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하루키 책이 번역 안 되었을리 없을 것 같았는데, 찾아주셨네요!
그런데 저 책은 정말 둘이 음악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서 클래식 음악 애호가가 아닌 독자들이 읽기에는 접근성이 좀 떨어져요. 그러고 보니, 클래식 음악 관련해서 하루키가 쓴 두 책이, 오자와의 대화 책은 내용적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고, 레코드에 대한 책은 음악 자체에 대한 감상보다는 그야말로 수집가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라 만족할만한 독자층이 한정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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