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D-29
가족에 관한 책 "아빠의 아빠가 됐다"도 떠오르네요. (개인적으로는 술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고요. ㅠ.ㅠ)
아빠의 아빠가 됐다학자금 대출에 기대야 하는 대학은 갈 생각도 없다. 고졸이면 어떤가. 학벌 위계를 깨트리는 위대한 소수가 될 수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졸업장 따위는 한낱 종잇장일 뿐이다. 뭐라도 해보려던 스무 살, 청년은 아빠의 아빠가 됐다. 《아빠의 아빠가 됐다》는 ‘공돌이’와 ‘노가다’를 거쳐 메이커와 작가로 일하는 ‘고졸 흙수저’ 조기현이 치매 걸린 아버지를 홀로 돌본 9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청년’은 아픈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가 되고, 아빠를
안녕하세요. 정신이 없어서 모임을 잊고 있었네요. ㅜㅜ 비가 오니 기력이 없어서 기억력도… 책을 많이 안 읽는 편이라 올려 주신 책들이 다 재미있어 보이네요. 전 정진영 작가님 책을 읽었습니다. 얼마 전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단편과 연결된 부분들이 꽤 있어 재미있었어요.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드라마 <허쉬>의 원작소설 작가인 정진영의 신작 장편소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이 찾아가는 어머니의 옛 흔적에서 발견하는 것은 어머니의 삶 그 자체다. 그 여정에서 주인공인 아들(범우)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진정한 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 - 정진영 소설집JTBC 인기 드라마 <허쉬>의 원작 『침묵주의보』를 비롯해 꾸준히 장편소설을 발표해온 정진영 작가가 데뷔 13년만에 첫 소설집을 출간했다.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는 표제작을 비롯해 12편의 단편을 수록했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부모님에게도 피끓는 청춘이 있었다는 걸. 그들도 한 때 소년소녀였다는 게 이상해요. T.T
저는 결혼을 안 했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제가 저를 낳은 엄마 나이를 지나면서 엄마가 이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우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책을 읽으며 부모님이 불완전하고 미숙한 인간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엄마가 했던 미숙함들에 화가 날 때도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마음이 조금 더 넓어진 느낌~
오, 저도 그믐에서 정진영 작가님의 <괴로운 밤, 우린 춤을 추네>로 열렸던 지난 모임에 참여하면서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에 관심을 갖고, 읽었답니다:) (스리슬쩍 참여하기)
근데,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는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엄마랑은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지만, 이 책을 읽고 저의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반성도 했고요(하지만 그렇다고 화해가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게다가 오늘 지인 블로그를 읽는데 그 친구가 자기는 아이를 키우며 조금씩 모성애가 생기는 것 같지만 아직은 크지 않다는 것을 읽고 신기한 기분이.
이 책은 안 읽었지만 지금 제 나이에 우리엄마 큰딸(저)이 25살이었더라고요! 오마이갓 52세에 할머니가 된 우리엄마
하하하... 저도 생각해보면, 지금 제 나이에 엄마는 이미 저를 한참 키우고 계셨을 텐데, 저에게 지금 어린 딸이 있다고 상상해보면,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저는 또래 친구들의 자녀가 이제 대입을 준비하는데... 정말 기분이 이상합니다. ^^
아이고, 작가님... 저항 없이 폭소하고 말았네요... 우주의 나이를 생각하면 우리는...!
전 지금 어린 아들이 있어서 어지럽나 봅니다 ㅎㅎ 매일매일 억지 헤드뱅잉 당하는 너낌
아이고... 여기서도 또 웃음이ㅋㅋ 저는 아들은 아니고, 10살인 남자 아이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같이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전시회장 안을 질주하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었죠. 주변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다급하게 나갔습니다. 그냥 이 친구를 만날 때는 뛰어 놀 수 있는 곳을 가려고요(허허허).
아니 10살짜리 남자아이와 어떻게 친구가 되신 거죠? ㅎㅎㅎ 조카나 제자가 아닌 거죠?
음, 보육원 봉사로 만난 친구예요. 호칭은 선생님 말고, 이모로 불리고 싶어서(ㅋ) 이모라고 부르는데, 처음에는 갈 때마다 퉁명스럽게 인사하더니 이제는 반갑게 인사해줘서 즐겁게 친구 관계(?)라고 우기고 다닙니다. 이번 주말에도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벌써부터 너무 즐거워서 머리가 어지럽네요ㅋㅋㅋ
아, 보육원에 있는 친구군요. 연해님 보육원 봉사 하시는군요...! 정말 멋지세요.
에효, 아닙니다. 봉사라기보다는 그 친구가 저를 놀아주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ㅋㅋㅋ
60대 부모님이랑 같은 책 읽고 대화 나누기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큰글자도서도 곳곳의 도서관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요! 엄마가 오늘도 안 읽었다고 해서 바로 읽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허헝.
너무 슬픈 가족 이야기만 나와서... 최근에 유쾌하게 읽은 가족 소설입니다.
콩가루 수사단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하지만,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가 되는 가족의 수사 활극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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