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저도 같은 생각을 했네요?!?! 책 읽는 거 좋아해서 인스타나 블로그나 책 관련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럼 인스타 들어가면 관련된 피드가 많이 뜰 텐데 잘 몰랐어요. ^^;; 작품도 이렇게나 많으신데. 저는 차무진 작가님을 김민섭 작가님 인스타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 왜 이제 알았는지.... 출판사 홍보팀 마케팅팀 힘내십쇼!! ㅎㅎ
도화살이 있으면 타인에게 널리 알려진다고 하는데......제가, 도화살이 좀 없어서...ㅠㅠ 유명해지지 못하나 봅니다. ㅜㅜ (도화살을 어디에서 파는 곳이 없을까나...) ㅎㅎㅎㅎㅎㅎ
도화살이라니!!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 차작가님 작품 빠진 독자들은 다들 안타까워하는 같은 반응에 신기합니다!! BTS팬들도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대동단결한거 같던데 아직은 차작가님 팬들의 결성모습이 초기단계인 듯요~^^
근데...어디든 그러겠지만, 굉장히 좋은 작가님들이 노출 안 된 경우가 많아요. 정말 능력만 되면 책을 100권쯤 사서 마구 돌리고 싶은데, 그 책을 읽는다는 보장도 없고... 책친구들에게 그믐도 추천하는데, 전도에 성공은 못하고 있습니다. 차무진 작가님은 저만의 작가님으로 남기에는 너무나 광활한 분이라 계속 얘기하고 다니려고요. 도화살은 없습니다만...ㅎㅎ
ㅎㅎ 저두 노을이 아름답던 마포대교에서 이젠 자꾸 노파와 왠 남자가 어른거려 오싹하게 느껴진답니다^^;;
전 이제 대교들 쪽은 보지 않으려고요 안그래도 다리에는 귀신이야기가 많아서 잘 안가긴 하는데 덜덜
ㅜㅜ 죄송합니다. 전부 제가 별볼일이 없어서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장르살롱에 나와서 @STARMAN 님도 뵙고, 저는 좋습니다. 참고로 '신비주의'는 아닙니다. ㅎㅎㅎㅎ
<여우의 계절>도 반전이 진짜... <인더백> 얘기할 때 <여우의 계절>도 반전이 장난 아니라고 하셔서 그걸 염두에 두면서 읽었는데도 전혀 예상을 못 했어요. 다만, 강감찬 장군을 이렇게 나쁜 사람으로 그리셔도 되는 건가, 혹시 무슨 역사 단체(?) 같은 데서 테러하는 건 아닌가 걱정은 됐었네요.ㅋ 아, 그리고 책 뒤표지나 책 소개에 예지 능력이 있는 죽화 & 사람을 죽이는 병에 걸린 매화 자매와 사냥꾼 각치가 살인 사건을 수사할 것을 의뢰받는다고 되어 있어서.... 매화는 암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는데 무슨 일을 한다는 거지??? 살짝 의심스러웠는데. 오! 그런 거였다니!!! 놀라운 반전이었어요. 역사적 사건이니 결말은 정해져 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다른 이야기로 만드시다니 정말 놀라운..... 작품을 구상하실 때 계기가 된 사건이나 인물, 자료가 있으셨나요?
앗!!! 강감찬 장군님을 나쁜 사람으로 그리진 않았는데 ㅎㅎㅎㅎㅎㅎ 이 작품을 구상할때 계기가 된 사건이나 인물 자료는 없었고요, 그냥, 어렸을 때 계몽사 위인전집에서 읽었던 신동우 화백이 그렸던 [강감찬] 장군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작업했습니다.
아, '나쁜'이라는 단어가 잘못 선택된 거 같아요. 초반에 장군님이 뭔가 사람을 홀려서 어떤 일을 숨기고 있는 음흉한 사람인 것처럼, 각치가 죽화에게 그랬잖아요. 막사 밖에서는 그림자만 보이는데 아이들 모아놓고 수상한 짓 하는 것 같고. 그 얘기예요.ㅎ 초반에 독자들이 오해할 수 있게.
네네 아주 음흉하죠. 능구렁이 노인네!!! ㅎㅎㅎㅎㅎㅎㅎ 또 (한편으로) 죽화의 처지에서는 몹시 나쁜 사람이 맞기도 합니다!!!!
뒤표지에서 강감찬을 사악하다고 수식하는데, 우려가 된다며 수정하면 어떻겠느냐는 팀 내 의견도 있었어요. 한데, 저는 더 적절하고 좋은 말, 그리고 이 유니크한 강감찬을 수식할 말로 이보다 더한 말을 찾지 못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지금도 그냥 두길 잘한 듯해요.
맞아요! 읽고나서 저도 그 뒤표지글도 작품의 반전을 예상하기 어렵게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 작가님에 그 출판사?ㅋㅋㅋ넘 좋아요. 완전 기분 좋은 뒤통수였어요.ㅎ
그래도 요다출판사는 그래도 낫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이미지가 있네요~~^^;; 예전에 어떤 에세이에서 책 소개에 들어가는 문장을.(광고처럼) 편집자님들이 쓰신다던데 정말인가요?? 거의 카피라이터 수준이던데!! 실제 어떤 책들은 그 광고글에 이끌려 읽기도 했어요~ 내용은 그닥!^^;; 실제라면 편집자분들의 놀라운 능력이네요~ 소규모 출판사에서는 마케팅도 큰 비용을 들이기 힘들거 같기도 하고 그럼 대형 출판사와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텐데 쉽진 않을거 같아요 그런데 요다출판사가 지향하는 장르는 장르물인가요??^^ 궁금!
소개글도 그렇고 책 제목도 출판사 권한이라고 들었어요. 저 잘 아는 친한 언니가 책을 냈는데, 그 제목이 정말 마음에 안 든다고 지인들에게 설문도 돌리고 그랬는데 결국은 출판사에서 정한 제목으로 나갔어요. (사실 저도 출판사에서 정한 제목이 마음에 안 들긴 했어요. 언니가 직접 지은 제목이 훨씬 나았는데...)
안녕하세요. 네, 앞, 뒤표지에 들어가는 글이나 앞날개 뒷날개 글, 온라인 서점의 소개 글은 대개 편집자들이 씁니다. 더러는, 작가님들과 상의해서 카피를 만질 때도 있어요. 요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는 소설의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인데, 소위 장르 성격이 강한 이야기들을 계속 출간하고 있고요, 그 밖에 장르물 창작에 도움이 되는 작법서들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아폴론 저축은행'의 귀신이야기들도 다 좋은데 <서모라의 밤>이 젤 제 스탈입니다! 너구리와 마약떡볶이와 아이돌이라니 왜 러닝머신이 타임머신입니까? ㅎㅎ 점심으로 치킨 시키러 갑니다~~
<서모라의 밤>이 이 책에도 있던데 같은 작품이겠죠? 이 책은 사놓고 아직 안 읽은 거 같은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 떡볶이 소설집오직 '떡볶이'라는 소재 하나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동식, 김서령, 김민섭, 김설아, 김의경, 정명섭, 노희준, 차무진, 조영주, 이리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작가가 모인 만큼 그들이 선보이는 떡볶이 소설의 맛도 다채롭다.
맞습니다 고객님! 제가 처음으로 기획했던 앤설러지입니다 ㅎㅎㅎ
시간이 별로 없으니 일단 아는(?) 작가님 작품부터 읽을게요~~~ㅎㅎ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의 대표 작가, 조영주
[책 증정] <탐정 소크라테스> 조영주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장맥주북클럽] 1. 『크로노토피아』 함께 읽어요[박소해의 장르살롱] 19. 카페 조영주로 오세요
버지니아 울프의 다섯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아티초크/책증정]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도발적인 에세이집 『누가 제인 오스틴을 두려워하랴』
체호프를 낭독하고 있어요
[그믐밤] 45. 달밤에 낭독, 체호프 3탄 <바냐 아저씨>[그믐밤] 43. 달밤에 낭독, 체호프 2탄 <세 자매>[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함께 읽고, 혼자 읽고 <말뚝들>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11월의 책 <말뚝들>, 김홍, 한겨레출판김홍의 <말뚝들> 혼자 읽어볼게요.김홍 장편소설 『말뚝들』(한겨레출판)안노란책 리뷰 ㅡ <말뚝들> 김홍
스토리 탐험단이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10번째 여정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스토리 탐험단 9번째 여정 <여자는 우주를 혼자 여행하지 않는다>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고전 단편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함께 읽기마거릿 애트우드 신간 단편소설집 읽기[책증정]송은주 번역가와 고전문학 탐방 《드레스는 유니버스》 함께 읽고 작가님께 질문해요!
봄에는 봄동!
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바다의 고독 -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죽이고 있는가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속초에서의 겨울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동구권 SF 읽어보신 적 있나요?
[함께 읽는 SF소설] 10.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9.우주 순양함 무적호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08.솔라리스 - 스타니스와프 렘[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우리 입말에 딱 붙는 한국 희곡 낭독해요!
<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르네오즈의 특별한 이야기
챌린지 블루다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인생독본 그가 읽은 마지막 책오늘 하루를 지배할 단테 시행
벽돌책 격파기
2월에는 반드시!!! <총,균,쇠> 함께 읽어요 (온라인 모임/'그믐' 채팅방에 인증)3월에 반드시!!《이기적 유전자》함께 완독해요!!(온라인)[인생 과학책] '코스모스'를 완독할 수 있을까?[한길지기]#6 <사피엔스>
웰다잉 오디세이 1분기에 이 책들을 읽었어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3. 이반 일리치의 죽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2. 죽음을 인터뷰하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명품 연극, 할인받아 관람하세요~
[할인 받고 연극 보실 분] 슈테판 츠바이크 원작, 《운베난트: Y를 향한 마지막 수기》[초대이벤트] 이효석문학상 대상작 <애도의 방식>연극 티켓 드립니다. ~10/3[초대이벤트] <시차> 희곡집을 보내드리고 연극 티켓 드립니다.~10/31
독서모임에도 요령이 있나요?
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밤] 7. 북클럽 사용설명서 @시홍서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