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으로 손가락의 주인공분을 찾았더니 영어로 뭐라뭐라(해석은 여러분의 몫) 설명돼 있네요~
그리고 실제로 손가락이 많이 긴 증거 사진을 찾았습니다! 그림이 과장이 아니었다니
장맥주
손가락... 너무 긴데요?
저는 처음에 라흐마니노프의 초상인가 했었어요. 라흐마니노프가 손가락이 긴 걸로 유명했죠. 그런데 작가의 손가락이 더 길다니... ^^
게으른독서쟁이
와... '탐구생활'이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EBS 라디오와 텔레비전 보며 탐구생활하는 거 너무 좋아했거든요. ㅎㅎ 방학 때 엄마가 직장 가시고 난 다음에 라디오 시간 맞춰 틀어놓고 '이야기샘'도 듣고 내 학년에 맞는 '탐구생활'도 들으면서 탐구를 실생활에서 실천하며 탐구생활 책을 빵빵하게 만들어서 개학할 때 가져가는게 너무 기분이 좋았거든요. 물론 생라면은 저에게도 최애의 간식이었습니다. ㅎㅎ 아직도 먹고 저희 애가 어린이집 다닐 때 엄마가 간식만들어 줄게하며 생라면을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가지고 약간 씹기 좋게 만들어서 설탕 살살 뿌려가지고 라면땅 만들어서 둘이 같이 먹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너는 무슨 엄마가 벌써 애한테 이런 간식을 주냐고 신랑한테 초큼 구박받긴 했지만... 제 추억의 간식을 아이와 나누고 싶었거든요. 이제는 라면 안 굽고 둘이 걍 뽀개가지고 스프 뿌려서 아직도 손가락으로 작은 라면 부스러기까지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찍어 먹는답니다. ㅎㅎ
옛 추억 회상하며 막심 벤게로프의 베토벤 로망스 2번 잘 들었습니다. 많이 들어봤지만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듣던 때보다 책과 추억을 함께 하며 들어니 더 좋네요. ㅎㅎ
하뭇
헉! 스프 솔솔 뿌린 생라면은 아직도 저희 집 최애 간식입니다. ㅋㅋㅋㅋ 다이어트 중에도 그건 못 참겠어요.
CTL
2장 (2nd movement)에서는 베토벤 이야기가 많았지요.
베토벤 곡은 다 좋지만, 저는 바이올린 소나타들 특히 좋아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들을 주로 말하면서 '멜로디'가 없다고들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들을 듣는다면 - 특히 7번, 8번 2악장 - 또는 바이올린 협주곡을 듣고서는 베토벤이 멜로디를 못 썼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겁니다.
현악 4중주 곡들은 아마 죽을 때까지 공부하면서 들어야 즐길 수준이 될 것 같고요..
그만큼 베토벤의 음악세계는 무궁무진한 우주를 구축한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첼로 소나타 3번을 추천하고 싶어요.
첫부분 첼로 독주를 들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해..."하는 기분이 번쩍 들거든요.
저는 요즘 활동하는 연주자들 음악 감상하는 걸 즐기지만,
이 곡만큼은 요즘 듣기 힘든, 비브라토를 절제하며, 기름기 쏙 뺀, 꼬장꼬장한 소리의
폴 토틀리에 소리를 좋아합니다. 피아노 합주 (반주라 부르기엔 너무 아까워서...)도 훌륭하고요.
https://youtu.be/GFfGHUiuous?si=F0xERX_qLZO7LkjM
조영주
첼로 소나타 3번! 들어보겠습니다!
차무진
키햐!!! 저장해 두고 수시로 들어야겠어요!!!!
장맥주
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꼬장꼬장하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그리고 왠지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반듯하게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로미
2장 읽고 있어요~
책 읽는 건 금방인데 내용에 나오는 음악 듣는 게 오래 걸리네요 그래서 좋아요~
입체적 독서랄까 ㅋㅋㅋ
여름섬
맞아요~ 저도 책은 금방 읽고 음악 찾아 듣는게 오래 걸리더라구요~ㅎㅎ
쩡이
맞아요..이런 독서활동 좋네요. 요새 열심 찾아듣고있어요^^;;
차무진
고맙습니다. ^^
신묘
작가님의 아내 분, 호탕하고 멋집니다. 남편의 분노를 이해하면서도 분노에 잠식되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내조라니.. 맥주와 쭉쭉 짖은 오징어를 내어주는 모습에 애정이 담겨 있네요. ㅎㅎ
2장에서는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 저도 제 인생에서의 베토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접점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 그래도 어린 시절 피아노 학원에서 베토벤의 '월광'을 칠 때는 참 좋았습니다. 한창 치다 보면 달빛과 나, 그리고 피아노만 존재하는 것만 같았었죠. 그래서 기본 연습곡을 다 치고 나면 마지막은 언제나 베토벤의 '월광'이었습니다.
장맥주
저는 사실 책을 읽으며 차무진 작가님의 안위(?)를 몇 번 걱정했어요. 전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이야기가 나온 「재클린의 눈물」이나 동료 여성 작가의 작업실에서 베토벤을 들으며 함께 술을 마시는 「베토벤의 데스마스크」 편에서요. 헛, 사모님이 이런 이야기도 대범하게 넘어가주시는 건가...! 멋진 분이시구나...! 하고요. (저는 무서워서 못 씁니다. 창작의 자유 따위... ㅎㅎㅎ)
차무진
책 읽으면서 몇번 째려보긴 했는데요, 뭐 그러고는 마시더라고요.
장맥주
음... 등골이 오싹한 상황 아닌가요... ^^
차무진
ㅎㅎ 우린 모두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잖아요. ㅎㅎㅎ (하긴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거북별85
저도 장작가님에 동감!!하며 읽었습니다^^;; 차작가님 괜찮으시나?? 이번 책을 읽으며 차작가님 사모님 에피소드에 계속 감탄하며 읽었어요~ 잔잔한 호수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며 지혜롭게 대처하는데 더구나 클래식에 대한 높은 식견까지!! 설마 각색한건 아니겠지요??^^
가족들과 같이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공연을 보러 가는 에피소드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저두 차작가님처럼 대응하게 되던데 아내분의 지혜로운 대응방식에 감탄했습니다 이상하게 큰맘 먹고 가는 곳에서는 이런 비슷한 에피소드가 발생하는걸까 신기했습니다~~
아드님들의 클래식 식견도 부럽습니다^^
[알렙/전자책증정]《서울리뷰오브북스》 2026년 여름호 함께 읽기 모임!당신은 더 잘 쓰게 된다 - 저자와의 대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웰다잉 오디세이로 계속 이어집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