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다들 음악 공유해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제 유투브 알고리즘이 클래식으로 채워지고 있어요~
그쵸? 이렇게 음악을 보여주면서 이야기해도 좋네요! 이거 참, 봄에 멋진 음악들이 넘쳐나네요
받았습니다~ 그런데 표지 그림이 자일스 리튼 스트래치의 초상인데, 제가 이 작가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혹시 표지 그림으로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무슨 의미가 담긴 건지...
의미는 없고요, 출판사 대표님이 표지 세개를 보내주시고 셋중 표지를 고르라고 해서...골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표지는 원래 대충, 우연처럼 운명처럼 잡히고 선택됩니다 ㅎㅎ
한 마디로, '그냥 예뻐서'군요!ㅎㅎㅎ 예쁜 게 최고죠. 비밀(?)을 말씀드리자면, 일반 독자로서도 그냥 표지가 맘에 들어서 사는 책도 많아요.😆🤭
저는 첨에 표지만 보고 세계문학전집 중 한 권이 나왔나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그런 삘이...ㅎㅎ
오! 네! 그런 느낌이에요!ㅎㅎㅎ
그졍? ㅋㅋ 근데 에세이라고 해서 오! 반전!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그리고 에세이 표지라는 걸 알고는 작가님이 좋아하는 작가나 음악가의 초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ㅎ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드디어 오늘 책을 받게되어 저도 합류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멋진 표지네요. 저도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비가 제법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모두가 좋아하는 곡 하나씩 소개하는 분위기인것 같으니(??) 한 곡 링크 걸어놓고 사라지겠습니다. 머레이 페라이어의 연주로 듣는 바흐 파르티타 1번입니다. 바흐를 굉장히 리릭하게 치셔서 좋아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책 이야기 들고 다시 찾아뵐게요. :) Partita No. 1 in B-Flat Major, BWV 825: I. Praeludium https://www.youtube.com/watch?v=ml4mw0L-0Eg&list=PLr0MsaDpKsY9rCkTSpd7c14ibZi5JZ0jh
어렸을 땐 이런 바흐 음악이 재미없고 기계같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올려주신 머리 퍼라이어의 바흐 넘 좋아요~
오늘 기다리던 책도 도착하고 함께 들을 따끈한 신보도 왔네요. 책표지는 왠지 체호프를 연상시키는 그림입니다.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저는 책을 산지는 좀 됐는데... 며칠 전부터 오한이 나서 통의동 작업실 글만 읽고 뻗었었거든요.. 이 작은 책을 꼭 잡고 누웠었습니다. 노트북을 열 수 있었다면 클래식도 함께 들었을 텐데... 책 본문에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싶더라고요.. ^^::
오~ 그러면 바로바로 음악듣기로 연결되기는 좋겠네요. 아마 작가님께서 일정에 맞춰 주소를 다 올려주시지 않을까요?? @차무진 주시는대로 잘 들어보겠습니다요~ㅎ
그래주시겠죠~ ^&^
@모임 생각보다 책이 늦게 도착하네요(왜때문이죠?) 저는 제주도에 강연이 있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클래식 문구점이라는 데가 있네요. 클래식과 관련은 없지만 신기해서 공유합니다.
와우~ 문과 간판부터가 클래식하다. 내 기억 속 옛날 그 어딘가에 남아있는 외관이네요 ㅎ
클래식 음악을 콘셉트로 한 문구들을 파는 곳인가요? 아니면 문구계의 클래식 아이템들(모나미 153 볼펜이라든가)을 파는 곳인가요? ^^
이즈음해서 '클래식'이라는 용어를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흔히 '클래식 음악'이라고 부르는 음악의 영어권에서의 공식 명칭은 '클래시컬 음악'이죠. '클래식'은 '다른 것들에 비해 수준이 높고, 세월이 지나도 인정받는' 정도의 의미이고요. 그래서 '클래식 문구점'과 클래시컬 음악은 아무 상관이 없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지요.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왜 '클래시컬 음악'이라고 부르냐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했는데... 결론은 딱히 더 나은 이름이 없다..정도였던 것 같아요. 구지 우리 말로 옮기자면 고전 음악인데 그러자면 또 고전 문학의 '클래식'과 겹치니 다시 도돌이표로 돌아오는 셈이고요. 한국에서는 이미 '클래시컬 음악' = '클래식'이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다 손놓고 '클래식 음악'이라고 쓰는 듯 합니다. 이 명칭도 일본에서 혼용되어 쓰다가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고착되어버린 걸까요? 궁금하네요....
사실 저도 이 용어를 고민해본 적이 있어요. 우리말로 말하면 [서양고전음악] 정도가 적당해보이긴 한데, 또 사람들은 그렇게 길고 딱딱하게 부르지 않죠. 말이란 것은 경제성이 중요하거든요. 인간은 최대한 의미를 뚫으면서 짧게 말하려는 동물이죠. ^^ (아무리 줄이는게 편하다해도 저는 사람들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베피협' '모피협' 이렇게 부르는건 좀 별로더라고요. 이건 여담이고요.) 누구도 클래시컬(고전)이란 뜻을 적재적소에 붙이는 노력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면 클래식 카, 클래식 영화, 클래식 시계 등등 많죠. ㅎㅎㅎ 서양고전음악을 '클래시컬 음악'이고 하지 않고 '클래식' 이라고 통용한 것은 아마도 서양고전음악이 그 명칭을 점유해 버려서 인듯해요. 사실 우리말에도 그런게 좀 있어요. [걱정말아요 그대,] 노래 아시죠?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가 옳은 표현이죠. 사랑말아요 그대, 사랑하지 말아요 그대 를 비교해보면 바로 답이 나오죠. 사람들은 클래시컬이라는 말을 줄이고 싶어 했던 것 같고, 또 시계, 영화, 차, 가구 등에도 붙이기를 귀찮아했던 것 같군요. 그나마 젠 척(?) 하는 고전음악감상자들이 (일본이든 우리나라든, 근대의 지식인이겠죠) 서양고전음악에는 고스란히 붙였을 것 같고요. 그것도 클래시컬이 아닌 클래식으로. 저도 클래식이라고 쓰지 않고 굳이 클래식 음악이라고만 쓰는데, '클래시컬' 음악이라고 쓰면 남들이 흉볼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클래식 음악, 이 정도가 그나마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암튼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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