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인생책> 임승훈 소설가와 [폭풍의 언덕] 함께 읽기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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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차 질문; 책 읽기 싫을 날 독서하는 자신만의 방법은?
읽기 싫은 날은 안 읽습니다...만 책 읽기 싫은 날은 없는 것 같아요.
7. -하지만 눈물을 흘리기보다는 그 아이가 받고 있는 푸대접이 조금이라도 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이라는 생각이 떠올랐지요. -나도 머리 색이 엷고 살결이 희었으면, 그리고 그 녀석처럼 옷 잘입고 행실 점잖고 그만큼 부자가 될기회가 있다면 좋겠는데 -마음씨가 착하면 얼굴도 선해지는 거야. -힌들리에게 어떻게 복수를 해줄까 생각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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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차 질문: 11챕터에서 내가 뽑은 한 문장은?
"당신의 차가운 피는 아무리 해도 뜨거워지지 않는군요."
아니 아떻게 읽기 싫은 날이 앖습니까?
직업이 읽고 쓰는 게 아니면 가능합니다. 그치만 읽기 싫지 않더라도 시간과 사정이 독서를 허락하는 날이 많지는 않쥬 ^_ㅜ
독서는 아무래도 능동적으로 문자를 해석해야 하는 행위라 그런지, 확실히 시간이 있어도 지쳐 있을 땐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심지어 저도 종일 일하고 나면 한 문단 읽기도 힘들더라고요. 집중력이 확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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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차 질문: 12번 챕터.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있는가?
남녀라도 당연히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바람피는 사람들이 애인에게 변명하기 위해 ‘그냥 친구야’소리를 남발하는 바람에 우리가 남녀 친구 어쩌구 소리하는 사람들은 전부 뒤가 구린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 게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그래서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단 말을 하는 건 난 애인이 있어도 언제든지 여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거 같아서 괜히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딨냐고 하는 거 같아요
와 답변 디테일...재밌는 의견이네요. 노난 님의 말씀은 나중에 종종 생각나겠는데요.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거나 또는 로맨스만 있을 수 있다고 믿으면 사람 사이의 관계를 너무 단순화하는 거 아닐까요. 이름 붙여지지 않은 많은 감정들이 눈 앞에서 흘러가는데도 알아 차리지 못하는 건 조금 아쉬울 것 같아요.
완전히 완전히 동의합니다. 사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나이가 많든 적든 인간 간의 만남이니까요. 심지어 우린 동물과도 우정을 나눌 수 있잖아요. 우문이었네요. ^^
저는 가능하다는 산 증인인데 주변에 불가능하다는 증인도 많고 그냥 따로 잘 살면 되는 것 같습니다.. 해브 어 나이스 라이프 앤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
작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ㅎㅎ
열흘이 지났으니 우리가 매일 읽을 챕터를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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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늘(사실 어제였죠) 13챕터를 읽으신 분들은 이제 슬슬 히스클리프에게 다른 감정을 가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간단하게 이 챕터의 감상을 나눠주세요. 참고로 저는 이쯤에서 히스클리프가 끔찍한 인간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전에도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이제 점점 더 히스클리프를 이해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복수를 위해서만 사는 사람- 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그러니까요. 이 소설을 읽기 전의 저는 히스클리프가 굉장히 스위트한 인물인 줄 알았거든요. 사실 만화 유리가면으로 알게된 캐릭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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