답니다.
오~ 낭만적이에요~
요새 네잎클로버가 안 보이던데, 정말로 행운을 찾으셨네요.~^^
화석들이 넘 멋있어요.
아니다. 내 뼛속에는 화석이 있었다. 해변에서 아무리 힘든 일을 겪어도 나는 바늘이나 칼, 화덕을 위해 화석을 버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138p.,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세 번째 독서 일정] ― 4/27(토)~4/30(수) : 6장까지(247p) 6. 나도 그에게 조금은 반했다 [필수] 진도에 맞춰 도서를 읽고, 화제로 지정한 두 가지 질문에 꼭 답을 남겨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니들북 마케터입니다. 어느새 북클럽도 2주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함께해주시는 독자님들 모두 감사드려요! 6장은 메리와 엘리자베스 두 주인공 사이에 '버치 대령'이 등장하는 부분입니다.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버치 대령을 미워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버치 대령은 '악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인물입니다. 버치 대령뿐만 아니라 메리 애닝, 엘리자베스 필폿도 탁월하면서도 동시에 결함을 지닌 현실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지요. 슈발리에 작가의 작품이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관점에서 질문을 뽑아보았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Q3-1. 6장에서 가장 화가 났던 문장/장면을 뽑아주세요.
신사 숙녀 여러분, 소개합니다. 버치의 익티오사우루스입니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245p.,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모두 비슷한 부분에서 화가 난 것 같은데요. 학회 활동에서 배제되는 것도 열받는다..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버치대령이 가관이더군요. 나이 많은 남자에게 매력을 느껴 이용 당하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다들 눈 먼 사람들처럼..ㅠㅠ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그냥 노인 취급 받았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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