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Xsam] 16. <여섯 번째 대멸종> 읽고 답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는 책을 고르고 내용을 상상하고 예측하고 기대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래 워밍업에 답하며 북클럽 준비를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 <여섯 번째 대멸종> 사전 워밍업 질문● 기후 변화와 서식지 파괴로 많은 동식물이 현재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특별히 염려하는 생물종이 있나요? 그 생물종에 대해, 또 그 생물종이 처한 위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여러분은 그 생물종을 왜 특별히 걱정하시나요?
작지만 곤충들의 위기에 마음이 쓰이네요. 가축화된 꿀벌만에 아니라 야생벌의 소멸, 딱정벌레, 나방 등등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에 있습니다. 고래나 북극곰처럼 큰 동물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염려를 얻지만 작은 곤츙들은 그렇제 못한 것 같아서요.
바닷속 소생물들과 그들의 먹이인 해조류들도 염려가 됩니다. 알면 알수록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은 연결되어 있고 무엇하나 그 자리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없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히치하이커를 위한...>의 작가와 동물학자가 함께 30년쯤 전에 쓴 이 책을(번역서가 최근 예쁘게 다시 나왔더군요) 원서로 읽고 있어요. 코모도 드래곤, 아이아이, 카카포, 북부흰코뿔소 등이 나옵니다. 북부흰코뿔소는 당시에 22마리 남았다고했었는데, 이제는 지구상에 단 두마리 남았다는 최근 기사를 읽고 서글퍼졌네요. https://edition.cnn.com/interactive/2024/01/world/rhino-ivf-pregnancy-scn-cnnphotos/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 히치하이커와 동물학자의 멸종위기 동물 추적 프로젝트SF라는 장르가 생소하더라도 제목을 들으면 누구나 ‘아!’하고 익숙하게 반응할 코믹 SF 장르의 고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 자신의 최고 베스트셀러에서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여행에 나섰던 그가 이번에는 지구를 여행한다.
앗 이 책 저도 절판되었을 때 북클럽에서 읽고 다시 나온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어요! 여기서 나온 양쯔강 돌고래 이야기 너무 안타깝죠..
저도 얼마전에 이책 직장동료로부터 추천받고 찬찬히 읽고 있어요.
오 반가워요. 읽으시다가 그 동물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있는지 IUCN Redlist(멸종위기동물 등급 분류)등을 통해 찾아보면서 읽는것 추천드려요!
여기 유튜브에 오디오북 (Douglas Adams 본인의 목소리!)과 관련 사진들이 올라왔어요. 이전에 CD rom으로 나왔었나봐요. https://www.youtube.com/watch?v=5ctDwOJpCKE&list=PLUVmJ4vHge4MvBCxveXpftQiNg46dO7pV
넵!
저는 최근에 산호의 백화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뉴스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바다가 따뜻해지면서 온난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바다의 생태계도 위험하고 산호가 만들어내는 산소양도 줄면, 예 다른 종들에도 영향이 클것 같아요.
특별히 염려하는 동물을 하나만 꼽을 수는 없을것 같아요. 모두 체인처럼 연결이 되어 있고 관계가 있는게 생태계 아니던가요?
다들 아시겠지만, 꿀벌?이 걱정이에요..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곤충들을 봐도 다 지구에 필요하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해충도 아닌데 벌레라면 무조건 잡아서 죽여야 한다는 인식들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구의 모든 다른 생명체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양봉을 하세요. 그래서 꿀벌이 가장 걱정되어요. 주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꿀벌들이 이유 없이 많이 죽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다고 해요.
저도 꿀벌의 멸종이 가장 걱정이 되네요. 꿀벌이 아니라 수분을 하는 곤충들의 멸종이 인간에게는 식량자원과 연결되어 있으니 곤충이 멸종된다면 인간도 함께 멸종될 것 같아요.
다른분들도 많이 말씀해주신 꿀벌이 가장 걱정됩니다. 기후 이상으로 인한 최대 피해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꿀벌!이 가장 널리 알려져서 꿀벌의 멸종을 염려합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5년 내에 인류가 멸종한다고 하는데 사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의 생존과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종에 대해 더 공부하고 그들의 멸종을 걱정하는 것 같아요.
꿀벌이죠. 다른 생물종들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꿀벌이 없어진다면 수정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면서 과일 등 제일 쉽게 접하는 열매들을 맺지 못하면서 산짐승들의 먹이에 문제가 생길테니까요. 바로 직접적인 영향이 생기면서 문제가 커질거 같아요.
저는 아마도 여섯번째 대멸종에서 언급 될..(??) 현재 최상위 포식자, 우리 인간에 대해 걱정이 됩니다. 최근 1~2년 사이 챗GPT에 대한 이슈가 엄청 컸었고 그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류는.. 그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보단, 그 문제를 오히려 키우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곽재식 작가님의 책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아직 읽진 않았지만.. 지금처럼 간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분명히 우리 인류는 큰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더 많은 사람이 하루라도 더 빨리 해야할텐데.. 그게.. 어려워 보여서 걱정입니다. ㅎㅎ;; 언제나 그래왔듯.. 일어날 일은 일어날테니까요. 제가 너무 비관적인걸까요?? ^^;; 예전에 관련하여 다뤘던 책들을 몇 권 꽂고 리뷰도 링크 공유하겠습니다.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043755317 완벽한 챗gpt강의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067493445 탄소로운 식탁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3342018454 화이트 스카이 https://m.blog.naver.com/seasky210528/222860091434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 포스텍 AI전공 박사의 미래전망챗GPT는 누군가에게는 ‘기회’, 누군가에겐 ‘놓친 기회’가 될 것이다. 챗GPT라는 거대한 흐름의 맨 앞자리에 올라타야 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왜 사활을 걸고 AI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런 흐름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챗GPT 이후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 기술적 분석부터 인문학적 비전까지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완벽한 챗GPT 강의 - 행시 수석 인공지능 전문 경제학자 이정혁의행시 수석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핵심 부서에서 10년 이상 국민들에게 경제 정책을 설명해온 내공에 미국에서의 최신 연구 경험까지 더해진 저자가 이 뜨거운 감자를 잘 식혀서 떠먹여 줄 것이다. 정제된 언어로 핵심을 파고들어 잘 설명하는 저자의 ‘완벽한’ 강의를 접해 보자.
[큰글자도서] 탄소로운 식탁 -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다.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지구온난화는 더 악화되는 때, 먹거리와 온실가스 문제를 엮어 취재·연구한 책이다. 먹거리와 기후의 연관성에는 ‘무심’한 우리에게 기후위기를 만드는 먹거리의 여정과 식량 시스템을 낱낱이 알려준다.
화이트 스카이‘화이트 스카이’는 인류의 노력이 결과적으로 예기치 않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지구 공학 분야에서는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초대형 항공기로 성층권에 빛 반사 입자를 살포할 것을 제안한다.
요즘 인간, 돌고래, 꿀벌에 대한 걱정이 문득문득 들고 있는데, 이런 질문 + 위의 분들의 답변이 있었네요!! 생태계가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나고요, 식물종들은 알지도 못하게 사라지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워요. 기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 ㅠㅠ
저도 먼저 떠오르는 건 꿀벌이고요. 고라니 책을 읽었어서 고라니도 떠오릅니다.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종인데 한국에 유독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폄하되는 생물종이기도 하고, 골칫거리가 되는 상황도 알고... 저도 실제로 고라니 가족을 마주친 적이 있어서 떠오르네요.
이름보다 오래된 - 문명과 야생의 경계에서 기록한 고라니의 초상문선희 사진작가가 10년간 찍은 고라니 얼굴 50여 점과 그 긴 여정의 기록이다. 고라니가 작가와 눈을 맞출 때까지 오래 기다려 찍은 얼굴들에는 단 하나뿐인 생명이 담겨 있다. 우리 사회가 한번도 들여다보지 않았던 얼굴들이 생태계에서의 인간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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