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다이소에서 바질키우기 키트를 샀는데요. 양분에 씨앗을 심고 물을 듬뿍 주었더니 일주일만에 싹을 틔우는 것을 보고 생명의 신비에 감탄했네요. 그리고 계절마다 피는 꽃나무들로 계절감을 느끼고 한 해가 지나가고 있구나 체감합니다.
[그믐북클럽Xsam] 16. <여섯 번째 대멸종> 읽고 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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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밥

msthh
최근에 탐조에 살짝 빠져있는데요, 매년 같은 시기에 같은 위치를 찾아 날아드는 철새들이 새삼 신비롭고, 짧게 머무는 동안 다음 세대를 위해 산란을 하고 새끼를 돌보는 그런 모든 일련의 과정이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고요. 평소엔 시끄럽다고 생각했던 직박구리의 울음소리도, 노랫소리로 들리는 요즈음입니다.

모시모시
습지의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듯이 묘사되어있는 작품으로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델리아 오언스 장편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진짜 주인공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생생한 자연의 묘사다. 수려한 문장을 짚어가면 물속에서 풀이 자라고 물이 하늘로 자라는 빛의 공간, 환상적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습지가 눈앞에 선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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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나
평소에 하늘을 보고 구름 떠가는 사진을 찍거나 밤엔 달이 떠 있는 사진을 찍는걸 좋아하는데, 일요일 비가 온 후라 그런지 오늘 저 멀리 있어서 먼지에 흐리고,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던 산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걸 보고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새벽서가
제가 사는 주는 평지여서 고속도로에서 몇시간씩 달려도 큰 변화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5월초에 타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가 1학년을 마무리하고 기숙사에서 이사 나오는 것을 도우려고 갔다가 콜로라도의 산맥을 보면서 경탄하고 왔어요. 저는 산을 좋아해서인지 산세를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번 놀랍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문장, 시, 에세이, 소설이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없어서 다른 분들이 어떤 작품들을 언급할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