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하하 다행입니다. 서점에 없는 독립출판물이라... 귀한 책이랍니다. 경계에 도전하는 성인물이니 모쪼록 즐,즐겨주세요. :-)

저도 이번 기회에 차무진 작가님 작품을 다 읽어보려고 합니다. 앤솔로지가 아닌 단행본만이라도... ^^

차무진 월드에 발 담그기 시작했는데 네가지 얼굴이라니요~~~ 기대됩니다 전 영화연출 입시준비중인 아들과 함께 읽고 싶어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신청해봅니다 음~ 아들의 시나리오를 읽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저랑 취향이 안 맞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전문가도 아닌데 이것저것 지적할것 같기도 하고 본인도 부끄러운것 같기도 하고~~) 차무직 작가님 소설에 작법서에 클래식까지~ 매력이 끝이 없으시네요~^^

환영합니다! 이런... 창작자 아드님을 둔 어머님들이 계속 출몰하는군요. ^^ 차무진 작가님 얼굴은 네 가지 뿐이 아니랍니다(소곤)... 살롱에서 같이 파헤쳐 보시죠!

101가지 달마시안이 떠오르니..^^;;

요즘 봄밤이 너무 포근하죠? 지독하게 슬프고 무섭고 아련한 봄날 이야기를 찿으신다면 소설집 [아폴론저축은행]에 실린 첫번째 소설 <그봄>을 읽어보세요. 그 이야기를 접한 올해의 봄을 평생 잊지 못하실겁니다. 너무 아려서.. 지금이 적기에요. 지금이!! ㅎㅎㅎㅎ

여러분 <그봄> 정말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아직 못 읽으신 분은 꼬옥 <아폴론 저축은행>을 펼쳐 주세요.:-)

이 글 읽고 펼쳐서 "그 봄" 읽었습니다. 으헝헝헝 시원아, 시율아. 여기에 시고르자브종견 한 마리 등장했더라면 저 펑펑 울었을 듯합니다. BDSM 이야기나 하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차무진 작가님 그봄도 재미있고... BDSM도... 재미있답니다(먼 산)... ㅎㅎㅎ BDSM의 세계가 생각보다 심오하더라고요(식은 땀)... ㅋㅋㅋ

심오한 세계가 갑자기 궁금해서 네이놈에게 물어봤습니다… @..@;;; BDSM이라 뭐 ‘부디 살아서 만나자’ 정도의 줄임말인가 해서, 그저 뭐 서바이벌 모험활극류 인가 했는데 말입니다 허.허.허.. 심오하군요 허.허.허..

ㅋㅋ 심~~오~~합니다.

부디 살아서 만나자...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뭔가 문맥 상통할지도..? ㅋㅋㅋ

아이고~ 그런 말씀을 하시다뇨. ㅠㅠ 오호호, 작가님 댁에 시고르자브종 귀염둥이가 있군요!!!

절에는 시고르자브종이 어울릴 거 같아서요. 부모님이 토이푸들 같지 않은 토이푸들을 한 마리 키우세요(얘도 아마 자브종인 가 같습니다). ^^

앗, 전 이 책으로 참여합니다~ 24년 봄밤을 <그봄>으로 기억하게 되겠군요!

와 저도 정말 좋아하는 단편집이에요.

안녕하세요? '무진'이란 이름은 가수 이무진 밖에 모르는 장르 소설의 문외한입니다. 책 소개 글들을 보고 흥미로워 덜컥 신청을 했는데, 서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 모임인 듯 하여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오늘 <인 더 백>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잠깐 넘겨본다는 것이 눈 깜짝 하는 사이 잠실을 지나 구리까지 가버렸습니다. 글을 읽었는데, 영상을 본 느낌.... 압도적인 몰입감에, 저의 작고 수줍은 엄지 두 개를 작가님께 날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