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판권란에 이름이 모두 들어갑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dohxdoh

하뭇
혹시 지금! 예술의 전당 오실 수 있으신 분요?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 각색한 뮤지컬 2시 공연이에요.
같이 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아파서 못 오겠다고 해서요.
다른 북클럽에도 같이 올릴 거고 선착순 한 분이에요.
극 내향 성격이셔도 걱정마세요.
티켓만 드리고 말 안 걸게요~

박소해
허업... 저 정말 제주만 아니라면 달려가는데요 (커흑흑흑)

차무진
[아폴론 저축은행]에 나오는 첫 단편 [그 봄]의 두 형제는 제 다른 작품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 이야기가 너무슬퍼서 제가 어린이날을 주제로 한 동화를 한편 발표했는데, 거기에 등장합니다. 그 책은 [광화문 해치에 귀신이 산다]. 이지북. 입니다. 초등 저학년 자녀나 조카가 있으면 추천합니다. [그 봄] 못지 않게 슬프다능....

광화문 해치에 귀신이 산다처용무를 추던 귀신 길달, 스트리트 댄스를 추다! 길달은 신라에서 제일가는 도술 실력으로 얼굴은 여우처럼 몸은 곰처럼 생긴 귀신이다. 자신의 겉모습을 힙합 스타일로 바꾸고 혼자서도 재밌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기던 길달은 시원과 시율 형제를 만나며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책장 바로가기

꽃의요정
중간부터 느낌이 오면서 엄마에게 감정이입해서 가슴이 넘 아팠습니다. 두 형제 행복하길~

박소해
저도 <그 봄> 읽으면서 눈물 주르륵...

꽃의요정
안비밀인데, 빌런작법서 읽다가 아폴론저축은행 단편들이 넘 재밌어서 순서 바꿔 읽고 있어요 쉿!

박소해
(쉿) (모르는 척)

거북별85
이 작품은 읽어도 읽어도 슬퍼요~ㅜㅜ

차무진
저도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ㅠㅠ 어린이날이 되면, 봄이 되면, 이맘때면,,,시원이와 시율이가 생각납니다.

박소해
아이고옹... 맨 처음에 붙이려던 카피로 갔으면 어쩔 뻔 했나요 ~ ㅎㅎㅎ 사실 ‘겨우’ 이 정도로 차 작가님을 말씀드려도 되는 걸까 생각할 정도로... 저도 차 작가님 팬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ㅎㅎㅎ 살롱은 혼자 팬질하기 심심해서 만든 건지도... )

박소해
저는 <그 봄>이 제일 처음에 타 문학잡지에 실렸을 때 사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아폴론 저축은행>에 수록됐을 때 기쁘더라고요~ 아무래도 다른 단편들과 같이 보니 더 좋았어요. :-)

거북별85
표지는 굉장히 밝아보이는데~~ 이것도 반전인가요?
<그봄>은 다시 읽어도 더 슬프더라구요 결말을 알아서 더 슬픈걸까요?ㅜㅜ
그리고 신기한건 다시 읽으니 복선을 거의 헨젤과 그레텔의 빵부스러기처럼 쫙 깔아놓으셨던데 끝까지 몰랐던 제 자신도 신기했습니다^^;;

여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