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의 성을 따서 '조카며느리 필폿'이 되는군요?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하뭇

니들북
넵 맞습니다! :)

나르시스
“ 말끔한 제복을 입은 잘 생긴 퇴역 군인이 그녀의 손에 키스하며 살림살이를 칭찬하고 딸과 해안에 나가게 해 달라 허락을 구한 것이다. 윌리엄 버클랜드가 순수한 마음으로 메리를 데리고 나간 것에는 분개했으면서도, 몰리는 손 키스와 상냥한 말 몇 마디에 경계심을 내려놓았다. 아마도 거절하는 데 지쳤을 것이다. ”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p.199,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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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hwi
메리 애닝이라는 이름이 애 이렇게 익숙할까 했더니, 우리집 어린이가 좋아하는 공룡책에서 이미 한 번 만난 적이 있더군요. 조지프가 오빠가 아니고, 동생으로 묘사되는 등 아마도 번역상의 실수가 있었지만, 매리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그림이 있어서 번갈아가면서 보았습니다.



리키
그렇군요... 이 책 사진 보고 저도 찾아보니, 이미 어린이 그림책에서는 몇 번 회자된 분이시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이 소설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ㅎㅎㅎ
게으른독서쟁이
역시 공룡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군요!! 공룡에 관해선 어린이들이 더 전문가일듯.
저도 어렸을 땐(한 35년쯤 전 ㅋㅋ)공룡책도 보고 공룡이름도 좀 외웠었는데... 이런 여성학자의 업적이 있었다는 건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몰랐습니다.

니들북
ㅎㅎㅎ 그림에만 집중하다가 문득 책 뒤에 빼꼼 나온 인물관계도와 독자님이 남겨주신 메모가 눈 에 들어왔어요👀 독자님이 정리한 인물소개도 넘넘 궁금해집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버클랜드를 보며 과학크리에이터 궤도님의 광기어린 눈이 줄곧 떠올랐답니다. (죄송해요 궤도님..)
"버클랜드 씨는 남들이 화석과 암석에 자신처럼 흥미를 느끼지 않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165p)"

Hwihwi
인물 간 관계를 잘 이해하고 싶어서 낙서에 가깝게 써 본 겁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ㅎㅎ


쭈양뽀야
“ 우리 가족은 죽음을 많이 겪었다. 아버지도 그렇고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니는 생물의 죽은 몸뚱이를 모으며 살았다. 하지만 내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다. 잭슨 부인을 찾아가던 때도 나보다는 그녀의 죽음을 더 생각했고 죽음 그 자체를 홍미로운 연극처럼 취급했다.하지만 죽어 가는 과정은 연극과 달랐다. 죽어 가는 동안은 춥고 힘겹고 고통스러우며 지루했다. 너무 오래 계속됐다. 나는 지치고 지루해졌다.
”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177,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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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리뷰 잘 읽었습니다. 이웃 추가 했어요~^^

나르시스
저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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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
[🚩네 번째 독서 일정]
― 5/1(수)~5/7(화) : 10장까지(356p)
7. 밀물이 바닷가에 가장 높이 차오른 자국을 남기고 밀려나듯이
8. 모험 없는 삶 속에서 모험을
9. 내 평생 가장 큰 행복을 알리는 번개
10. 함께 말없이
[필수] 진도에 맞춰 도서를 읽고, 화제로 지정한 질문에 답을 남겨주세요!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깜짝 퀴즈 등장!(~5/7)✨
아래의 폼에 답을 남겨주신 분들 중 세 분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보내드리려 합니다! 북클럽에 함께해주신 분들께는 전혀 어렵지 않으니, 꼭 참여하시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
🔗https://forms.gle/fur7ieXjXjge9te48

쭈양뽀야
“ 메리가 얻은 건 그게 전부구나 싶었다. 새로운 동물과 남자에게 영광을 돌리는 말 가운데 짧은 감사 인사. 메리의 이름은 과학 논문이나 책에 기록되지 못하고 망각될 터였다. 아무렴 이떠랴. 여자의 일생은 늘 타협의 대상이었다. ”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322,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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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깜짝 퀴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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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뭇
링크 누르면 권한이 필요하다고 나와요.

게으른독서쟁이
저도 그렇네요. 뭔가 오류가 있나봅니다. ㅎ

니들북
링크 오류 수정하였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쭈양뽀야
“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건 자식이 그저 자리잡고 사는 것뿐이야. 그동안 네가 네 일에 인정반지 못해 염려하는 걸 계속 지켜봤다. 하지만 보수 걱정을 하는 편이 나아. 정말 중요한건 그거 아니니? 화석은 장삿거리니까.
”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 348,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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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북
안녕하세요! 주말을 앞두고 찾아온 니들북 마케터입니다. 어느새 완독을 앞두고 마지막 질문을 드리게 되었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세심히 읽어주셨지만 마지막 장의 '작가의 말'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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