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

D-29
챕터 4) 연봉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가? 역량과 전문성의 관점.. 저는 특히 이 쳅터를 하이라이트를 엄청 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최근에 메니저랑 작년 업무평가와 올해 평가방향에 대해서 회의를 했는데.. 내년에 승진기회를 고려하고 있으니. 특히 2가지를 주의깊게 보겠다고 했거든요.. 승진을 고려하게 되는 연차는,, 그냥 주어진 일을 처리하면 되는 것을 넘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부서이슈가 생겼을 때, 각 부서와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누구에게 무엇을 할당하고 마감일을 설정하고, 등등해서 그 이슈를 스스로 해결하는 업을 충분해 감당해 낼것과. 올해 부터 추가로 배정받은 업무에 대해서 (추가 공부를 조금 많이 해야하는) 전문성을 매우 발휘하여 처리 할것... 이렇게 2가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챕터 4를 읽고, 아..!! 이것이.. 바로 역랑과 전문성 파트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결국 하나도 놓지면 안되는 것이 역랑강화와 전문성 획득이구나..라고요..
직장 생활에서 혹은 직업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게 바로 전문성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나만 할 수 있는 일인가,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인가, 다른 사람이 내 일을 대신 할 수 있는가... 고민하기 시작하면 슬슬 머리가 아파오죠. 곰국처럼 우려먹기보다 새 요리를 만들어야 하나...
부의 본질은 자유다. ... 자유란 방종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힘' 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 자신이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 억지로 일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힘다. ... '커리어란 미션을 성취하고 자유를 추구하는 여정이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 116-117, 신수정 지음
한 우물만 파지 마라. 새로운 일에는 두려움과 위험이 따른다. 새로운 것을 하면 당장 이기기 어렵다. 그러나 기존 것에 익숙하다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평생 그 일만 해야 한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171, 신수정 지음
"포기할 필요도 있다" 이부분 읽으면서, 최근에 신동엽씨가 "자신이 잘한 일 중에 가장 첫번째는 카스테라를 선택한 일"이라고 했던게 생각났어요. 너무너무 유치원에 가고 싶은데, 집안형편상 유치원엘 못보내주셨대요. 엄마를 졸라서 교회병설유치원까지 상담 받으러 갔는데, 도무지 보낼 여유가 안됐다고 해요. 그래서 상담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 유치원 보내줄거지?"하는데, 신동엽씨 어머니가 "카스테라랑 우유 먹을래?"라고 했대요. 아버지 월급날에만 먹을 수 있던 카스테라였는데, 직감적으로 '아 이걸 먹으면 유치원에 못가겠구나.. 아니 안먹어도 못가는거구나'라고 생각했대요. 그때 엉엉울면서 카스테라 먹겠다고 했던게 자신이 가장 잘한 최초의 선택이었다고 이야기한게 떠올랐어요.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이 딱 번아웃+포기해야할까+열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 될까 요런 생각 중인 회사생활인데요(번아웃 예방법에서 뭔가 동질감이 드네요ㅎㅎ)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해봐야겠어요. 그래서 무엇을 포기할지, 무엇을 붙잡고 있을지 정해봐야겠네요
포기한다고 해서 실패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저는 아주 늦게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포기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사실도요. 신동엽 씨는 꽤나 조숙했던 모양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이번 주에는 <커넥팅> 2부를 읽어보겠습니다. 1부를 읽으면서 커리어가 무엇인지, 커리어 포트폴리오가 왜 필요한지 대강은 이해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2부에는 실전 꿀팁이 나옵니다. 이번 주말에 찬찬히, 혹은 쓱 읽어보시고 가장 기억에 남은 문장이나 '팩폭' 충격을 받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2부 책갈피. -. 재능이란 동일한 노력을 해도 남들보다 훨씬 앞서게 하는 소질이다. p156 -. 당신의 강점과 역량, 숨은 자산은 무엇인가요? p159 -.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위해 추천하는 업무 블록 : 성장이 아주 빠른 기업이나 조직 경험, 방법론을 배울 수 있는 조직이나 업무 경험, 분석과 AI 사용 경험, 자신의 업무가 고객에게 직업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업무 경험, B-10-B로 문제를 정의하고 설계하고 해결해본 경험 p168
2부 책갈피 두 번째. 대기업에서 배울 수 있는 것(2부 14. p177)에서 언급한 것들은 제가 배워보고 싶었던 것들이었는데 기회가 없었네요. 중소기업에서 1x10 혹은 1 마이너스를 더 자주 경험한것 같아요. 1부에도 언급하셨지만 첫 직장이 중요합니다. 승진전략도 좋았어요. 당연하고 모두 아는 이야기 같지만 태도와 성과, 기본에 대해 짚어주셨다고 생각해요. -. "주니어일수록 태도가 중요하다. 무언가로 기억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중간 이상의 성과가 필요하다. 현재 업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승진시킨다. 평가는 상사가 하고 상사의 상사가 결정한다. p202" 이직할때 고려할 것. "게임의 룰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아라. 당신이 그 게임의 룰을 즐겨하고 거기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시라. 불안과 불안정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을지 보라. p214" 좋은 리더가 되고 싶다면… "리더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인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이러한 역량은 당연히 쉽게 익힐 수 없다. p225"
당연히 새로운 일에는 두려움과 위험이 따른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평생 그 일만 해야 한다. 더더욱 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재능을 발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 171~172, 신수정 지음
그러므로 버려지는 경험이란 없다. 모든 경험은 점dot이지만, 잘 연결connect 하면 큰 힘을 발휘한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 173, 신수정 지음
2부 질문!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한 질문을 올려봅니다. 유명한 이야기로 스티브잡스가 서체를 배운 경험이 후에 폰트를 만드는 일에 쓰인 것처럼 전혀 업무에 도움이 될지 몰랐던 경험이 나중에 요긴하게 쓰인 일이 있다면 같이 공유해봐요~
다양한 경험이 연결되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파워를 발휘할 수도 있다. 나는 점 연결하기connecting dots의 힘을 믿는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 134, 신수정 지음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스티브 잡스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특히 점(dot)과 점(dot)을 연결하는 Conneting the Dot에 대한 스탠포드 대학에서의 연설이 말이지요. 사실 제 경험이기도 하거든요. 전 만화를 좋아하는 취미가 있었고, 이 취미 덕분에 원래 하던 일이 아닌 학습만화 원고 작업일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오랜 취미와 지금하고 있는 편집 일이 연결되어 또 새로운 커리어가 만들어진 것이죠.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다른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요, 이직(전직?) 당시에는 전에 하던 일이 앞으로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사람을 만나고 대하는 일, 잡다한 분야의 지식 등이 여전히 도움이 되더라고요. 책에서는 어떤 경험도 헛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맞는 말 같아요.
무슨 경험을 하든 하찮은 경험은 절대 없다는 건, 저도 매일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첫 직장은 매우 작아서 거의 모든 일을 했어야 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것까지 해야 해? 하고 늘 불만이었거든요.
현재 업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승진시킨다. 외국 기업은 이 개념이 명확하다. 더 큰 책임 역할이 없으면 현재 업무를 아무리 잘해도 승진시키지 않는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P. 201, 신수정 지음
‘~이 되는 것’은 커리어 목적이라 하기 어렵다. 이보다는 ‘~이 됨으로써 이루고 싶은 것’이 커리어 목적에 가깝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127-128쪽, 신수정 지음
한번 생각하고 기록해보라. ‘나의 숨은 강점이 무엇인가?’ 그리고 주위 몇 사람에게 물어보라. “나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니?” 드러난 것도 있겠지만 숨은 것을 발견하라. 특히 쓸데없거나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을 살펴보라. 그리고 발견에서 그치지 말고 그것을 연결하다.
커넥팅 - 일의 길을 찾는 당신을 위한 커리어 포트폴리오 전략 160-161쪽, 신수정 지음
때때로 나 자신보다 타인이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나답게'에 몰입하고들 있지만, 나의 장점을 잘 알아봐주는 지인의 이야기는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약점까지 알려주면 금상첨화이고요.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정보는 뭐든 일단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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