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눔] 여성살해,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 - 필리프 베송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

D-29
@siouxsie 저도 그 콘텐츠를 보고 마음이 쿵! 했었어요 이후에는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님이 쓰신 단편, <현남 오빠에게>를 읽고 '사랑해서 챙겨준다'는 것과 '소유물로 보고 간섭한다'의 차이를 뚜렷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문학으로 같이 읽으면서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
어! 그거 여러 단편 모아둔거 저도 읽었어요! 이런 기쁜 공감대~ 근데 전 반대로 제가 말과 행동이 센 편이라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려고 제 자신을 돌아봤네요 그래서 저희집 가훈은 각자도생 선입선출(이건 왜?) ㅎㅎ
'소유물로 보고 간섭한다'는 의미의 사랑이 뭔지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이 곳에 오면 정말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요.
@나르시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619940&plink=ORI&cooper=NAVER 이별 통보한 여자를 살해하거나, 겁박하거나, "너밖에 없다"며 애원하는 경우가 많지요 연인을 '나와 뗄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함에 있어 자유로운 사랑의 감정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너는 내 것인데 어디 감히 나를 떠나 홀로 버티(거나 다른 남자를 찾)겠다는 거냐" 식의 소유욕을 사랑이라 왜곡하는 경우를 생각해 봅니다 여자의 귀가 시간이나 음주 정도에 대해 남자가 간섭할 때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는 핑계를 흔히 대기도 하고, 문제의 원인을 여자의 자유분방함에 두기도 하지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이 남성의 재산이기도 했고, 남성의 경제력과 생산력 없이는 여성이 삶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는데요 <아빠가 엄마를 죽였어>에서는 이러한 소재를 침착하면서도 명징하게 (하지만 슬프게) 다루고 있어요 📘
가정폭력에 대해 내 일이 아니라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서 우리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함께 읽고 싶어요.
@나르시스 나르시스 님 프로필을 살짝 엿보고 왔는데요 ^^ <헤어질 결심>도 사실 다문화 사회의 우리나라 현실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정 폭력의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랑스 문학 읽으면서 같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제야 모임 소식을 접하다니.. 방문을 게을리 하면 책모임을 놓치게 될 수도 있겠어요.. 책 신청은 많이 늦었을 거고 그래도 참여신청합니다~
제가 날짜를 착각해서, 오늘에서야 책 증정 이벤트에 선정된 분들께 책을 발송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껏 신청서를 작성해 주셔서 총 22분께 책을 보내드렸습니다. 선정된 분들께 오늘 중에 안내 메일드리겠습니다. 활발한 모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집에 제 책을 호시탐탐 노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책 제목이 아이에게 다소 놀라움이 될 듯하여, 이쁜 커버 씌워 두었어요. 🙈
https://www.instagram.com/p/C6sUwzJxQW0/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책 제목만 듣고 상상했을 땐 분명 표지에는 무시무시한 붉은 색감이 들어가고 제목 폰트는 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받은 책의 표지는 민트와 화이트 배열로 화사하기까지 하고 제목은 작은 글씨체로 들어갔네요. 세련되게 배반적인 느낌의 표지에요.
책은 잘 도착했습니다. 진행은 어떻게 하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책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산산조각 난 표지 이미지가 파스텔 톤의 바탕색과는 대조되어, 표지 안의 이야기가 뭔가 더 끔찍할 것 같은 인상을 주네요.
책 정말 감사하게 잘받았어요. 코발트 블루인가요.. 책이 가볍고 예쁘네요 기대가 됩니다
책 잘 받았습니다 만듦새가 단단하면서도 가볍네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참여하겠습니다 :-)
책 잘 받았습니다. 이슬아님 번역이네요. 불어 원서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동명이인입니다. 번역하신 이슬아 선생님은 통역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아 그렇군요!
아, 저도 이슬아님이 번역도? 했는데.. 동명이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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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책과 함께 떠나는 미술관 여행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책증정] 미술을 보는 다양한 방법, <그림을 삼킨 개>를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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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1일 오프라인 북토크 예정!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AI 에 관한 다양한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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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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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9. <미셸 푸코, 1926~1984>[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도서 증정] 순수이성비판 길잡이 <괘씸한 철학 번역> 함께 읽어요![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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