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 상경한 케이스여서 첫 영화관, 첫 뮤지컬, 첫 오케스트라...에 대한 기억들이 무척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제 첫 뮤지컬은 <캣츠>였답니다. ㅎㅎ
[책증정/굿즈] 소설 《화석을 사냥하는 여자들》을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D-29

니들북

쭈양뽀야
아직 번개 같은 짜릿했던 순간을 맞이한적은 없지만, 번개가 되어 준 사람은 저희 부모님이 아닐까 싶어요..항상 제가 무슨 고민이 있는지 번개같이 알아내거든요..

니들북
엘리자베스만큼이나 엄마 몰리 애닝도 메리의 행복을 바라는 소중한 사람이었죠. 나보다 더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분이 독자님의 가장 가까이에 계신 것 같아 마음이 따땃해집니다 :D

나르시스
둘째를 가졌을 때 야외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보인다며 본인이 대신해 주겠다며 말해줬던 선배님. 그 은혜의 보답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때 자신한테 하지 말고 다음에 그와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후배에게 베풀면 된다고 했던 말씀을 듣고, 저 역시 임신한 후배를 만나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도움을 주려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Hwihwi
번개를 맞은 듯 짜릿한 순간이 분명히 있었을텐데... 그저 스쳐 지나가는 순간적인 정전기였나 봅니다. 제 인생에도 메리 애닝이 맞은 사명같은 번개가 오면 좋겠네요.

Alice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