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ㅜㅜ 동감입니다. 부모된 자들이 가지는 공통 무의식 같은거 아닐까요? ㅎㅎㅎㅎ 우리, 좋은 부모가 되면 좋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자고요! 홧팅요! 그리고 김민섭 작가랑 제가 훌쩍거릴때 옆 테이블에 여성두분이 이상하게 보긴 했었어요 ㅎㅎ 아자씨(?) 둘이 앉자 마자 울고 있으니......(혹 게이 커플이 이별하는 자린가? 싶었을까요 킄크크킄)
가족들과 연주회 가신 이야기 읽었는데, 기분이 태도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을 콕 찝어준 아내분이 정말 현명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혜로운 아내분 같습니다 ^^
맞아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이거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제가 그럴 때가 많은 거 같아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지나고 보면 나 자신한테도 결코 좋지 않잖아요. 제대로 연주회를 즐기지 못하신 작가님처럼요. ^^;;
제 와이프에게 주신 말씀, 잘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조영주 이 북클럽에 참여하면서 다음에 읽을 책도 자연스럽게 정해지네요. 저희 집에 이 책이 있다는 걸 기억해냈습니다!
2장을 읽고 에밀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소나타를 들어보고 있습니다 클래식과 친하지 않지만 책을 보고 들으니 친근하게 느껴진달까요?ㅎㅎ 전 어릴때 피아노집 딸이었어요 엄마가 피아노 학원을 하셨거든요. 집과 붙어있는 학원에서 혼자 피아노 3대로 주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셨어요 그래서 나름 아침마다 엄마가 클래식도 틀어주시고 피아노도 배웠는데... 안타깝게도 저에게는 엄마의 음악 유전자가 1도 없었네요. 저뿐만 아니라 삼남매 모두가 말이죠ㅎㅎㅎㅎㅎㅎㅎ 책을 읽고 유트브를 찾아서 영상을 보고 듣다보니 음악이랑 좀 더 친해볼껄~ 아쉽네요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는 것도 진짜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아버지는 엄청난 운동 신경을 갖고 계신데 저는 전혀요.ㅋㅋㅋㅋ 근데 같은 부모 아래 태어난 저와 제 동생, 오빠도 다르고. 제 자식을 봐도 어떤 면은 진짜 어쩜 이리 나를 닮았나 싶을 때도 있고 어떤 면은 누구 닮아서 이러나 싶을 때도 있고요. ^^
아. 피아노 학원 원장님이 어머니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아...제가 어릴때 피아노 학원을 다녔는데, 원장님이 어떤 대학생 누나를 레슨할때 엄청 아름다운 곡을 엄청 빠르고 화려하게 치시더라고요. 그래서 나한테 바이엘을 가르칠때의 모습과 너무 달라 멋지게 보였어요. 그런데 곧 볼펜을 딸각가리며 벽에 어꺠를 기대고 서서 심각한 표정으로 고지서를 보는 모습을 보고 참 이질감을 느겼어요. 삶이란......쩝
저는 2장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너무 공감이 갑니다 ㅎㅎ 저도 자주 제 기분을 어찌할 줄 몰라 받아들이고도 다시 투정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구요. 그걸 옆에서 차분하게 이야기해주는 분이 계셔서 너무 부럽기도 하면서, 저도 더 단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2장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소개해주신 곡 중에서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가장 많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마음을 표현했을지도 모른다고 소개해주셨지만, 저는 이 곡에서 새벽이 동트길 기다리는 저의 어두운 마음을 표현해준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불안하고 어렵고 갈팡질팡하면서도 포기하고 싶지만, 그 끝에 무언가가 있을 것처럼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저의 지금 상황과 비슷하단 생각이 한편으로 들어서일까요. 이번주 내내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토벤의 곡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은 것 같아요. 곡마다 정말 다 다른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주 너무 풍요로웠고, 남은 날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베토벤 공부해야겠네요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차무진작가님의 수업 개강을 알립니다 :D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영웅 여정 서사 특강 이라는 제목으로 한겨레 작가 아카데미에서 2024년 5월 24일부터 2024년 6월 21일까지 금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5회 수업이 진행됩니다. 정원은 20명이고요, 수강료는 20만원입니다. * 수강 추천 대상 - 스토리텔링을 공부하려는 초보 작가 - 영화, 드라마, 소설,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캐릭터를 이해하려는 초보 작가 - 캐릭터 창작이 막연한 작가 - 자신의 이야기를 점검하고 싶은 작가 - 서사 작법의 기초를 알고 싶은 일반인 - 조지프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들> 속 원형을 작품에 적용하고 싶은 작가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링크 클릭해 주세요. https://writer.hanter21.co.kr/jsp/edcourse/edcourse_view.jsp?category=academyGate1&tolclass=0004&searchword=&subj=F95180&gryear=2024&subjseq=0001&s_menucd=SW,SW&s_menu_lcode=,&lessclass=0000
어느 분이 5주가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는 후기를 보았습니다. 혹시 훗날 온라인 강의(zoom또는 teams)는 계획에 없으신지요.
128~129쪽에서 말씀하신 느뷔 영상이 이걸까요? https://youtu.be/kDkaWj4WJn8?si=-cD6rBY4eCC1y9Gb
네. 느뵈의 영상은 쇼숑 의 poeme 하나 만 나와 있을겁니다. 느뵈가 요절해서 영상이 없어요. ㅎㅎ
어쩌면 음악은 귀로 듣는 게 아니라 눈으로 듣는 것일 수도 있어.
어떤, 클래식 P126, 차무진 지음
저 문장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이나 연주회에 가면 눈 감고 듣고 싶을 때도 있지만, 현장에서의 연주자들의 표정, 활의 움직임, 타건하는 손가락이 궁금해서 더 눈을 부릅뜨고 보기도 하니,,저 말은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사실 눈 감고 있으면 옆사람이 졸고 있다고 오해할까봐 눈을 못 감는 것도 있지만요ㅎㅎㅎ
네, 공연장에서는 귀보다 눈이 더 바쁜듯합니다요 ㅎㅎㅎㅎㅎㅎ
맞아요. 눈을 뜨고 듣다가 초점을 잘 맞추기 힘들어지면 눈을 감고 듣다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뜨게 되는 경우.. 그게 뭔가 마음이 맞았다고나 할까요..
인간은 시각으로 삶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을 챙기고 그래야 하는데....(루테인을 먹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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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오늘까지 3장을 읽는 날입니다. 다 읽으셨을까요? 3장을 읽으시며 좋았던 부분들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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