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16. <여섯 번째 대멸종> 읽고 답해요

D-29
제가 사는 주는 평지여서 고속도로에서 몇시간씩 달려도 큰 변화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5월초에 타주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가 1학년을 마무리하고 기숙사에서 이사 나오는 것을 도우려고 갔다가 콜로라도의 산맥을 보면서 경탄하고 왔어요. 저는 산을 좋아해서인지 산세를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번 놀랍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문장, 시, 에세이, 소설이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없어서 다른 분들이 어떤 작품들을 언급할지 궁금해지네요.
D-3. 과거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성을 못느꼈거든요.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기에.. 주변이 온통 자연이었습니다. 그런데.. 살다가 보니~ 어떤 계기였는지 정확히는 알지 못하겠으나..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좋아지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물생활을 하면서 였습니다. 구피라는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해서 수조에 뭘 조금씩 추가하다가.. 수초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초록이 더 좋아지고~~ 하늘도 그 전에 알던 하늘과 다른 하늘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런 과정에서 여러 책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추천 책을 꽂아둘게요. 가장 추천하는 책은~ 인챈트먼트 입니다. ^^
인챈트먼트 - 부서지지 않는 매혹의 인생에 관하여우리가 통과한 초유의 단절과 불안의 시대에 치유하는 글쓰기의 한 전범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캐서린 메이의 《인챈트먼트》.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연과 순수한 기쁨으로 연결되는 매혹의 감각을 되찾음으로써 비로소 온전히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식물을 키우듯 나를 키우는 창조성 코치이자 강연자로 꾸준히 활동 중인 정재경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집이다. 식물을 돌보며 월간 〈샘터〉에 3년간 ‘반려 식물 처방’을 주제로 연재한 글들을 바탕으로, 살다 보면 문득 마주치는 ‘길을 잃은 것 같을 때’를 위한, 식물에게 배운 삶의 기술을 담았다.
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 - 불안한 부모를 위한 식물의 말“아이가 한 뼘, 식물이 한 마디, 내 마음은 조금 더 자랐다” 아이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키우고 기다려준 엄마의 15년 기록을 담은 책이다.
꽃은 무죄다 - 검사 이성윤의 검(檢) 날수록 화(花)내는 이야기검사 이성윤.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했음에도 평생을 몸담았던 검찰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혀 유배 아닌 유배를 당하고 있는 그가 책을 썼다. <꽃은 무죄다>는 스스로를 ‘꽃개’라 자처하는 전 서울고검장 이성윤의 ‘꽃 이야기’이다.
하나 더 꼽자면~~ 제 고향 포천에 대한 책도 너무 좋았습니다. 경기도 포천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포천‘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세 번째로 ‘대한민국 도슨트’ 13번째 편 『포천』이 출간되었다. 작가이자 싱어 송라이터인 포천 사람 이지상이 포천의 어제와 오늘을 알려주며 곳곳을 안내해 준다.
D-3 저녁 하천변 산책로를 지날때마다 백로(?)인지 물새를 만나곤 합니다. 얕은 하천에 꼼짝도 않고 한 참을 서있는 새를 볼 때 마다 뭘하고 있나 궁금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지켜보는 순간 잽싸게 물고기를 잡아 삼키는 모습에 저도 보르게 놀라곤합니다. 한마리의 물고기를 낚기위해 긴 시간 꼼짝도 안하는 기다림, 순식간에 물고기를 낚아내는 잽싼 몸놀림. 상반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천변으로 도로, 자동차, 아파트, 사람들로 만들어진 인공물이 가득하지만 흐르는 물을 중심으로 동식물은 생태계에 순환에 맞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주도를 볼 때마다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과 생태계에 매번 감탄합니다 우리기게 제주가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너므 소중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좋아하는 책이 권정생 선생님의 '오소리네 집 꽃밭'인데요, 구구절절 유려하게 표현하거나 거대한 자연을 그리지 않지만 이런 사람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하는 책입니다. 오소리 아주머니가 학교 꽃밭을 보고 와서 자기네집 앞에도 꽃밭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미 주변이 온통 꽃밭이라는 이야기죠. 문장이 참 소박하고 아름다워요.
[빅북] 오소리네 집 꽃밭학교 울타리 사이로 예쁜 꽃밭을 들여다 본 오소리 아주머니는 자기도 똑같이 꽃밭을 만들고 싶었다. 이곳저곳 꽃 심을 곳을 찾던 아주머니는 마침내 알게 되었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쳐서 몰랐지만, 집 둘레가 온통 아름다운 들꽃들로 어우러진 예쁜 꽃밭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최근에 너무 바빠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막상 생각해보니 떠오르지 않네요. 완독하지 못했지만 [월든]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월든시인, 에세이스트, 자연주의자, 생태 연구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숲에서 실천한 위대한 실험. 마하트마 간디, 로버트 프로스트, 마르셀 프루스트 등 전 세계 수많은 사상가와 문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불멸의 고전이다.
저는 별보는 것을 즐기는데요, 밤에 하늘의 별을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에 '와-'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시골에 살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다 아직 나무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먼 산을 바라봐도 감탄이 나옵니다!
최근에 친구가 몽골에 다녀왔어요. 드 넓은 사막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사진을 보내줬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감탄에 감탄을 금치못하며 어떻게 찍은거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요, 그냥 찍었는데 그렇게 나왔다면서.. !!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
산호초에 대한 경이로움은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느꼈습니다. 동시에 그레이트베리어리프에 대한 다큐를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인간은 자연이 만든 한낱 생명체에 불과한단걸 알수 있었습니다. 육지에 나무가 있다면 바다에는 산호초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다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다의 생물에 대해서는 무지했던 거 같아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알아간다는 건 인식의 확장인 동시에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는 태도로의 전환을 할 수 잇는 행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는 <이토록 굉장한 세계>를 추천합니다! 이 책 역시 말 그대로 자연의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8챕터, 9챕터 ■■■■ CHAPTER 8 숲과 나무 CHAPTER 9 육지의 섬 멸종은 식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숲과 나무 역시 폭염, 가뭄, 산불, 홍수 등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 아래 있지요. 여러분과 책을 읽으며 5월이 지나갔습니다. 올해 봄은 예년보다 시원한 편이었지만, 다가오는 여름은 극심한 무더위와 가뭄으로 얼마나 더울지 벌써 무섭네요. 뚜렷한 사계절에 단련된 한국인에게도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더는 들어맞지 않게 된 겨울, 전례 없는 폭염과 폭우를 동반한 여름은 두렵습니다. 6월 2일까지 챕터 8과 9, 읽겠습니다.
생각보다 지구온난화가 열대우림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고, 지구온난화는 극지방의 동물이나 해수면의 상승 뿐만 아니라 모든 개체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E-1. 8챕터와 9챕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어느 대목이었나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어떤 것이었나요?
8챕터에서는 나무는 느리지만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과 위도에 따른 다양성의 기울기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9챕터에서는 브라질 동물들의 수호자인 쿠루피라 이야기가 새롭게 알게된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같은 위도에 있더라도, 해발 고도에 따라 산 위에 다양한 종이 서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한라산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한라산의 종다양성에 대해 들어왔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왜 그토록 중요한 장소인지 이 챕터를 읽고서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또한, 평균기온이 올라갈 수록, 추운 지역의 생물종에게만 위기일 거라 생각한것이 얼마나 단순한 생각이었는지도요. 종다양성이 뛰어나기에 적도의 생태계가 더 위험에 처해질 것이란 이야기에 마음이 더 조급해졌습니다.
8챕터에서는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할 때 추운지방 생물만 멸종하고 열대우림 생물종은 살아남지 않을까라는 물음에 오히려 열대지방 생물종들이 더 취약하다는 부분에 대해 여러 가설들이 있었습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기온이 상승하는 지구온난화에 현재 종들이 환경에 맞는 진화속도나 이동속도를 맞추지 못해 결국 생물종의 감소(멸종)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9챕터에서는 '육교도'라는 이전에는 육지였으나 해수면이 높아져 생긴 섬에 대해서 설명하며, 오히려 고립 때문에 생물다양성이 떨어지고 점차 종이 감소하는 현상으로 '국지적 절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면적이 좁아지면 개체수가 적어지고 위험에 취약해지며, 인간은 벌채로 인한 '단편화'를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다방면으로 인간은 지구온난화를 야기하고 멸종의 속도를 앞당기고 있구나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 같습니다.
8챕터에서 '위도에 따른 다양성의 기울기'를 설명하며 더 따뜻한 세계일수록 다양성이 더 커진다는 설명이 있어요. 그러나 인간과 관련된 시간 척도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지구는 아주 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명을 키울 수 있겠지만 인간은 스스로가 던진 덫에 걸려 멸종의 길을 가고 있나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군대 개미 이야기예요. 특정한 개미를 쫓아다니는 새들이 있고, 그 새들이 내놓는 배설물을 쫓아다니는 나비가 있고. 생태계라는 말이 새삼 신비롭게 느껴졌습니다.
종이 다양하다는 건 그만큼 좁은 서식지를 뜻한 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네요. 서식지가 좁으면 개체수만 적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무척추동물의 경우에는 사라지는지도 파악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 심각성을 더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E-1. 개미에 대해 언젠가는 자세히 읽고 싶다는 생각 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 었습니다. 최재천 교수님을 평소에 좋아해서 관 련된 이야기는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특이한 개미 종류가 많다는 것은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개미를 포함한 곤충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갈수 록 함부로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놀이터에서 아들이 실수로 개미를 밟았는데~ "아들~~ 생명이 있는 건 다 소중해. 앞으로는 함부로 죽이지 말자~"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물론.. 새겨 듣는 것 같아 보이진 않더라고요. ㅎㅎ;;;
나무의 이동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도 못해봤던 부분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었구요. 열대지방 생물이 더 취약하다는 것도 제가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던 것과는 반대여서 흥미로웠어요. 그리고, 고립된 지역에서는 오히려 생물들이 보호속에서 잘 살아내지 않을까 했는데, 국지적 전멸에 대해 이야기해서 그 부분도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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