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사실 저는 무협지를 읽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영웅문 정도 ㅎㅎㅎ

차무진 작가님, 살롱 초대에 응해주시고 바쁘신 와중에 모임에 들어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좋은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아 정말 기대되는 모임입니다 ~한권도 읽어보지 못한 스스로가 부끄러워 부지런히 읽어보렵니다. 네 권의 책소개만 봐도 벌써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안녕하세요? 참여를 환영합니다. 저도 모임 전부터 두근두근 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차 작가님 팬이니, 이 독서모임은 덕후로서 최고의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서평단이 안되시더라도 구매해서 읽고 독서모임에 참여해 주시면 작가에게 큰힘이 됩니다. :-)

서평책을 못받으신 분들이 더더욱 책을 재미있게 읽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네 종류 모두 마력적이라(^^;) 다 읽어보고 싶지만, 소설가가 꿈인 아들을 위해 빌런 창작물 먼저 보고 아들에게 추천해주려고요~♡♡ 이 시대의 빌런이 되지 않기위한 어미의 몸부림이 아들에게 닿기를^^~ 5월17일이 넘 기다려집니다^^//

저희 아들은 소설가가 꿈은 아닌데 10편짜리 '갑옷기사'라는 시리즈물을 8살때 열심히 쓰더라고요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이름도 죄다 포켓몬 이름 같고 스토리는 이해불가였지만 제발 드래곤라자 같은 작품 쓰게 해 달라고 처음으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 드리던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지금은 단편만 몰래 쓰는거 같은데 사생활침해라고 락 걸어놓더라고요 허허 요놈참

하핫 저도 어렸을 때 몰래 남아도는 노트에 소설을 참 많이도 썼답니다. 완결친 건 별로 없었지만. 유명한 브론테 남매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소설 창작을 했고 심지어 삼남매만 아는 상상의 나라를 만들어서 공상의 나래를 펼쳤다고 하더라고요. 벌써부터 이야기를 짓는 아드님이라니, 그 미래가 사뭇 기대가 되는걸요? ㅎㅎ 찾아보면 공모전이 많이 있고, 아마 공모전에 입상하면 대학입학에서도 유리할 걸요? 중요한 건 아드님이 ㅎㅎ 계속 지치지 않고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을 직업으로 가지면서 소설가를 병행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응원해주는 어머님이 곁에 계시니 정말 미래에 제2의 이영도 작가님이 되실 수도 있죠...!

브론테 세 자매인데..ㅋ 읽다보니 오타 찾듯이 ㅈㅅ합니다..

샬럿이랑 에밀리 사이에 남자 형제도 한 명 있기는 했으니까... ^^;;; 그 남동생 겸 오빠가 소설 창작은 안 했지만요.

샬럿, 에밀리, 앤 셋만 있는줄 알았어요. 진짜 ㅈㅅ하네요.ㅋ

빌런 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보적이고, 그렇습니다. 에헴. ㅎㅎㅎ 인문학적 소양도 넓혀줍니다 에헴

작가님!! 맞아요~~빌런 작법서 인정합니다!! 👍👍

헉, @거북별 님. 위의 말은 노, 농담이라고요 ㅎㅎㅎㅎ 농담을 진담으로 여기시면. ㅠㅠ

전 진담입니다^^ 빌런작법서~👍(하지만 아직 완독 전이라~ㅜㅜ 이번에는 기필코!! 동시에 여러책들을 읽다보니 완독을 못할경우가 ^^;; ) 예전 책이라 이미 북토크가 끝난게 아쉬었거든요~ 하지만 그믐에서 자꾸 차작가님을 소환하니 좋아요!!

우와. 그런데 진심 멋진데요? 8살 나이에 벌써 공들여서, 지치지도 않고 창작을 하다니요??

저도 어릴 때 집필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만화를 했구요. 중학교 때는 만화, 그리고 로맨스 소설 쪽이었습니다. 만화 내용이 불륜을 다뤘었죠. 몇년 뒤에 그 똑같은 소재가 19금 영화로 나와서 깜짝놀랐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장르 쪽에 깊은 관심이 있긴 했죠. 아들도 판타지 동화를 쓰더니 시즌5까지 집필하고 그만하더라고요.

전 글쓰는 건 영 저랑 안 맞아서 글 쓰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아드님이 쓰셨다는 판타지 동화 제목이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