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고전 스캔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5기

D-29
최척과 옥영의 고난은 타의에 의했던 거라 서로에게 더 애틋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잘 알고 있던 이야기에 시선을 달리해 해석했던 게 좋았습니다. 아랑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고, 열녀함약박씨전의 이야기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최척전은 '경이로운' 사랑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이야기였습니다. 사랑 문제가 바깥에 있는 걸 알자 포기하지 않고 사랑을 끈을 놓지 않은 이들의 모습을 보며, 외적 요인을 많이 보는 현대 사회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랑의 힘을 알기에, 저도 이런 경이로운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었습니다.
저자는 ’최척전‘이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으며 이리저리 부침을 당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번잡한 정치 이야기나 전쟁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로 치부하고 있는 것이죠. 겉의 내용만으로는 그럴지 모르겠지만 말이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두 부부 및 한 가정의 기구한 운명이 누구 때문이었는지, 무슨 이유였는지를 생각한다면 영 씁쓸한 이야기로 보이네요.
9-1. 정욕과 육욕에… 가득찼던 앞 관들의 이야기에 대조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마지막 관을 마무리 하는 저자님의 의도를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마지막 이야기 <최적전>의 이야기는 우리가 목말라 하는 위대한 사랑 이야기가 아닐까 해요.
고난의 상황이 인간의 사랑과 관계를 더 애틋하고 끈끈하게 만들기도 하죠.
9-1 마지막 장 <최척전>의 사랑이 가장 부러웠습니다. 어떤 역경에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결국 서로를 이어준다는 것이죠. 가장 이상적인 사랑이겠죠. 외부의 역경이 이들의 사랑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은 아닐까 싶네요. 기본 변치 않는 마음이 있어야겠지만 역경이 있었기에 더 그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독특한 구성의 책이었어요~ 이 중에 관심있는 이야기를 찾아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스케일이 엄청 큰 사랑이야기네요. 저는 이런 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 모든 역경 끝에 사랑이 맺어지는 이야기요. 사랑이 귀중함을 알고 소중함을 알고 서로를 아낄수 있는 상대를 만나 어려운 일에도 평생을 함께 하는것이 인생의 행복인가 싶습니다.
저는 최척전을 읽으면서 숭고한 사랑이야기라기보다는 '세상에이런일이'를 보는것 같았어요. 로또에 당첨되는게 번개 맞을 확률보다 더 적다는데 최척의 인생사는 그보다 더한 판타지에 맞먹는 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절했는지는 그리 구체적으로 그려지진 않았지만 그들의 사랑, 지조와 절개가 하늘마저 감동시킨건 분명해 보이구요. 현대인의 사랑은 어그러지고 왜곡된 경우가 많은데 주변등장인물들 마저도 순수한 마음으로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장면이 너무 따듯했어요. 모든게 변해버린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서는 이렇게 따듯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이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믿고 싶네요.
9-1. 역시 영원한 사랑에는 '고난과 역경'이죠. 최척과 옥영에게 저런 고통스러운 과정이 없었다면 아이들이 장성해서까지 그렇게까지 애틋했을 것 같지 않습니다. 한참 아기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시점에 '아쉽게' 헤어졌다, 다시 극적으로 만나 둘째를 낳았는데, 또 헤어져....이 모든 운명이 그들을 영원히 사랑하게 만들어 줬다고밖에 할 수 없네요. 둘이 아무일 없이 잘 살았으면, 저희가 아는 고만고만한 부부들처럼 냉랭~하게 살았을 겁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9-2.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온라인 서점 또는 개인 SNS에 서평이나 감상을 남겨주세요. 새롭게 서평을 써주셔도 좋고 이미 이 공간에서 남겨주신 문구들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책을 읽으며 다른 분들의 생각도 읽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읽은 내용을 돌아보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2 사랑을 말하는 우린 고전에 대해 알게 된 것도 좋았습니다. 고전을 통해 사랑을 분석하고 해석해가면서 사랑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랑이야기 대부분이 새드엔딩이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고전도 한번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고전소설 원전을 찾아봐야겠습니다. 한달 재미있었어요
여러분들의 생각도 함께 나누며 읽다 보니 한권을 다 읽었네요. 고전 속 사랑 이야기들을 정확하게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9-2. 조선 시대에 쓰여진 사랑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하고 파격적일지 몰랐어요. 그래서 재미 있는 읽기였답니다! 다른 분들 댓글 읽는 재미도 컸구요^^ 재미있는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책 여행이었습니다. 고전은 처음 읽어봤는데 다음엔 진짜 고전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베스트셀러, 수상작, 유명한 작가가 쓴 책들만 골라 읽었는데 너무 편식한것 같아서 반성되네요. 다음기회에도 같이 책 읽을 기회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2. 제가 예상한 내용에서는 살짝 벗어났지만, 그런 부분 또한 신선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예전의 생활 방식과 요즘의 생활 방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몰랐던 점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고요. 제 개인 SNS엔 이미 올렸는데 메모 수준이라 부끄러워 링크는 따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권력보다 더 크고 위대한 진짜 사랑이야기.... 엔딩을 장식한 <최척전>이 왜 마지막에 실렸는지 알겠네요 ^^ 다채로운 사랑이야기, 즐겁게 읽었습니다 책을 덮는데 띠지 뒷면에 " 동화는 인류의 첫 번째 조언자이다!" 라는 문구가 마음을 때리네요. 발터 벤야민이 이런 말을 했군요.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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