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

D-29
솔빛님의 대화: 전 다락방의 미친 여자를 통해 두 모녀를 제대로 알았고요. 프랑켄슈타인이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고. 이 작품을 그렇게 어린 나이에 또 이전과 다른 새로운 작품을 썼다는게 놀라웠어요.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습니다.
이번 북클럽에 <다락방의 미친 여자> 독자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집에 <다락방의 미친 여자>가 있습니다.. ㅎㅎ) 원래 존재하던 장르에서 좋은 작품을 쓰기도 어려운데, 장르를 개척했으면서 두고두고 회자될 고전을 만들었죠. 저도 어린 나이에 그걸 해낸 메리 셸리가 참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방금 증정 도서 당첨되신 참여자 분들께 문자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도서는 오늘 택배 배송할 예정입니다. 문자를 받지 못하신 참여자 분들은 각자 도서 준비 후 북클럽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교양인님의 대화: 오 문학 수업에서 모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셨군요! <프랑켄슈타인>은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 작품인 것 같아요. 저도 읽으려고 마음 먹고 못 읽은 책이 한가득입니다.. 😅 아무래도 책을 읽으려면 뭔가 전반적으로 상황과 기운(?)이 맞아야 하죠. 그래서 반강제적으로라도 책을 읽도록 만들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역시 모임이 최고예요.🤭
저도 그래서 그믐 활동을 하죠~ ㅎㅎ
교양인님의 대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수 세기를 넘어서 사랑받는 고전을 써냈다는 게 정말 놀랍죠. 괴물이 느끼는 본질적인 외로움이나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에 대한 열망을 서술해낸 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메리와 메리>에서는 <프랑켄슈타인> 창작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는 바로 그 공포 이야기 모임 말고도 메리에게 직, 간접적으로 창작의 열의를 불태웠던 계기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어떻게 그런 비극적인 괴물을 만들어냈는지 메리 셸리의 천재성이 대단하다 싶어요. 그런데 딸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스턴크래프트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더라고요. 좀더 찾아보니 최초의 페미니즘 책을 쓴 것도 대단한데, 글을 써서 생계를 해결한 최초의 여성 작가, 프랑스혁명 특파원으로 활동했다는 게 신기했어요. 버지니아 울프 같은 뒷세대 수많은 여성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작가였다는데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게 좀 부끄럽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울스턴크래프트에게서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혜님의 대화: 저도 그래서 그믐 활동을 하죠~ ㅎㅎ
(하이파이브) 🙌
곰희님의 대화: 어떻게 그런 비극적인 괴물을 만들어냈는지 메리 셸리의 천재성이 대단하다 싶어요. 그런데 딸한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울스턴크래프트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더라고요. 좀더 찾아보니 최초의 페미니즘 책을 쓴 것도 대단한데, 글을 써서 생계를 해결한 최초의 여성 작가, 프랑스혁명 특파원으로 활동했다는 게 신기했어요. 버지니아 울프 같은 뒷세대 수많은 여성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작가였다는데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게 좀 부끄럽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울스턴크래프트에게서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리와 메리>에는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메리 셸리가 가지고 있던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아주 잘 드러나 있어요. 저자 샬럿 고든이 두 메리가 글로 생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줍니다. 시대의 한계를 계속해서 뛰어넘는 도전이 무척 감동적이기도 하고요. 🥲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한겨레 신문 [책과 생각] 코너에 <메리와 메리> 소개가 올라와서 반가운 마음에 공유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38238.html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교양인님의 대화: 🐥 본격적으로 북토크에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께 두 메리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여성의 권리 옹호》를 알고 있으신가요? 관련된 작품들을 본 적이 있나요? 이 모녀의 저서 중 읽어보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이전에 읽어봤고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면서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서도 많이 읽었는데 좀 안쓰러웠어요. 아이도 힘들게 키웠구요. 그런 고통 속에서 이런 작품이 나온건가?하고 그녀의 삶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교양인님의 대화: 🐥 방금 증정 도서 당첨되신 참여자 분들께 문자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도서는 오늘 택배 배송할 예정입니다. 문자를 받지 못하신 참여자 분들은 각자 도서 준비 후 북클럽 참여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에 책 잘 받았어요! 정말 정말 감사 드립니다 >_<
저는 지금 메리 셸리의 단편 소설을 함께 읽고 있는데, <메리와 메리> 첫 장에서 언급되었던 아버지와 셸리의 관계가 그대로 투영된 듯한 등장인물을 보는 게 재밌네요! 그런데요 편집자님, 혹시 전자책 출간은 언제 되나요? 아무래도 책이 넘 무거워서요ㅠㅠ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책 받았습니다. 묵직한 두께에...당황했습니다만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1개 보기
교양인님의 대화: 🐥 방금 증정 도서 당첨되신 참여자 분들께 문자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도서는 오늘 택배 배송할 예정입니다. 문자를 받지 못하신 참여자 분들은 각자 도서 준비 후 북클럽 참여 부탁드립니다!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책 두께에 벌써 압도되네요~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한겨레 신문 [책과 생각] 코너에 <메리와 메리> 소개가 올라와서 반가운 마음에 공유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38238.html
기사 공유 감사합니다~ 두 메리의 초상화가 책 표지 디자인의 원본이었네요.
우주먼지밍님의 대화: 한겨레 신문 [책과 생각] 코너에 <메리와 메리> 소개가 올라와서 반가운 마음에 공유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138238.html
우왓 공유 감사합니다!! 😚
borumis님의 대화: 프랑켄슈타인은 이전에 읽어봤고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을 읽으면서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서도 많이 읽었는데 좀 안쓰러웠어요. 아이도 힘들게 키웠구요. 그런 고통 속에서 이런 작품이 나온건가?하고 그녀의 삶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메리 셸리의 삶에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도 중요한 요소였죠! 메리 셸리는 살면서 다섯 번 임신했지만, 유산과 아이의 사망을 반복해서 겪었습니다. 살아남아 메리와 함께 살아간 건 한 명뿐이었죠. 🥲 그때마다 자기 내면으로 침잠하고 괴로워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시초로 볼 수 있는 <최후의 인간>(1826년 출간)에서 주변인들의 죽음을 연이어 겪고 고독에 사무쳐하는 메리를 엿볼 수 있어요.
sirin님의 대화: 저는 지금 메리 셸리의 단편 소설을 함께 읽고 있는데, <메리와 메리> 첫 장에서 언급되었던 아버지와 셸리의 관계가 그대로 투영된 듯한 등장인물을 보는 게 재밌네요! 그런데요 편집자님, 혹시 전자책 출간은 언제 되나요? 아무래도 책이 넘 무거워서요ㅠㅠ
우와 혹시 어떤 단편을 읽고 계신가요?! 제목도 같이 알려주시면 점보편집자🐥도 한번 검색해보고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혹시.. 이번에 민음사 북클럽 에디션으로 나온 <보이지 않는 소녀> 단편집인가요..?!) 전자책 제작 일정은 사실 아직 정해진 게 없습니다. 😭 일정 잡히면 그믐에도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나나님의 대화: 책 받았습니다. 묵직한 두께에...당황했습니다만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두 명의 일생을 다루다보니 분량이 상당합니다. 파이팅합시다!!🙌
지혜님의 대화: 기사 공유 감사합니다~ 두 메리의 초상화가 책 표지 디자인의 원본이었네요.
맞습니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메리 셸리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초상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어요. 😊
sirin님의 대화: 저는 지금 메리 셸리의 단편 소설을 함께 읽고 있는데, <메리와 메리> 첫 장에서 언급되었던 아버지와 셸리의 관계가 그대로 투영된 듯한 등장인물을 보는 게 재밌네요! 그런데요 편집자님, 혹시 전자책 출간은 언제 되나요? 아무래도 책이 넘 무거워서요ㅠㅠ
저도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영어 전자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림 삽화들이 많아서 그런지 꽤 두껍네요.
제가 구동 중인 한겨레 뉴스레터 #반올림 오늘자 뉴스레터가 <메리와 메리>입니다 +_+ 이것도 함께 공유할게요!! ^0^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BnhKDWC4GnYWQMVZqrHWnVnwK_iYmBo
이 글에 달린 댓글 2개 보기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닥터프렌즈의 오마이갓 세계사>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5. 경계 없는 작가 무경의 세 가지 경계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북토크/책 증정]경제경영도서 <소비 본능>같이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독립 영화 보고 이야기해요.
[인디온감] 독립영화 함께 감상하기 #1. 도시와 고독[그믐무비클럽] 5. 디어 라이프 with 서울독립영화제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조영주 작가가 고른 재미있는 한국 소설들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차무진 작가와 귀주대첩을 다룬 장편소설 <여우의 계절>을 함께 읽어요최하나 작가와 <반짝반짝 샛별야학>을 함께 읽어요.
6인의 평론가들이 주목한 이 계절의 소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2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 있던 이 책, 망나니누나와 함께 되살려봐요.
[Re:Fresh] 2.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어요. [Re:Fresh] 1. 『원미동 사람들』 다시 읽어요.
이런 주제로도 독서모임이?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그믐 라이브 채팅 : 5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 편지가게 글월 사장님과 함께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 꿀돼지님의 꿀같은 독서 기록들
권여선 소설집 『아직 멀었다는 말』(문학동네)은모든 장편소설 『애주가의 결심』(은행나무)수전 팔루디 『다크룸』(아르테)최현숙 『할매의 탄생』(글항아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봄, 시집 한 권 🌿🌷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2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0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9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8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