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작법서에서 작가님의 마음을 가장 사로잡은 빌런의 유형이 있을까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거북별85

차무진
저는 인정욕망에 근거한 빌런이 무척 애처롭고 그렇습니다. 다스베이더

박소해
아!

거북별85
인정욕망에 의한 고통은 현대인의 고질병아닐까요???^^;; sns등등

차무진
인정욕망에 사로잡힌 빌런은 어떻게 보면 마음이 가련한 자들입니다.

박소해
아니 여기 (스스로 빌런을 자처하는) 빌런들 집합소였습니까?

조영주
뭔가 이게 말이죠, 소설을 한 권 쓰고 나면 다음 거는 쉽게 쓸 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가 않단 말이죠... 작법서 보고 "아 그렇구나! 대입해보자!" 하고 딱 대입하려고 하면 1도 안 되고... 것참... (갑자기 구시렁구시렁)

차무진
그러네요 ..

박소해
ㅠㅠ 제가 쓴 멘트인 줄 알았습니다... (먼 산) (눈물)

장맥주
같이 웁니다. ㅠ.ㅠ

박소해
ㅠ.ㅠ

조영주
안 뭉쳤는데여...?? ㅋㅋㅋㅋㅋ 오해 하고 계십니다 ㅋㅋㅋㅋ

siouxsie
한우로 뭉친 거 아니셨나요?

siouxsie
노화는 개정판에 넣어 주세요

장맥주
주인공의 빌런화가 사실은 제 일상이었군요...

미스와플
아...너무 슬프네요. 노화. 그래도 강감찬 장군도 계시는데.......

하뭇
여기 계신 작가님들은 어떤 계기로 뭉치게 되신 걸까요? 무슨무슨 '동인' 같아요.

미스와플
여우의 계절 북토크 때 처음 뵌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박소해
노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한국 피카레스크물로 저는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 <파쇄> 너무 좋았습니다.

하뭇
오! 저도 좋아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