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다 읽고 나서 다시 보면 보이더라고요. ㅋ 다 의미가 있는 말, 의미가 있는 행동.
안녕하세요. 차무진입니다. 제가 [인더백]에서 여러 복선을 깔아두긴 했는데요, 자잘하게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습니다. 아마도 내용 중 가장 큰 복선이 있는데요, 그걸 찾으시는 한 분께 제가 가을에 나올 신간을 선물해드리겠어요. (박소해작가님께서 도와주시면 될것 같아요) 5월 8일까지 읽는 [인더백]의 가장 큰 복선 찾기. 어떄요? ㅎㅎㅎ
@차무진 오호호 이벤트입니까?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오오 다시 봐야겠네요. 일단 날아가서 2미터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인공호흡을 했고 , 그리고 군인들을 만났을때 이거 미친거 아니냐고 하는 장면. 아 저도 전혀 의심은 안했습니다. ㅠㅠ
군인들이 아이 얼굴을 무지막지하게 다루죠. 그것도 눈 밝으신 분이 보시면 의아해 할 지점이긴 합니다.!! 복선 맞고요. 그것보다 더 큰게 있다고 생각해요.
네. 요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 2번이었어요. 애를 너무 막 대한다..
이건 재독을 하라는 말씀이시죠?
아아. 아닙니다. 부담가지지시 마세요 ㅎ (아휴아휴)
아하~ 선물이 너무 매력적이라 달려들어 봅니다. p246 "프랑스 미식가 브리야사바랭이라고 들어봤나? 언제 적 사람인지는 까먹었어.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지. '당신이 먹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 어때?" "뭐가?" "사바랭의 말. 기가 막히지 않아? 당신은 이미 이 세계에 들어 와 있어." 씁.... 복선인데 너무 뒷 부분인 것 같네요. 여러 번 도전 가능한거죠? ^^
그 문장도 복선이었습니다. 그것보다 더 활동적인 복선이 있었어요. 쓸때, 이건 독자가 바로 알아차릴 것 같은데...하는.......(여러번 가능해요.)
구원은 셀프다? ㅎㅎㅎ 뜬금없이 이 대사 좋았던 게 며칠 전에 미생 보다가 "시련은 셀프다."란 대사 듣고 가슴이 뻥 뚫렸었거든요. 시련이 왔을 때 딱 저랬던 경험이 있어서..... 어쨌든 책 다시 뒤집어 보려고요. 오늘 아님 또 근로의 날들이 시작되니까요 ㅜㅜ
으흐... 재도전 합니다. p84~85 - 난 오빠야. 오빠의 다른 모습이지. 오빠가 선善이고 싶을 때면 내가 나타나. .... 나는 오빠가 죽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아. 오빠가 한결이를 끝까지 지킨다면 나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야. 복선 찾기 재미있네요. 책을 새로 읽는 느낌입니다.
시취. 분명 앞문장과 연결되어 있어요. 분위기야 세상 천지가시체가 들끓지만 여기는
오호호호 ㅋㅋㅋㅋㅋ. 그것도 복선이에요. 들킬까봐 겁이 나서 뒤에 쥐들을 언급했지만.ㅎㅎㅎㅎ 근데 그것보다는 좀 큰 사이즈의 복선이 있어요. 찾아주세요!
@모임 모두 계속 도전해 주십시오!!! 🤣👏👏👏
책을 다시 읽으니 복선이 너무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참 촘촘했는데 몰랐구나 싶었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 피부는 본래의 색을 찾기 어려울 만큼 변해가고 있었다.’(43쪽)도 있고 ‘어디서 생겼는지 초파리와 각다귀 들이 윙윙거렸다.’(47쪽)도 있고요. 저는 두 군데에 베팅을 해봅니다. 173쪽, ‘동민은 웅크린 껌 뒤로 가서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 올렸다. 옷걸이를 벗기고 껌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 혹은 175쪽, ‘누워 있던 시체가 상반신을 일으킨 채 앉아 있었다.’ (여기는 볼드체로까지 되어 있으니까...? ^^;;;)
역시 작가님!! ㅎㅎㅎ 찾으신 건 물론 복선입니다. 그러고 보니 [인더백]은 복선 소설이었군요. 제가 내드린 문제는 아이가 그런 상태임을 알수있는 큰 복선이 있다는 뜻인데요. 이것도 물론 제 기준이어서....읽으신 분들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힌트를 드리면 주인공이 문뜩 기분이 몹시 나빠지는 상황입니다.
작가님, 근데 동선이 좀 이상한데요. 잠실에서 양평을 지나 구리를 갈 수 없는데요. 그 다음 지역이 여주인 걸 생각하면 양평에서 구리는 반대 방향이에요. 잠실에서 구리를 지나 양평, 여주가 진행방향이에요.
오, 이런 고증 너무 좋습니다. (작가의 마음은 찢어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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