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차무진 작가와 <어떤, 클래식>을 읽어 보아요.

D-29
저는 강령술 - 영어로 쎄앙스, seance - 에 대해서 처음 읽은 책이 Eleanor Catton의 The Luminaries였는데요, 서양에서 유리구슬 가져다 놓고 귀신을 부르고 타로 카드 읽고 하는 건 봤지만 실제로 이렇게 죽은 사람을 불러오는 모임을 가지곤 했다는 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그리고 이 책 내용도 흥미로왔지만 뉴질랜드, 점성술, 별자리, 아편 등등 찾아보며 배울게 참 많았던 책이었어요. 그래서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부분은 자작극이라는 썰이 오히려 반갑네요. 슈만의 첼로 협주곡이 참 좋지요. 그래서 바이올린 협주곡도 있었더라면 했나봐요. 이 분 연주 추천합니다. https://youtu.be/F-sV2j0UVWo?si=Sc6VibP-NcW2vsMG 그리고, 슈만은 이상적이고 낭만이 많았던 사람은 맞지만 주변 사람을 괴롭게 한지는 모르겠어요. 어쩌면 열정이 너무 많았던지도 모르지요. 클라라와의 사랑, 말년의 정신병이 제일 관심끄는 주제라 그 두 가지로 잘 알려져있는데, 피아노 레퍼토리로 보자면 슈만은 기교뿐만이 아니라 곡 해석과 표현능력이 원숙해져야만 도전할 수 있는 곡들로 알려져있어요. 악보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많은 걸 담으려하니 과부하가 걸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낭만만으로는 절대 쓸 수 없는 작곡기법들이 담긴 곡들이지요... 슈만의 피아노 곡들도 좋지만, 저는 '시인의 사랑' 가곡집도 좋아합니다. https://youtu.be/ssXOoJAJcMc?si=5pJ6yxBseLCn7_mi
루미너리스 12013년 맨부커상 수상작. 별빛처럼 찬란하게 펼쳐지는 치밀하고 세련된 역사 미스터리. 1866년, 크게 한몫 잡겠다는 생각으로 금을 찾아 뉴질랜드에 도착한 남자, 무디. 그날 저녁, 그는 황량한 금광 마을 호키티카의 허름한 호텔 흡연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12명의 남자로 구성된 비밀 모임에 끼어들게 된다.
아, 이번에도 음악 추천 감사합니다. 귀가 호강하는 독서 모임이에요.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즐거움도 있고요. 추천해주신 책도 제목은 들어봤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강령술은 저는 어렸을 때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에서 몇 번 봤는데, 처음 읽을 때부터 그다지 낯설게 다가오지는 않았어요. 분신사바 놀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분신사바나 강령술은 귀신이 대단한 물리력을 행사하는 건 아니니까 그다지 무섭게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그보다는 귀신에 빙의되는 한국 무당들이 저한테는 더 무섭습니다. 근처에 있는 무기를 들고 다가올 수도 있으니까요... 문득 서구인들은 그런 강신이나 접신 현상을 어떻게 볼지도 궁금하네요. 동양판 엑소시스트 정도로 이해할까요? 슈만은... 제 기준에서는 주변 사람 괴롭게 하는 인물이에요. ^^;;; 결혼 전부터 사치를 즐겨서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자주 빌렸고, 결혼 이후에도 경제적으로 무책임했고 대놓고 바람도 피웠다고 하고요. (바람 한번 피울 때 최소한 두 사람이 동시에 괴로워졌겠죠?) 본인은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자기 우울증 때문에 클라라의 공연이 취소된 적이 여러 번 있었다는데 클라라 뿐 아니라 공연 관계자들도 괴로웠을 테고요. 클라라의 연주 실력을 질투해서 연습을 막기도 하고, 신빙성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클라라가 피아노를 칠 때 덮개를 닫아서 손가락을 다치게 했다는 말에 마음이 팍 식었습니다. 클라라가 남편을 사랑한 건 진심이었던 것 같고 슈만도 클라라를 사랑했던 거 같지만요.
아.....슈만에 대해 아주 엄격하시군요. 예술가 중에 너무 망나니 급이 많아서 하하... 드뷔시나 바그너도 그렇고 많은 화가들도 음... 아! 이 책에서 이야기한 바렌보임도 대표적이네요! 그래도 예술을 위해 주변 사람 괴롭게 하는 인물은 별로라는 입장, 이해합니다. 정말 성실하게 살면서도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내놓은 예술가들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예술가들도 성직자들처럼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작품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듯 해요.
제가 클래식 음악을 잘 몰라서 가볍게 그런 말씀도 드릴 수 있었나 봐요. 인생 개차반으로 살았는데 작품은 좋은 소설가 이야기를 꺼내시면 저도 어쩔 줄 몰라 할 거 같습니다. ^^
저는 섬에 평생 갇힌다는 조건에서 슈만과 베토벤중 하나만 가지고 가라면 슈만요~~!!! ㅎㅎㅎㅎㅎㅎ 나이가 들수록 슈만이 더더더더 좋아져요.
저는 같은 조건이면 베토벤이요. 작품 수가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ㅎㅎ.. 다른 옵션이 있고, 한 두권만 골라야한다면, 바흐의 평균율곡집 1, 2권이요. 바하가 평균율곡집 1권의 바탕이 된 곡들을 4주 정도 감옥에 갇혔을 때 썼다고 하지요.. 아무 악기도 없고, 지루하고, 우울해서요... 그거 생각하면서 저도 섬생활을 버텨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ㅎㅎㅎ 저도 베토벤을 평생 듣고자 하는 사람인지라.....그런데 요즘은 슈만이 유독 좋다는, 좋아졌다는 뜻입니다. ㅎㅎㅎ 바흐와 베토벤, 나머지 작곡가들은 어쩌면 이 둘의 추종자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슈만을 잘 치시는 피아니스트님 책방연주회에 얼마 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 슈만을 치신 것은 아니지만. 슈만은 테크닉과 곡 해석 능력이 원숙해져야만 도전할 수 있는 것이었군요. 어제 교보에 갔다가 시간이 넉넉해서 문득 찾아보았는데 잡은 채로 다 읽었어요. 인세에 도움은 못되었지만^^; 책에 등장한 슈만의 불안정한 정신을 담은 곡으로 자살시도 직전에 쓴 곡 외에 아예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유폐시킨 정신병원에서 쓴 곡이 있는데 그 후덜덜한 곡의 인상적인 두 가지 버전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y_t1rQAuCD0?feature=shared 피아니스트 안종도 https://youtu.be/HpxH5julLwk?feature=shared 피아니스트 김홍기 순전히 아마추어의 개인적 의견이지만 이 곡만큼은 쉬프보다 나았습니다^^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이런 질문이 떠오르네요. 여기 작가님들도 많으신데,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경우처럼, 작곡가 자신이 발표하지도 않았고, 전문가 절친 친구와 부인도 발표하기에 마땅치 않은 곡이라 여겼는데, 사후에 결국은 공개되었죠. 이처럼, 본인이 세상에 내길 원하지 않은 작품인데, 출간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연 그 작가의 작품에 포함시키는게 맞을까요?
본인이 세상에 내길 원하지 않는 작품 출간이라는 말을 들으니 저는 음악가는 아니지만 법정 스님 생각이 나요. 법정스님 이름으로 나온 출판물을 더이상 출간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셨는데,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책이 나오는 게 좀 이상했거든요.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요.
최근에는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8월에 만나요』를 둘러싸고 그런 논란이 있었죠. 저는 작가로서는 영 내키지 않는 일이에요. 그래서 유서에도 제 하드디스크 전부 다 분쇄해 달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제가 만약 ‘출간하지 말라’는 부탁과 함께 어느 유명 작가의 원고를 받았다면 그 부탁을 지켰을 거고요. 그런데 작가가 원하는 방식으로든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든 ‘발표’가 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작품이 작가의 손을 벗어나 자기만의 생명력과 운명을 갖는 거 같아요. 그 발표가 옳았느냐 잘못됐느냐와 상관없이요. 작가는 작품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작품을 통제할 수 있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작품에 대한 작가의 영향력이라는 건 발표 순간 이후 점점 줄어드는 거 같습니다. 해석하는 사람들의 영향력은 반대로 점점 커지고요. 제가 막스 브로트라면 친구로서 카프카의 유언을 지켰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문학 편집자라면 카프카의 작품을 어떤 선집에 싣는데 주저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이제 카프카의 작품은 카프카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버렸다고 생각해서요.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이게 일종의 편의주의일까 하는 의구심은 좀 들기는 합니다만.
한참 생각을 해봤는데, 소설의 경우 그런 일이 몇 권정도 있었던가 제가 사례가 잘 안 떠오르더군요. 지난 세기 초 서양에서 강령술 유행할 때 강령술사가 죽은 트웨인이 소설을 썼다며 책을 낸 케이스라던가, 하퍼 리가 말년에 갑툭 작품을 출간한 후 난리가 났던 사례 등은 떠오르긴 하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의 경우 이 책을 상당히 감명깊게 읽은 직후에 <스칼렛>이라는 게 출간되어 같이 읽었던 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장 어울릴 듯하네요. 그땐 중학생 때라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책은 작가가 죽은 후 가족들이 돈을 더 벌려고 했던 나름의 잔꾀가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고흐가 죽은 후 고흐의 제단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요.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단 작가가 엄청 유명해지면 돈이 되니까 악착같이 원고를 찾건 차기작 공모전을 만들든 뭐든 찾아 내보내는 거 아니야?"란 기분이랄까요. 뭐, 그냥 다 돈 문제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재 작가들 중 죽고나서도 그 인기가 가시질 않아서 출판사가 유족들을 졸라 악착같이 숨은 원고를 찾아내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돈이 안 되면 그런 노력도 안 할테니, 제 생각엔 없을 듯합니다.
작가님, 저와 연배가 비슷하신 거 같습니다? 저도 스칼렛을 중학교 때 읽었는데.ㅎ 표지도 기억나요. 연노란색 표지ㅎ
그래도 『스칼렛』은 마거릿 미첼이 쓴 작품은 아니라서 작가의 명예를 그렇게 떨어뜨리지는 않은 거 같아요. ^^
저는 작가는 아니지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작가가 생존시에는 출간하고 싶지 않다면 존중해줘야하지만, 죽고 나서는 음...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왜냐면 만약 작가의 의도를 존중해서 완성이나 미완성의 작품들을 일체 세상에 내놓지 않았더라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걸작이 너무 많거든요. 모짜르트 레퀴엠이나, 푸치니 투란도트나, 카프카 작품들도 그렇고, 페소아, 불가코프 등등... 제가 떠올리지 못하는 작품들도 수도 없겠죠. 그래서 사후에 공개되는 작품들은 결국 세상의 심판에 맡겨지는 것 같아요. 작품성이나 가치가 인정되면 작가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사랑받고 살아남는거고, 사적인 이윤의 목적 등으로 작품성이 떨어져도 공개된다면 거의 정당한 평가후에 역사적 기록으로만 남거나 외면받지 않을까요.... 그러니 전문가나 애호가들의 수준이 중요한 거 같아요. 가치가 있는 작품을 보는 눈... 그게 결국 예술가들 사후에도 그들에게 정당한 노력의 몫을 어느 정도 보답해주게 되는 거 같아서요.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에피소드에서 여사장님과 작가님의 대화를 곱씹게 되네요. 작가님이 굴렌캄프가 나치라는 것을 알자 환불해 달라고 말할 때 여사장님이 슈만을 들으라고 응수하는 게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예술은 오로지 예술일 뿐이다, 그 말이 틀린 것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초월하여 예술 자체를 즐길 줄 아는 심미안을 가질 필요가 있겠지요.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는 또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취미로 합창단 활동을 하는데 지휘자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노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마음이 담겨 있지 않은 노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고 하시면서 악상을 중심으로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술이 결국 사람의 마음을 담는 것이라면, 마음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사람이라는 존재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굴렌캄프의 음악은 누군가에는 예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을 어렵게 만들어 버리면 그 연주를 제대로 감상할 수나 있겠습니까. 저마다의 관점으로 예술을 바라보면 되긴 하겠지만, 아마도 이 논제는 예술과 사람이 살아 있는 한에는 토론이 계속 이어질 것 같네요.
저도 그런 느낌이예요. '국화옆에서'라는 서정주 시를 좋아했는데 그 서정주가 친일작가로 일본을 위한 시도 쓰고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국화옆에서'는 더이상 아름다운 시가 아니더라구요. 그가 어떤 마음으로 시를 썼을까, 어떤 마음으로 일본을 찬양했을까, 절필한 시인들도 많았는데 동료 시인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걸 생각하면 작품만 보고 작품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전 첨에 '서정주의' 작가들이 무슨 잘못을 했을까 하고 찾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검색했더니 서정주 시인이 나와서 아....했어요
크크크킄크킄
저도 시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의 시들이 제 머리에서 몹시 훼손되어 읽히지만 그래도 아름답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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