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혼자이다. 누구도 내 옆에 없다.
부득이한 일이 아니라면 나는 사람들 속에 있기가 두렵다.
나는 추방당한 사람처럼 고립되어 있다.
사람들이 다가오면 나는 내 병이 들킬 것만 같아서
가슴을 조이며 끙끙 앓는다.
-베토벤의 <하일리겐슈타드의 유서> 중에서- ”
『어떤, 클래식』 차무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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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이 책의 완독일입니다. 거의 다 읽으신 분위기지만 일단 상기시켜드립니다. (다 못 읽었다고) 침체되지 않으셔도 되는 것이, 앞으로 13일 마지막 날까지는 프리토크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따라잡으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다덜 어버이날엔 '어떤 클래식'을 들으셨나 궁금해지네요. 저는 클래식 대신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주제가만 들었지만...
차무진
저는 오늘, 최백호를 들었습니다. 최백호의 [가파도], 가파도를 너무 가고싶었기에. ㅠㅠ
조영주
ㅋㅋㅋㅋㅋ 가파도병에 걸리셨습니다.
하뭇
저는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출퇴근을 해서 그 리스트 만든 사람의 선택대로 들어요ㅋ
오늘 들은 건 이렇네요.
Schubert: 4 mpromptus, Op. 90, D. 899
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M. 83
Rachmaninov: 2 Pieces for Piano Six-Hands: No. 2, Romance
Grieg: Lyric Pieces Book V, Op. 54-No. 5 Scherzo
Mozart: Piano Sonata No. 9 in D Major, K. 311
Handel: Suite No. 2 in F Major, HWV 427
Schubert: Minuet in A major, D. 334
Bach: Prelude From Cantata: Gottes Zeit Is Die Allerbeste Zeit
차무진
앗 제가 지금 K.311를 듣고 있는 중입니다요!!!
하뭇
찌찌뽕!
꽃의요정
전 지금 사카모토 류이치 님의 '리틀 부다' OST 듣고 있습니당
하뭇
리틀 부다... 저 극장에서 봤어요.ㅎㅎㅎ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인지는 몰랐네요.
꽃의요정
좋아해서요~저도 구한말쯤에 극장가서 봤는데 그땐 잘 이해도 안됐고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CD는 사놓기 잘 한거 같아요^^
차무진
와우! 리틀부다, 저도 들어보겠습니다
조영주
리틀 붓다를 본 것 같은데 1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훌륭한 뇌를 가진 것 같아요...
꽃의요정
그렇담 제 뇌도 훌륭하네요
하뭇
저 이 영화 티켓을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ㅎ
꽃의요정
어메나 영화표 모으셨군요! 저거 구한말적 영화 같은데 대단하세요~상태도 넘 좋고
저희집 시디 케이스는 먼지 가득 먹어서 만질때마다 닦아야 한다는
조영주
우와! 대단하심다!
차무진
와우. 이건 정말이지, 문화재입니다. 액자에 두고 잘 가지고 계셔요!!! 30년 후 영진흥이나 서울시에서 달라고 하면 비싼 값에....ㅋㅋ 아니... 넘기지 마시고요!!
하뭇
1990년부터 뮤지컬, 영화, 전시회, 음악회 등등 티켓 갖고 있는데. 나중에 뮤지컬 박물관 생기면 사후 기증하려고요.ㅋ
당시 공연 프로그램이나 영화 브로슈어도 아주 깨끗하게! 간직하고 있어요ㅎ
토지 초판본 같은 책들도 있고요.^^
장맥주
이 모임에서 소개된 곡들을 스포티파이로 들은 뒤로 계속 스포티 파이 추천에 맡겨서 곡을 듣고 있어요. 덕분에 며칠간 내내 클래식 음악을 들었고, 제가 클래식 음악에 빠진다면 차무진 작가님과 조영주 작가님 덕분입니다. 그런데 추천 곡을 듣기만 해서 무슨 곡을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
차무진
제 소견으로는요, 매우 잘 들으신 겁니다. 클래식은 듣다가 '어, 이거 들어봤는데. 누구 음악이더라? 제목이 뭐더라? 악장이나 넘버를 알려고 하면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듣고 마는 것으로 족해요. 그러다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더 아는 거고,... 아니면 말고.....우리의 영혼만 씻어주면 되는 거죠. 장맥주 작가님이 클래식을 더 자주 들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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