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책 이야기 해봐요!

D-29
에코는 제사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이기도 하고, 젊은 시절에 사용하던 언어를 잃는게 아쉬워서 가끔 이탈리아어판으로도 읽는데, 장미의 이름은 정말 너무 재밌죠!!
수업과 한국어 소설이라고 하시니까,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라는 젊은 작가 시리즈의 소설이 생각이 났습니다. 민음사에서 나오는 젊은 작가 시리즈의 책을 읽다보면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가, 실패할 때도 있지만 종종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신화는 문명 혹은 한 나라, 민족의 시작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흥미롭고 항상 관심을 가지게 되는 주제입니다. 특히 그리스 로마신화를 바탕으로 한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를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인 아킬레우스의 노래도 읽어봐야겠습니다. 꽤 흥미위주와 재해석이 많이들어간 책이었기에... 정말 흥미 위주로 읽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리소설... 흥미위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안 읽으면 허전한 느낌이 드는 책이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은근 머리를 쓰게 만들거나 반전을 기대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읽어도 잔잔한 긴장감을 가지면서 읽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밀러의 책들 포함, 그리스 신화 리텔링임 소설은 거의 한 권도 빠짐없이 다 읽은것 같아요. 아킬레우스의 노래를 키르케보다 먼저 읽었어요. 개인적으로는 후자가 훨씬 잘 쓰인 소설이라고 생각하구요.
저는 글쓰기 모임의 과제 책이어서 '맡겨진 소녀'(클레어 키건)를 다시 읽었어요. 혼자 후루룩 읽을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모임 때문에 꼼꼼히 읽고 또 읽고 나서 같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더니 정말 문장 하나하나가 깊이 읽히더라고요. 유명세에 비해서 나는 그냥 그렇다... 생각했던 책인데,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답니다. 이외에는 '집 잃은 개(리링)'와 '삼체(류츠신)'를 띄엄띄엄 읽고 있네요. 집중 빡-해서 책 읽는 시간이 자꾸 없어져요. 레몬 님 희곡 읽으시는군요. 저는 관객모독 연극은 본 적 있는데 희곡으로 읽으면 어떠려나요... 인생책이 되었다니 읽고 싶은 목록에 올려봐야겠어요. 유진 오닐도 이름만 들어본 작가입니다. 나중에 읽은 경험 나눠주세요~
저도 맡겨진 소녀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시작해봐야겠네요 ^^ 삼체 넷플릭스 드라마도 재밌게 봐서 1권 중간정도까지 읽었는데, 다시 볼 수 있을런지 숙제만 늘어갑니다 ㅎㅎ
맡겨진 소녀를 영화화한 '말없는 소녀'도 넷플릭스에 있는 것으로 알아요. 저는 안 봤습니다만... '맡겨진 소녀'는 진짜 한 문장 한 단어를 곱씹으며 읽어야 하더라고요. 속독가인 저에게는 좀 어려운 일이었답니다ㅎㅎ
오 말없는 소녀 찾아봤는데 한국에서 보기는 힘들군요 ^^ 넷플릭스에 올라오면 한번 봐야겠어요. 우선 책을 먼저..
아 넷플릭스에 없나요? 최근에 누가 봤다고 했는데… 어디서 봤는지 물어봐야겠어요!
삼체 소설 어떠세요...? 저도 1권 중간정도 읽은 거 같은데... 아직은 썩 재미가 없네요... 계속 읽을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넷플릭스에서는 현재의 장소가 영국으로 각색된데다 주인공 역할도 약간 달라져 있어서 다른 느낌이 있지만, 작품 자체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문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계속 읽어야하나 의문이 들긴했습니다만, 소재나 주제 SF 표현은 여러 명사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긴하죠. ^^
희곡은 찾아보지만, 연극은 잘 안 보는.... 굉장히 모순적인 문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희곡을 읽을 때 지문의 무대 연출을 상상하면서 읽어서 그런가.. 상상이 깨지는 게 싫어서 그런가 봅니다. 완독하면 읽은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장이나 내용을 혼자 읽었을 때 보다 같이 읽거나 파고들면서 읽으면 보이는 것들이 많을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는 버지니아 울프의 단편들이 그렇더라구요. 처음엔 이해가 안 가서 ??? 하고 읽었던 것이 그 작품에 대한 논문이나 배경을 조사하면서 보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게 또 독서모임을 계속 하게 되는 묘미인거 같습니다. 삼체가 이번에 넷플릭스 드라마화 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작가의 논란은 차치하고도 작품하나는 정말 잘 쓴 작가 같습니다. 저도 삼체를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읽다 안 읽다 하는 데 이번엔 완독을 꼭...! 해보겠습니다.
삼체 작가가 어떤 논란이 있나요? 정보가 전혀 없어서 몰랐어요. (검색해 볼게용) 저는 드라마를 아직 안 봐서 그런지, 삼체가 아직 재밌는 줄을 모르겠는데... 그러고보니 지금 삼체 진행중인 사람이 여기에 벌써 세 명이네요!
심체, 저는 1권만 영어판으로 읽고 나머진 읽을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SF 좋아하는데도 쉽게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
그렇군요! 위로가 됩니다… 나만 재미없나 싶어 의기소침하던 참..ㅎㅎ
세상에 읽을 책은 너무 많고, 개인의 취향은 다 다르니까요. ㅎㅎ
저도 비는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옷이 젖는게 싫어서요 ㅠㅠ 그래도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좋아합니다. 곧 장마철이 오겠네요. 전자도서관만 찾다보니 도서관에 간게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이랑 도서관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전자도서관 좋져! 저도 전자 도서관 자주 이용하는데, 그래도 서점이 아닌 곳에서 책들이 다량으로 꽂혀있고 책을 뒤적뒤적 넘길 수 있는 장소가 되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자주 도서관을 갑니다!
비오는 어제 오랜만에 교보문고를 갔습니다.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쉬는날이라 서울도서관 야외 행사를 못봐 아쉬웠지만 (어차피 비가 와서 ^^) 아이랑 갔었는데 100일간의 무인도 표류기라는 일러스트 책 한 권을 서서 다 보더니 결국 구매해서 왔습니다. 책은 많이 못보고 사람 구경하고 왔네요 >_<
전 비오는 날의 도서관 너무 좋아해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비가 오는 날에는 어머니가 데려가주시던 도서관이 있어요. 종로의 한 여고 근처의 공공도서관인데 그래서인지 전 비만 오면 도서관에 가고 싶어져요
종로에 있고 여고 옆이면 정독도서관이 아닐까 싶네요. 사진찍으러 몇 번 가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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