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고객님 감사합니다 크크
[박소해의 장르살롱] 14. 차무진의 네 가지 얼굴
D-29

조영주

거북별85
오! 대단하세요~ 조작가님이 이책 앤솔로지를 기획하셨군요~ <어떤,작가>에서 차작가님과 만난 이야기도 나오던데~ 작품도 매번 활발히 쓰시고 활동도 정말 바쁘게 하시는데 건강은 괜찮으신건가요? 불현듯 걱정되네요~~~^^;;

박소해
기억합니다! ㅋㅋㅋ
처음에 작명과 기획 컨셉을 듣고 ‘조영주작가님다운’ 앤솔러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차무진
맞습니다. [당신의 떡볶이로부터] 조영주 작가님이 여러 작가들을 섭외해서 [떡볶이]를 주제로 단편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거기에 실렸습니다. 그 작품을 제가 제 개인 소설집을 낼때 다시 실었습니다!

차무진
세바스찬 헬스클럽이 강남 어딘가에 있을 거에요. 보이시면 가셔서 러닝머신에 오르세요. 시간 여행을 하실 수...쿨럭

에디터DOH
<서모라의 밤>을 읽으면서 독자로서, 편집자로서 많이 놀랐더랬어요.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이 작가님의 내공이 넓이와 깊이 그리고 밀도 면에서 헤아리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정확히 설명드리고 싶은데 잘 안 되네요.

미스와플
차라리 내가 뭘 잘못 안 거 였으면, 잘못 된 거였으면. 으아


박소해
ㅠㅠㅠ 맞군요... ㅠㅡㅜ

차무진
제가 찾은 자료는 전부 대나무 통이나, 우물에 아이를 가둔다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옹기를 만들어 가두는 아이디어를 내고는 "이햐. 정말 잘 잡았어!" 라고 생각했는데...이미 오래전에 항아리에 넣었군요. 제 무의식이 이 내용을 읽고 잊어버렸을 수도 있겠어요. ㅠㅠ 아무튼 참 예전의 가난한 어린이들은 (어린이라는 단어도 100년 정도 전에 만들어진 것이니) 약하고, 짓밟히고, 죽임당하고, 이용당하고, 그런 존재였나 봅니다. 시간과 터를 이어받을 자들은 그저 배우고 일해서 나이든 자들을 숭배해야 하고..그랬나 봅니다. (물론 잘 사는 집 아이들은 귀한 대우를 받았겠지요)

미스와플
픽션을 뛰어넘어 외면하고 싶은 현실을 볼 때면 마음이 무겁고 아프지말입니다. 그걸 똑바로 보는 용기를 다지려고 합니다. 그런 힘을 길러주는 것이 아름다운 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글을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박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