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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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의 이 문장을 보고 뜨끔했는데요, 취미가 아닌 커리어 여정에는 즐거움만 있지는 않죠. 모임 시작하면서 제가 인용한 저자의 말처럼 커리에 여정에는 비탈도 있고 돌덩이도 있고 똥 덩이도 있고, 고민도 고통도 슬픔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취미를 특기로 살리는 길에서 나는 똥 덩이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요.
책 잘 받았습니다~!
'커리어 패스'가 아닌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65, 신수정 지음
진급이 아니라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다각도의 점을 찍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장에서 말하듯이 다각도의 점을 찍는다는 건 나의 현실(연봉 혹은 적응 문제 등)과 부딪히는 부분이 있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길을 가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장하기 쉽지 않는 환경에서 우리가 하고 싶고 오래 지속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다리를 건너간다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경험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뭇거리게 되는 것도 현실인 것 같아 뼈를 맞는 기분이었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움직일 수 있는 용기를 내도록 응원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첫직장이 체계화되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면 너무나도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면, 어떻게 연결해서 커리어를 만들어가실지가 궁금합니다. 아예 다른 곳에 방점을 찍을 것인지, 혹은 비슷한 업계나 직무로 연관성을 찾아 점을 이어나갈 것인지 사실 궁금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이, 독자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대비해줄 수 있게 매우 구체적은 팁까지 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연봉 한계가 있는 업종에서 이미 오래 일했다면 다른 업종으로 옮기기도 어렵고, 그러니 연봉 상승 희망은 없는가? 그때에는 그 업종 내에서 연봉 상승 한계가 큰 직무로 옮겨가는 방법이 있죠. 완전히 새로운 업종으로 넘어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더 고려한다면, (책에도 나와 있지만) 직무의 희소성까지 챙겨야겠죠. (고민이 점점 깊어지네요^^; )
책을 읽으면 분명해지면서도 생각을 하다보면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네요 ㅎㅎ 잘 조율해봐야겠어요 ㅎ
진급, 승진을 목표로 두면, 그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 동력을 잃기 쉬울 것 같습니다.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하루에 한 걸음씩이라도 성장하려면 역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가는 방법 말고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의 회사나 업무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져라.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78, 신수정 지음
저는 이번에 저자의 책을 처음 접했는데요, 문장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았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료해서 좋았습니다. 밑줄 친 문장들이 많네요. 1부를 읽으면서, 제가 제 커리어에 대해 목적을 설정하지도 않았고 매우 순진하게 대했다는 성찰과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가 "순수함과 진정성 또한 현실과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냉철한 이해에서 출발한다"(43쪽)라고 말하는 지점에서, 제가 커리어를 대한 태도 혹은 접근이 시작부터 그저 낭만적이기만 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죠. 제가 첫 직장에서 일을 시작한 계기가 다분히 '우연'으로 시작되었기에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크럼볼츠 교수의 용어를 빌려 "계획된 우연"(20쪽)이라고 말하는데, 제 커리어는 우연적인 특징은 강했지만 '계획된'이라는 특징이 약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나침반 역할을 하는 목적이 부재했기에 그랬던 것 같네요. 목적을 세우고 그 방향에 맞게 꾸준히 역량을 기르며 준비한다면,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우연을 필연의 기회로 삼아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지금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목적 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단순히 연봉이나 명예만이 아니라 일의 의미, 더 넓게는 삶의 의미와 연결되는 것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무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곳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이 ‘선택의 힘’을 쌓으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할 수 있으며, 만일 한계에 봉착한다면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46쪽, 신수정 지음
직에 의지하지 않고 업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차별화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소통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61쪽, 신수정 지음
커리어 패스란 대개 단일 경로다. 마치 사다리 오르듯 한 단계씩 더 큰 책임과 승진으로 향하는 모습니다. 이에 반해 커리어 포트폴리오란 자신의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횡으로 계발해 펼쳐놓고 특정 커리어가 필요할 때 이들을 유연하게 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65쪽, 신수정 지음
어떤 상황이든 괜찮다. 배울 것이 있기 때문이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에 조바심 내고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방향이 맞는다면 좋다. 대신 가는 과정 하나하나를 음미한다. 강가를 지나면 강을 음미하고, 산을 지나면 산을 음미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만나는 일과 사람을 경험하며 충분히 즐기고 배운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116쪽, 신수정 지음
저도 이 문장을 밑줄 쳤습니다.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많은 글 중에도 선명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강과 산을 음미하라니! 때로는 늪과 비탈길을 음미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것도 경험이려니 하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지요. "프로의 길은 어렵다, 세상 모든 프로에게 존경을"이라는 어떤 독자의 추천평이 마음에 와닿는 책입니다:)
리더가 동기를 부여해주어야만 일할 수 있는 사람은 프로가 아니다. 프로는 자신의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훈련한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하고 성과를 창출한다. 그러므로 자기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습득하고 무장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63쪽, 신수정 지음
북극성 같은 가치있는 목적을 갖고 있다면, 그걸 향하여 가는 과정은 여유를 갖고 음미하면서 배워가면서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목적을 다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게 중요하겠지요. 지금, 여기를 춤추듯이 진지하게 몰입해서 걸어가는 삶!!
‘커리어란 미션을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이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117쪽, 신수정 지음
책 너무 감사해요 :-)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빠르게 경험 나누고 기억에 남는 문장 공유해볼게요!
로열티라는 것이 점점 구시대 가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로열티라는 것은 있을 때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회사에 뼈를 묻고 쫓아낼 때까지 충성하겠다는 것은 로열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59p, 신수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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