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저는 며칠 전 이 영화를 뒤늦게 봤어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미국에 사는 부자 가족이 계속 괴로운 게 조상님이 저주를 내려서 그런 거였잖아요. 아무리 본인이 좀 괴롭기로서니 그렇게 후손을 괴롭혀도 되나 싶더라구요. 가족에 관한 영화라고 억지로 우겨봅니다.
파묘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이 합류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저 두 번 봤는데 가족에 관한 영화 맞습니다. 마지막에 결혼식 장면 하 진짜...
영화 보고나서 부부가 "누군 먹고 싶어서 먹는 줄 알아? 억지로 먹는 거야. 맛있어서." 하는 대사를 자주 하게 됐어요.
ㅋㅋㅋㅋㅋ 그 대사 진짜 ㅋㅋㅋ 너무 진지한 표정이 압권이죠 장로님 ㅋㅋㅋ
근데 이영화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던데 어떠셨나요? 솔직후기기대합니당
저는 재밌었습니다. 천박사~ 가 마블식으로 호러를 풀다가 실패했다면 파묘~는 호러를 우리나라스러운 마블로 잘 만들어낸 느낌이었습니다. 참고로 작가의 전작들을 모두 좋아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 작가라고 적고 보니 이건 소설이 아니지 쿨럭 ; 감독요 ㅡㅡ;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검은 사제들 - 사바하 - 파묘) - 한정판 북케이스 + 초판한정 감독 사인 인쇄본2015년 &lt검은 사제들&gt, 2019년 &lt사바하&gt, 2024년 &lt파묘&gt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범접 불가한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 이제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오컬트 3부작 : 장재현 각본집 세트』로 더욱 깊고 내밀하게 만난다.
저 강동원과 브래드피트만 포에버러빙하는 여자인데 강동원씨가 찍은 영화는 마음을 다잡고 봅니다. 이번에도 얼마나 재미없을까.....
흐흐흐흐흐. 전우치는 재미있었는데요. 최동훈 감독님도 외계인 찍지 말고 전우치 2편이나 찍으시지...
전 하정우 씨가 18살로 나온 군도도 재밌긴 했어요
하정우 배우가 18살로 등장한다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ㅎㅎㅎㅎㅎ 이 영화 유달리 심했습니다. 원작도 좀 무리수가 많았지만 영화가 되니까 정말...
골든슬럼버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 최근 모범시민으로 선정되어 유명세를 탄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로부터 연락이 온다. 오랜만에 재회한 반가움도 잠시, 그들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 테러에 의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당황한 건우에게 무열은 이 모든 것은 계획된 것이며, 건우를 암살범으로 만들고 그 자리에서 자폭 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한다. 겨우 현장에서 도망치지만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되어 공개 수배된 건우. CCTV, 지문, 목격자까지 완벽히 조작된 상황, 무열이 남긴 명함 속 인물, 전직 요원인 민씨를 찾은 건우는 그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조금씩 알게 된다. 살아 남기 위해, 그리고 누명을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는 건우. 하지만 자신이 도망칠수록 오랜 친구인 동규, 금철, 선영마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심지어 우리 동원씨가 뽀글이파마하고 흙먹은 거 같은 촌스러움이 도드라지는 작품이라 내가 무엇을 위해 이 영화를 봤나 싶었어요 일본 원작이 나았던 것 같습니다
뜬금포 이긴 한데, 강동원 배우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리... 며칠 전에 망원 한강 공원 놀러갔는데요, 근처에 이런 중국집이 있었어요. 강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름이 '강동원'인가 봐요. 재밌어서 기억에 남아요. 언제 한 번 가보심이?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심다 와 진짜 ㅋㅋㅋ
https://blog.naver.com/bloodmark/223385476833 찾아보니 유명맛집이네요 오오...
역시 정보력 👍
중국집인가요? 슈룹 성지네요 가야죠
아니, 이 영화 별로셨습니까?! 그럼 파묘도 별로실 수 있...??
검은 사제들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저는 이 영화는 안 봤는데 이 영화를 보니 카카오 페이지스의 『배우로서 살겠다」 라는 웹툰 생각이. 추천 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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