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호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좋아하시는군요! 이거 정말 반갑네요!!! 깊은 우울을 느끼는 가을에만 어울릴 줄 알았느데....지금 들어보니 봄에도 잘 어울립니다!!!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차무진

윈도우
책을 기다리며
힘찬 출발을 위해 저도 한 곡 공유합니다!
https://youtu.be/IgEaS_d6qUE?si=Hjrk9Uvnlf8Njy5B
J레터
기타 퀸텟은 처음 듣습니다. 플라멩고가 생각나는 음악입니다. 딱 한 번 스페인에서 플라멩고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 홀딱 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타 소리도 참 좋으네요. 먼 옛날, 회사에 '웨딩케익'을 잘 부르던 안 잘생긴 선배가 있었는데 회사 행사 때마다 기타 치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캐스터네츠(?)가 이렇게 멋진 거였군요. 덕분에 좋은 음악을 알고 갑니다.

차무진
보케리니 키타오중주군요! 짝짝짝!짜자짝! 이햐. 이방 손님들, 정말 멋진 곡들을 즐기시네요.
게으른독서쟁이
연주 끝나고 관객들이 브라보~하며 박수를 치는데 저도 모르게 같이 치고 있는 ㅎㅎㅎ
뒷부분에 갑자기 캐스터네츠 소리가 나가지고 깜놀!! 어디서 나는거지 했는데 우리 첼로연주자님께서 열일하시더라고요. 초반부분 들을때도 '앗 스페인이다. 플라멩고 느낌인데?'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에 캐스터네츠 소리때문에 더 플라멩고 같은 느낌이 든 거 같아요. 보케리니 음악가는 몰랐는데 너무 잘 들었습니다. 모든 현들이 잘 어울렸지만 역시 중반이후 첼로 배경에 기타선율이 제일 귀를 사로잡더니 젤 기억에 남네요. 새로운 음악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ㅎ

조영주
다덜 추천하시기에 저도 하나.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입니당
https://youtu.be/5UJOaGIhG7A?si=qILJzyrEF-7cOEdX

여름섬
다들 음악 공유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제 유투브 알고리즘이 클래식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차무진
그쵸? 이렇게 음악을 보여주면서 이야기해도 좋네요! 이거 참, 봄에 멋진 음악들이 넘쳐나네요

하뭇
받았습니다~
그런데 표지 그림이 자일스 리튼 스트래치의 초상인데,
제가 이 작가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혹시 표지 그림으로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무슨 의미가 담긴 건지...


차무진
의미는 없고요, 출판사 대표님이 표지 세개를 보내주시고 셋중 표지를 고르라고 해서...골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표지는 원래 대충, 우연처럼 운명처럼 잡히고 선택됩니다 ㅎㅎ

하뭇
한 마디로, '그냥 예뻐서'군요!ㅎㅎㅎ 예쁜 게 최고죠. 비밀(?)을 말씀드리자면, 일반 독자로서도 그냥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사는 책도 많아요.😆🤭
게으른독서쟁이
저는 첨에 표지만 보고 세계문학전집 중 한 권이 나왔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그런 삘이...ㅎㅎ

하뭇
오! 네! 그런 느낌이에요!ㅎㅎㅎ
게으른독서쟁이
그졍? ㅋㅋ 근데 에세이라고 해서 오! 반전!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그리고 에세이 표지라는 걸 알고는 작가님이 좋아하는 작가나 음악가의 초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ㅎ

예랑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드디어 오늘 책을 받게되어 저도 합류합니다~^^


큰곰씨
책 잘 받았습니다. 멋진 표지네요. 저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모두가 좋아하는 곡 하나씩 소개하는 분위기인것 같으니(??)
한 곡 링크 걸어놓고 사라지겠습니다.
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로 듣는 바흐 파르티타 1번입니다. 바흐를 굉장히 리릭하게 치셔서 좋아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책 이야기 들고 다시 찾아뵐게요. :)
Partita No. 1 in B-Flat Major, BWV 825: I. Praeludium
https://www.youtube.com/watch?v=ml4mw0L-0Eg&list=PLr0MsaDpKsY9rCkTSpd7c14ibZi5JZ0jh

게으른독서쟁이
어렸을 땐 이런 바흐 음악이 재미없고 기계같 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올려주신 머리 퍼라이어의 바흐 넘 좋아요~

CTL
오늘 기다리던 책도 도착하고 함께 들을 따끈한 신보도 왔네요. 책표지는 왠지 체호프를 연상시키는 그림입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빨간리본
저는 책을 산지는 좀 됐는데... 며칠 전부터 오한이 나서 통의동 작업실 글만 읽고 뻗었었거든요.. 이 작은 책을 꼭 잡고 누웠었습니다. 노트북을 열 수 있었다면 클래식도 함께 들었을 텐데... 책 본문에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싶더라고요.. ^^::

게으른독서쟁이
오~ 그러면 바로바로 음악듣기로 연결되기는 좋겠네요.
아마 작가님께서 일정에 맞춰 주소를 다 올려주시지 않을까요??
@차무진 주시는대로 잘 들어보겠습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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