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번개] ‘책의 날’이 4월 23일인 이유! 이 사람들 이야기해 봐요!

D-29
돈키호테=몰락한 귀족 신분으로 가난하며, 독서광인데, 집에 틀어박혀 책을 읽다가 뒤늦게 갑자기 자기 능력에 대한 과도한 확신을 품고 밖으로 나감. 책으로 세상을 배웠지만 나름 똑똑하며 이상주의자이지만 불길한 광기가 느껴짐. 건강 체질은 아닌 것 같음. 무엇보다 당시 세태를 비판하는 풍자소설의 주인공. 이것은 허생전의 허생...? 막 엮어 봅니다. ^^
@장맥주 <허생전>의 허생과 <삼국지>의 제갈량이 아주 흥미로운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제갈량 같은 경우는) 당대의 지식인들과도 교류했다고 해도 사실 백면서생 느낌인데요 현장 경험 없이 실전에 투입되었는데 탁상공론이 아닌 실제 성과가 있었던 인물이라서요 책으로만 주식을 배웠는데 넣는 족족 금손인 느낌입니다 ^^;;;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대학 교수들 장관 시키면 대부분 말아 먹던데 제갈량은 두어 급 더 위인 지식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내 정치도 잘하고(관우 견제 등등)... 형 제갈근한테 속성 과외를 조금 받았던 거 아닐까요?
Laurence Sterne의 The Life and Opinions of Tristram Shandy,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그리고 Salman Rushdie는 Last Moor’s Sigh와 Quichotte 두 작품 다 돈키호테의 영향을 받았어요^^
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을유세계문학전집' 51권. 18세기 영국 전위 소설로, 20세기 이후 현대 소설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이다. 니체는 작가 로렌스 스턴을 가리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자유로운 작가"라고 했다. 로렌스 스턴의 대표작 <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는 18세기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매우 자유분방하고 파격적이다.
마담 보바리무명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에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문제작이다. 부르주아 기혼 여성의 욕망과 파멸을 그린 이 작품은 연재 시기부터 평단뿐 아니라 대중 독자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으나 한편으로는 불륜 이야기에 반감을 가진 구독자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무어의 마지막 한숨가장 ‘인도’다운 도시이자 모든 것이 충돌하며 서로를 지워가는 곳, 인도 봄베이 명문가의 일대기를 통해 독립 이후 인도의 현대사를 담아냈다. 『한밤의 아이들』이 독립 당시의 인도를 담아냈다면 『무어의 마지막 한숨』의 무대는 그 이후의 역사다.
독서모임에서 셰익스피어를 읽을 때 그의 일생을 알아보니, 딸만 둘이었는데 유산을 상속할 때 큰딸에게 준 재산은 고스란히 그대로 '앞으로 낳을 아들 손자'에게 주도록 명시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큰딸에게는 아들이 없이 외동딸만 있었는데 그 외동딸은 후사가 없었고, 작은딸의 자식 셋은 모두 비혼(미혼?)으로 삶을 마감해 역시 후사가 없었다고 합니다 <베니스의 상인>을 보면 유대인 샤일록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는 동시에, 귀족 여성 포샤에 대해서는 (바사니오나 안토니오 대비 상당히) 지혜롭게 그리고 있는데, <오셀로>에서는 나이많은 무어인에 대한 주류 사회의 멸시와 질투를 드러내고 있는 한편, 데스데모나의 목숨을 빼앗는 부분은 여성(아내)을 소유물로 보는 젠더폭력이자 페미사이드이기도 해서요 (마무리가 안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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