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리틀 부다... 저 극장에서 봤어요.ㅎㅎㅎ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인지는 몰랐네요.
좋아해서요~저도 구한말쯤에 극장가서 봤는데 그땐 잘 이해도 안됐고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CD는 사놓기 잘 한거 같아요^^
와우! 리틀부다, 저도 들어보겠습니다
리틀 붓다를 본 것 같은데 1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훌륭한 뇌를 가진 것 같아요...
그렇담 제 뇌도 훌륭하네요
저 이 영화 티켓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ㅎ
어메나 영화표 모으셨군요! 저거 구한말적 영화 같은데 대단하세요~상태도 넘 좋고 저희집 시디 케이스는 먼지 가득 먹어서 만질때마다 닦아야 한다는
우와! 대단하심다!
와우. 이건 정말이지, 문화재입니다. 액자에 두고 잘 가지고 계셔요!!! 30년 후 영진흥이나 서울시에서 달라고 하면 비싼 값에....ㅋㅋ 아니... 넘기지 마시고요!!
1990년부터 뮤지컬, 영화, 전시회, 음악회 등등 티켓 갖고 있는데. 나중에 뮤지컬 박물관 생기면 사후 기증하려고요.ㅋ 당시 공연 프로그램이나 영화 브로슈어도 아주 깨끗하게! 간직하고 있어요ㅎ 토지 초판본 같은 책들도 있고요.^^
이 모임에서 소개된 곡들을 스포티파이로 들은 뒤로 계속 스포티파이 추천에 맡겨서 곡을 듣고 있어요. 덕분에 며칠간 내내 클래식 음악을 들었고, 제가 클래식 음악에 빠진다면 차무진 작가님과 조영주 작가님 덕분입니다. 그런데 추천 곡을 듣기만 해서 무슨 곡을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
제 소견으로는요, 매우 잘 들으신 겁니다. 클래식은 듣다가 '어, 이거 들어봤는데. 누구 음악이더라? 제목이 뭐더라? 악장이나 넘버를 알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듣고 마는 것으로 족해요. 그러다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더 아는 거고,... 아니면 말고.....우리의 영혼만 씻어주면 되는 거죠. 장맥주 작가님이 클래식을 더 자주 들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
흐흐흐... 감사합니다, 작가님. 아닌 게 아니라 클래식 음악에 약간 로망이 있는데 이 기회에 정붙여보려고요. 그런데 클래식 음악을 노동요로 쓰다가 문득 궁금한 게 생겼어요. 저는 평소에 기분을 조절하는 용도로 음악을 활용하곤 하거든요. 차분해지고 싶을 때 재즈 피아노곡을 듣고, 텐션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 록을 듣는 식으로요. 클래식 듣는 분들도 그렇게 음악을 활용하시나요? 광포한 기분이 들 때 격렬한 교향곡을 듣고 그러시나요?
노동요로 쓰신다는 말이 재미있어요. 혹시 마감 임박해서는 헤비메탈 들으시는 건 아닌지요^^ 음악이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독일 음악을 들으면 독일 와인이, 프랑스 음악을 들으면 프랑스 와인이 잘 팔린다는 실험도 있더라고요. 또 레스토랑에 빠른 음악이 나오면 식사를 빠르게, 느린 경우 느리게 한다는 결과도요. 『우리가 음악을 사랑하는 이유』 알게 모르게 음악이 우리의 감정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마감 임박하면 메탈리카, 들국화, 조용필, 스콜피언스, 마이클잭슨!!!
저는 필요할때 듣는건 아니고요, 그냥 숨쉬듯 듣습니다. 근데. 머리가 정말 힘들고 터질 것 같을때는요, 헤드셋을 켜고 부르크너 8번을 듣습니다.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면 깊은 바다에 홀로 떠서 부유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잘난척하는 게 아니고요, 희한하게 머리가 가라앉습니다) 저는 그렇다는 거고. ㅎㅎㅎ 어떤 기분에 따라 음악을 선별해서 듣지는 않고 있어요. 가을에는 브람스가 땡기긴 해요. ㅎㅎㅎㅎ
저는 기분이 나쁠 때는 라흐마니노프 피협2번을 들어요. 그 은근히 밀당하는 듯한 선율이 화를 좀 가라앉히는 듯? 그리고 설렐 때는 드보르작 교향곡9번을 듣습니다. 뭔가 내 심장박동을 두드리는 듯한 그런?ㅎㅎ 작년에는 운동 겸 걸을 때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들으면서 걸었는데, 지금은 케이팝 들으면서 운동해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분에 따른 곡선정 때 참고해야겠어요^^
저도 [신세계에서]를 자주 틀어놓고 작업합니다!! 노동요라면 이 작품이 정말 딱인듯요!!!
클래식을 노동요로 쓸 수 있으면 좋은데, 너무 빠지다보면 어느새 클래식 음악 듣느라 노동은 뒷전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것과 관련된 쪽으로 계속 연구하는 분이 올여름에 음악치유에 대한 책을 또 낸다고 계속 홍보를 하던데, 그것만큼 음악이 인간의 두뇌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겠지요? 음악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연주를 해서 그 음악에 들어갔다오는 것인데, 그게 안 되면 음악을 듣지요. 그럴 떄면 가사가 없는 기악곡을 들을 때도 음악이 뭔가 말을 거는 것 같아요. 간접 경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읽잖아요? 때로는 클래식 음악 한 곡을 통해 영화, 드라마, 소설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때의 경험을 응축해서 느끼기도 해요. 그런 점에서 시간적으로 효율적일 수도 있지요. 한자리에서 쭉 고정하지 않고 이동하거나 드러누워 눈감고 있는 시간에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광포한 기분이 들 때 격렬한 교향곡이라 하시니... 음..저는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 때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듣곤 해요.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과 5악장 마녀들의 밤의 향연의 꿈을 듣다보면 같이 세상을 향해 웃을 수 있거든요. 그러고나면 또 살아지고....후후. https://youtu.be/tfzGDHt7mJQ?si=ymdaYj2ZMqHmiQeg 말이 없는 음악이 말로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고 느끼는 점에서, 많은 작가들이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두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노래하는 뇌 -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정리하는 뇌》, 《석세스 에이징》, 《음악인류》의 저자이자 뇌과학계 거장, 대니얼 레비틴이 《노래하는 뇌》를 통해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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