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차무진 작가님 소설 읽을 때 또 다른 특징은...
다른 책 읽을 땐 인덱스도 붙이고 그러면서 읽는데, 차 작가님 책은 인덱스 붙일 생각도 못하고.... 확 빠져 읽다가.
다 읽고 나서 '아, 그 말이 어디에 있었더라' 하면서 다시 뒤적거리고.
한 번 읽고 딱 끝! 이렇게 안 되더라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차무진@모임
제가 첫 번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차 작가님은 반전도 기가 막히지만 방금 어떤 분이 말씀하신 대로 반전까지 이르는 전개를 하나하나 치밀하게 쌓아올리는 과정이 정말 멋지거든요. 궁금한 점이... 트리트먼트를 써놓고 초고에 들어가시는 편이라면... 그럼 트리트먼트 상에서 모든 설계가 끝나고 바로 그걸 그대로 초고에도 반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초고를 쓰면서 더 좋은 전개, 더 좋은 반전이 있다면 과감하게 바꾸시는 편인가요.
장맥주
오, 이거 저도 궁금했습니다.
차무진
이게 ㅎㅎㅎㅎ 트리트먼트를 다 쓰고 착수를 해도 곧 이야기가 뒤틀리고 바뀌어서....나중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고,,,그 와중에 결론이 다르게 나는데, 마치 꿴 것처럼 처음과 맞아떨어져서,,,놀라는 경우...작가님들은 전부 있으시잖아요. 저도 같습니다.
박소해
오호!!!!
박소해
그럼 트리트먼트와 초고는 결국 다른 생명체 맞지요? (확인사살하고 싶어서 묻는다) 제가 요즘 초고 쓰느라 애를 먹고 있어서 말입니다. 트리트먼트가 있어도 초고를 쓸 땐 또 새로운 내가 되어서 써야 하겠지요? ㅠ
차무진
전언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트리트먼트는 그냥 작가가 마음으로 위로받으며,,,,아, 이제 옮기면 되겠다!! 다행이다...좀 놀까...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페이퍼 아닌가요? 실제로 작업에 들어가면....쓰레기가 되고 마는..잘 안보게 되는....그런 페이퍼가 바로 저에겐 트리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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