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노동요로 쓸 수 있으면 좋은데, 너무 빠지다보면 어느새 클래식 음악 듣느라 노동은 뒷전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것과 관련된 쪽으로 계속 연구하는 분이 올여름에 음악치유에 대한 책을 또 낸다고 계속 홍보를 하던데, 그것만큼 음악이 인간의 두뇌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겠지요?
음악으로 기분을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연주를 해서 그 음악에 들어갔다오는 것인데,
그게 안 되면 음악을 듣지요. 그럴 떄면 가사가 없는 기악곡을 들을 때도 음악이 뭔가 말을 거는 것 같아요.
간접 경험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소설을 읽잖아요?
때로는 클래식 음악 한 곡을 통해 영화, 드라마, 소설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때의 경험을 응축해서 느끼기도 해요. 그런 점에서 시간적으로 효율적일 수도 있지요. 한자리에서 쭉 고정하지 않고 이동하거나 드러누워 눈감고 있는 시간에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광포한 기분이 들 때 격렬한 교향곡이라 하시니...
음..저는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생각이 들 때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듣곤 해요.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과 5악장 마녀들의 밤의 향연의 꿈을 듣다보면 같이 세상을 향해 웃을 수 있거든요. 그러고나면 또 살아지고....후후.
https://youtu.be/tfzGDHt7mJQ?si=ymdaYj2ZMqHmiQeg
말이 없는 음악이 말로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고 느끼는 점에서,
많은 작가들 이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 두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노래하는 뇌 - 인간이 음악과 함께 진화해온 방식《정리하는 뇌》, 《석세스 에이징》, 《음악인류》의 저자이자 뇌과학계 거장, 대니얼 레비틴이 《노래하는 뇌》를 통해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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