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이렇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긴 한데, 편집하면서 부족했던 부분 같습니다. 나름 꼼꼼하게 체크해서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부족했네요. 증쇄하게 되면 꼭 반영하겠습니다!
이렇게 죽는다면 영원히 그곳에 갇혀 있어야 할 아이. 아이는 그 어둠에서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다. (중략) 너를 많이 사랑해. 내가 너를 너무 흉측하게 만든 것 같아.
인 더 백 171~172p., 차무진 지음
지금 『해인』 열심히 읽고 있는데요, 강감찬에 이어 이순신 장군님도 여기서 ‘사악한 여우’로 묘사되는 걸 보며... 와 이 작가님 진짜 세시다... 생각했습니다. ^^
박마 이순신은 최대한 나약하게 그리려고 했는데요, 뭐랄까, 우리 최고의 영웅이니 결국 장엄한 희생정신을 두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용기에 감탄합니다. 덜덜덜... ^^
@차무진 크으 독자님들 열정이란...! 🥺
주문한 책이 왔는데.... <여우의 계절>은 <인더백>보다 많이 두껍군요.🥲
앗, 감사합니다. 아마도 인더백보다 더 수수룩, 읽으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유신의 머리일까?'랑 '여우의 계절' (안물안궁이지만, 역사?시대소설 안 좋아함)이 '인 더 백' 보다 더 제 취향이었어요~ 반하실 거예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인 더 백> 복선 찾기에 다들 도전 중이신 거죠? :-)
모든 문장이 복선으로 보이는 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아까 글쓰다 말고 계간 미스터리 22년 겨울호를 펴봤는데 떡하니! @장맥주 작가님 인터뷰가 나왔네요. <재수사> 나오자마자 구매했으나 아직 못 읽었는데 어서 빨리 완독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장맥주 작가님. 이번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살롱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무한 감사합니다. 히야시 쨍하신 맥주 작가님.
헉...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재미있는 독서 모임 열어주셔서 제가 감사합니다!! ^^
@모임 슬슬 저녁 때가 다가오는데 다들 오늘 식사는 뭘로 하실 건가요? :-)
두부 샐러드와 히야시 잘 된 맥주 한 캔 마실 생각입니다. (이야... '히야시' 이 단어 정말 오랜만에 씁니다. ^^) "인 더 백"을 읽는 내내 인육은 무슨 맛일까 궁금했던 저는 변태일까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인 더 백" 같은 극한상황이 되면 사람을 죽여서 인육을 먹지는 않겠지만 제 책임으로 사망한 게 아닌 시신의 살을 불로 요리해서 먹는 건 그냥 결단할 거 같아요. 특히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다면 그렇게 영양을 섭취해서 힘을 내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한참 미드 <워킹 데드>를 몰아보며 이런 상황이라면, 과연 나는? 이란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쫄보에 맨몸으로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나와 마주하곤, 절망했지요. 그리곤 지금의 세상이 한없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만약 제가 <인 더 백> 세계관에 있다면, 메어린을 찾아 다녀야 겠네요. 알아서 적당한 부위를 알맞게 구워주는.... 저는 손가락이 잘리기 전에 얼른 받아 먹겠습니다.
저는 『인 더 백』 세계관에 있다면 그냥 69~70쪽에 나오는 BMW 속 사내 같은 결정을 내렸을 거 같아요.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어서요... 그냥 고문을 계속 받는 것 같은 삶인 듯 하거든요. 자식이 있다면 저도 동민처럼 행동하게 될까요. 만약 메어린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형님으로 모시고 졸졸 따라다니겠습니다. 손가락 잘리기 전에 알맞게 구워진 고기를 얼른 받아먹으면서 “형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거예요.
BMW에 타시기 전에 메어린을 찾아 꼭 작가님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도 헐크 혹은 브래드 피트가 되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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